【 청년일보 】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천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으며, 매출액은 9조3천190억원을 거둬 6.7% 감소했다. 1분기 지배기업 소유 지분 순이익은 6천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퇴직연금 해지 수수료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익이 높았던 것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익이)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5년간 불법 개설기관의 부당 청구로 인해 누수된 건강보험 재정이 약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현장 조사를 거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기관으로 적발해 환수 결정한 기관은 총 1천717곳에 달했다. 환수 결정금액은 3조3천762억9천600만원이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말한다. 면허대여약국은 약사법상 약국을 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사를 고용해 약사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의미한다. 건강보험법상 불법 개설기관이 불법으로 타낸 요양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환수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2009∼2023년 환수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 중에서 건보공단이 징수한 것은 6.92%로, 금액으로는 2천335억6천600만원만 실제로 환수됐다. 건보공단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확보해 상시 전담 단속체계를 구축하면 신속한 수사 착수·종결을 통해 연간 약 2천억원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1천251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천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된다. 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천200명을 모집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4천7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 1분기 투자손익이 1천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6천411억원, 보험손익이 5천329억원으로 각각 52.3%, 116.6%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제도변경에 따른 부채 평가금액이 감소해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일반 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고액사고가 감소해 보험손익이 82.6%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은 올 1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손해액이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1분기 부동산 관련 수익증권 평가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대비 감소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7천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고, 매출은 5조5천68억원으로 3.1% 증가했다.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천177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7천10억원이었다. 보험계약마진(CSM)상각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로 보험 손익은 4천462억원으로 6.3% 성장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30.6% 확대해, CSM 규모는 13조7천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4천92억원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와 사업비 효율 개선을 통해 보험 손익 1천25억원을 냈다. 일반보험에서는 보험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천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투자 이익률 3.65%, 투자 이익 7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2조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여성보험을 대표하는 보험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여성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의 성장을 견인하며 한화손보의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손보는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이에는 취임 1년을 맞은 나채범 대표이사의 여성보험 주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천249억원으로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보의 이같은 호실적 달성에는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보험의 매출 증가에는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약진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보험에 집중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올 2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장기보장성 매출을 견인했고, 이에 따라 신계약 CSM도 늘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월납 신계약 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
【 청년일보 】 펫보험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입점이 내달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신규 수요 창출로 인한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동시에 기존 자동차보험의 흥행을 부진하게 한 요인이 펫보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펫보험 상품이 추가될 전망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다수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해당 플랫폼에서는 개인마다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준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올해 1월 19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7개 핀테크사 및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서비스를 출범하면서 소비자가 더 적합한 상품을 더 낮은 가격에 가입하는 등 체감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보험사가 플랫폼 운영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실손보험의 적자규모가 전년 대비 4천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수익이 늘었음에도 손해율 및 비급여 보험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9천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천301억원) 대비 적자규모가 4천437억원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다. 지난해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3.4%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올랐다. 실손보험 세대별 손해율은 3세대(137.2%)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이다. 2021년 7조8천742억원에서 2022년 7조8천587억원으로 줄었던 비급여 보험금은 지난해 8조12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비급여 보험금이 많은 항목은 비급여 주사료(28.9%), 근골격계질환 치료(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3.1%) 등 순이다. 한편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료 수익은 14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지난해 말 보유계약은 3천579만건으로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이슬아 수필가 후임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의 문안선정위원회부터 활동한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조선대학교 교수), 김행숙 시인(강남대 교수), 장재선 시인(문화일보 부국장),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요조 수필가 등으로 구성된다.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자체적으로 광화문글판 문안을 선정해오다가, 2000년 12월부터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카피라이터, 언론인 등 외부인사 4~5명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들의 추천작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잘 담고 있는지, 시대의 관심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계절과 잘 어울리고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지 등을 다양하게 검토한다. 시민들 응모작은 분기마다 1000~2000편에 이른다.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친 문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한 번씩 바뀐다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30일까지 AI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며, ‘생성형AI를 활용한 보험 교육자료 자동 생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PoC 테스트 통과 기업 중 최종 선발기업과 비즈니스 연계 ▲인슈어테크 전문가 컨설팅 ▲전략적투자 검토 ▲제주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 밋업 참여 ▲제주 지역 내 입주공간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괄목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