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400원→1천550원’으로, 1회권 일반요금은 ‘1천500원→1천650원’으로 각각 150원 인상된다. 청소년은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의 경우 ‘800원→9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1회권 일반요금(현금 구매시)의 경우 ‘1천500원→1천650원’으로 150원 상승한다. 어린이는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과 현금 구매 모두 ‘500원→550원’으로 50원 오른다. 요금 인상 시점은 서울교통공사 등 지역 운송기관별로 이사회 등 후속 절차까지 마무리된 이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 등에 시달리며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부모 가구 수는 약 149만 가구로, 양부모 가구 대비 소득과 자산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는 생계와 돌봄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적 한계로, 일을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회보장행정 데이터(2021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한부모 가구의 31.4%가 소득 하위 10%에, 20.0%가 하위 10∼20%에 속했다. 즉, 과반수가 소득 하위 20%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일하는 한부모 가구 역시 1∼2분위 집중도가 높았으며, 4분위 이하에 69.0%가 분포했다. 반면, 양부모 가구는 소득분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었고, 1∼2분위 비중은 16.1%에 불과했다. 특히 양부모 맞벌이 가구는 상위 5∼10분위에 70.8%가 몰려 경제적 안정성이 더 높았다. 시간 자원 측면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일하는 한부모는 근로, 양육, 가사를 병행하면서 극심한 시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미취학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9일 최종 임금 협상에 돌입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조정회의를 연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9차례에 걸쳐 노사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넣어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오는 30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준법투쟁과 파업 등 전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격월로 받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현행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라는 것이 노조 측 요구 사항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가 기온은 평년(최저 6~12도, 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모레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전국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내륙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고용시장이 냉각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신규 채용은 7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비자발적 실직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8일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 미만 근속자의 수를 기준으로 한 신규 채용 규모는 2023년 1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각 분기별로도 11만4천명(1분기), 11만8천명(2분기), 8만2천명(3분기), 12만2천명(4분기)씩 감소했다. 신규 대졸자 수 역시 19만5천명으로,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양상도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3만6천명)보다 취업준비생(4만9천명)이 더 많아, 졸업을 미루거나 양질의 일자리를 기다리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경총은 이를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선호"로 해석했다. 비자발적 실직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해고나 권고사직, 구조조정 등으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정서약매체 신입기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인터넷신문 신입기자 기본교육'(1차)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사 작성 ▲취재보도 실습 ▲취재보도와 팩트체크 ▲인터넷 언론 윤리와 자율 심의 사례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신윤위에서는 교육참가 신청과 관련해서 교육 개시 시점 이전에 정서약사(유효기간 내에 있는 서약사확인증을 발급받은 매체)를 대상으로 안내메일을 발송하고, 인신윤위 홈페이지 및 인터넷신문종합교육전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5~12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밤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제주도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일부 전라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2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내일 동쪽 지역 중심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10도, 낮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 청년일보 】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아동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5년간 이들 지역 아동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약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 아동의 건강보험 진료 청구 건수는 2020년 1천37건에서 지난해3천309건으로 상승했다. 전체 5년간 누적 청구 건수는 1만943건이다. 2024년 기준 자치구별 건수는 송파구가 1천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1천45건, 서초구 822건 순이었다. 세 자치구 평균은 1천103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 평균(291건)의 3.8배에 달한다. 전국적인 추세도 심상치 않다. 같은 기간 전국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청구는 2020년 1만5천407건에서 2024년 3만2천601건으로 증가해,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 자료는 우울증(질병코드 F32, F33)과 불안장애(F40, F41)로 분류된 진료 기록 중 심사가 완료된 명세서를 기준으로 정리됐다.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