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전 증권사 CEO를 소집해 '종합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1천300억원 운용 손실 사태를 겪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밖에 비상계염 여파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 금감원, 계엄사태에 전 증권사 CEO 소집…시장 급변 대비 주문 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전 증권사 CEO를 소집해 시장상황 급변에 대비한 '종합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 아울러 최근 증권업계에서 발생한 거액의 금융사고가 내부통제 부실 및 단기실적 위주의 성과보수체계에서 비롯됐다며 CEO 책임 하에 체계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달라고 요청. 함용일 부원장은 "금융감독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동성 대응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며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거래 적출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를 CEO가 직접 챙겨달라"고 전함. ◆ 김상태 신한證 사장 결국 교체...김성현·이홍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93억원, 5천7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천26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7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천41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현대차증권이 조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한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아울러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특히 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면서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어서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청년일보 】 6일 국내 주식시장이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요동치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고, 코스닥도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1포인트(0.78%) 하락한 2,422.84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2,451.60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장중 1.7% 넘게 밀리며 2,4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3천2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방어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3천8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55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탄핵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며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3.82%) 등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1.22%),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상승 출발하며 2,45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0.37%) 오른 2,450.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6%) 내린 669.86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9원 오른 1,41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매각절차 중인 한양증권의 배당정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양증권은 매년 대주주인 한양학원에 과도한 기부금과 배당금 지급으로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현재 매각절차 중인 한양증권이 올해도 한양학원에 고액의 기부금과 배당을 실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양증권은 배당시즌 마다 한양학원에 과도한 기부금과 배당금 지급으로 논란이 됐기도 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초 한양증권은 보통주 800원·우선주 850원의 배당금을 일반주주에게 지급했다.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차등배당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에게는 보통주 700원·우선주 750원의 배당금을 각각 지급했다. 올해 초 한양증권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배당총액 100억원 규모로 차등배당을 실시했다"며 "차등배당은 경영진의 소액주주 우선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소액주주들은 한양학원에 대한 기부금 지급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에 20억원, 기타특수관계자인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에 1억4천70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지급했다.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은 김
【 청년일보 】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동반 폭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9천600원(10.06%) 내린 8만5천800원에 마감했다. 아울러 ▲신한지주(-5.50%) ▲하나금융지주(-3.25%) ▲우리금융지주(-3.77%) ▲메리츠금융지주(-3.46%) ▲삼성화재(-5.20%) ▲기업은행(-3.50%) ▲삼성증권(-3.78%) ▲키움증권(-5.32%) 등도 일제히 내렸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 중 하나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추진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밸류업 기대가 단시간에 무너지고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도하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그 어떤 경제 상황 및 규제 환경에서도 기존 예상대로 환원책이 이행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주체는 없을 것"이라며 "연중에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을 원안대로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짚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키움증권은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선도기업은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키움증권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금융데이터 분석가 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 1기 40명을 선발하고 5개월 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2기 교육은 하반기에 진행한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해 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금융시장의 기본적인 작동원리, 다양한 금융상품의 특성 등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해 학습한다. 파이썬과 SQL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금융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하는 기술도 습득한다.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마지막으로
【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만5천원(3.89%) 오른 17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개장 직후에는 장중 177만6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8거래일 째 오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간 장내 매수 경쟁이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 날짜는 내년 1월 23일로 확정됐다. 주주명부 폐쇄일은 이달 20일로, 남은 2주 간 지분 확보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가 장초반 금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1천550원(6.89%) 하락한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이외 한동훈 테마주로 엮이는 대상홀딩스(6.27%), 디티앤씨(7.93%), 디티앤씨알오(9.08%)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밝힌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이 커지는 데 대해 "당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계엄선포 최초 시점 부터 가장 먼저 국민의 분노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