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30대 이하 젊은 연구자들의 자발적 퇴직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청년 인재의 이탈이 출연연구원에서도 가속화되며, 연구 현장의 인력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자발적으로 퇴직한 연구자는 총 1천253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30대 이하 연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2.9%로, 퇴직자 788명에 달했다. 특히 30대 이하 연구자들의 퇴직 비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61.9%였던 비율은 2021년 64.2%, 2022년 64.4%, 2023년에는 67.9%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근속연수 1년 미만으로 퇴직한 30대 이하 연구자가 27명에 달해, 연구기관 내에서 장기 근속 의식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퇴직자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계로의 이직으로, 전체 퇴직자의 39.4%가 대학 교원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 청년일보 】 최근 반도체는 정보통신,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며 그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반도체의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반도체 공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도체 공정은 반도체 칩을 제조하기 위한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웨이퍼 제조로, 고순도의 실리콘을 이용해 웨이퍼를 만든다. 이후 포토리소그래피를 통해 회로 패턴을 형성하고, 식각 과정을 통해 필요한 영역을 제거한다. 이온 주입과 증착 과정을 통해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고, 마지막으로 열처리와 패키징을 통해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은 고도의 정밀도와 기술력을 요구하며, 반도체 소자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것은 단순히 반도체 제조업체들만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역대 최대 규모인 33개 금융 관련 다양한 전문 세미나, 재테크 강연, 금융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금융 전문 세미나인 '2024 부산금융주간'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금융투자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실무 안내, 기업 가치향상 프로그램 소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금융기관, 증권사, 경제 연구소 등에 소속된 금융 전문가들이 주식·부동산 시장, 연금, 보험,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하면서 금융과 경제 관련 궁금증을 풀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 속 금융교육과 금융투자 체험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대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해양금융 공모전, 채용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금융 알리미'로 나선다. 금감원은 다음 달 2일부터 금융교육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 등 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도 강의안에 추가됐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 삶은 매일 수많은 정보 속에서 흘러간다.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뉴스 기사 등 다양한 경로로 쏟아지는 정보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고, 이러한 정보 과잉은 때로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디톡스'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해 넘쳐나는 정보를 멀리하고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며 삶의 균형을 되찾는 방법을 의미한다. 정보의 과부하는 단순히 정보가 많다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과도한 정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다니엘 레비틴은 우리의 뇌가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를 처리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과도한 정보는 뇌의 피로를 초래하고, 결국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연합뉴스 조사에서도 하루 수백 개의 알림을 받는 사람들이 집중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디지털 디톡스는 이러한 정보 과부하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음은 그 실천 방법이다. 첫 번째, 필요한 정보만 선택하기. 정보
【 청년일보 】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거나 건강상 이유로 배움을 이어가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1천여명에게 서울시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의 대표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참여기회를 다음 달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런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 분야 대표 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현재 서울런은 서울시 거주 만 6∼24세 중 ▲ 중위소득 60% 이하 ▲ 법정 한부모 가족 ▲ 학교 밖 청소년 ▲ 다문화 가족 청소년 ▲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확대된 지원 대상은 만 6∼24세 ▲ 가족돌봄청년 ▲ 건강장애학생 ▲ 가족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 문제를 지닌 가족 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을 말한다. 이 중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서울런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사고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으로,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원격수업 '꿀맛무지개교실'에
【 청년일보 】 청년의 시선을 담은 맞춤형 울산 청년 정책의 발굴을 통한 정책화에 울산시가 나섰다. 시는 11월 20일 보람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울산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이며, 모집 인원은 2∼3명으로 구성된 10개 팀이다. ▲ 일자리·창업 ▲ 주거 ▲ 복지 ▲ 문화 ▲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청년 정책 제안 경연대회에 오른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10월 15일까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공모·지원사업'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마포 지역 청년을 위해 마련된 현악으로 즐기는 영화 OST 연주회와 청년 싱어송라이터와 함께한 자작곡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실시한 연주회는 라라랜드, 어바웃타임, 위대한쇼맨 등 가을날과 어울리는 인기 영화 OST 음악을 청년 연주자들이 펼치는 현악 3중주로 들으며 좋아하는 책도 읽고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해 마치 피크닉 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지난 7월부터 6주간 센터에서 진행한 작사 수업에 참여했던 8명의 청년 싱어송라이터가 각자의 자작곡을 준비해 노래 공연을 펼치고,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은 음악회로 꾸며졌다.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청년센터를 통해서 음악 활동에 대한 배움의 기회도 갖고, 여러 또래 음악가들과 함께 나의 말로 쓰여진 노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전했다. 서울청년센터 마포 관계자는 "올해 센터에서 문화예술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청년의 날을 맞이하는 가을날에 여러 청년들과 함께 피크닉을 나온 것 같은 분위기 속에 좋은 음악을 함께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올해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지원한 '2024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마포 뉴비아티스트 스쿨'이 3개월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참여자, 강사진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내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에 맞춰 기획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으로 총 42개의 사업을 선정했고, 서울지역은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비롯해 4곳의 자치구 청년센터가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 내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받는 등록 예술인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지역이 마포구이고, 그중에서도 청년예술인 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마포 뉴비 아티스트 스쿨'은 지역 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역량과 이후 문화예술 분야 진출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음악, 전시, 출판 분야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됐고 지역 내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해 현장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으나 비용 등의 제약으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신진 예술가에게는 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현장에서 활발
【 청년일보 】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한남대가 외국대학과 손을 잡았다. 한남대는 상하이대와 협력해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남대가 주관하는 창업 중심대학 글로벌 판로 개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3∼25일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이대 입주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선정한 지역 기업 4개 사 모두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와 상하이대는 양국의 창업 제도와 창업 지원 프로세스 공유, 학생 창업자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