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날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어 거주 만족도가 향상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다각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면 재활용 폐기물 처리 사업의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으로 근로시간을 효율화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충전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당 기간을 거쳐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구역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등의 분야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
【 청년일보 】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를 적용받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한국이 25%,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로 적용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8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로 함께 꼽히는 도요타(6조2천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6천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에서 6.3%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국 자동차도 일본, EU처럼 대미 관세율 15%를 적용받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5조3천억원으로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할 전망이다. 만약 한국이 지난 7월 미국과 합의했던 관세 인하 방안이 무산된다면 현대차그룹이 부담하는 비용은 3조1천억원 늘어나는 셈이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적 융통성을 바탕으로 관세 부담을 일정 수준 대응하는 것은 가능할 전망이지만, 주요 경쟁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기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캐즘)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완성차업체들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글로벌 TOP7 자리를 지켰다.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등록 대수는 1천283만7천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천5만대)보다 27.7%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시장 확장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룹별로 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255만6천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19.9%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BYD는 유럽·동남아 지역에서 공장 신설과 증설을 병행하며 관세·보조금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 다만, 내수 경쟁 격화로 인해 올해 초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를 550만대 → 460만대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2위는 지리(Geely)그룹으로, 판매량이 67.8% 급증한 131만5천대에 달했다. 점유율은 10.2%로 BYD와 함께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했
【 청년일보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 박람회 'GITEX GLOBAL(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서 UAE의 글로벌 AI 우주기술 기업 Space42(스페이스42)와 함께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42는 지리공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을 AI와 결합해 정부·기업·지역사회 등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상황 인식 향상,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s)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UAE 최초로 'TXAI(티엑스에이아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무사고와 함께 약 60만㎞의 자율주행 누적 주행거리와 2만 건의 승객 운송을 기록 중이다. 해당 차량들은 사디야트(Saadiyat), 야스(Yas), 알 마리야(Al Maryah), 알 림(Al Reem) 섬과 아부다비 공항에서 운행되고 있다. 스페이스42(구 바야낫)는 작년 에이투지와 중동 현지에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K-자율주행 기술의 현지화와 UA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서 특별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14일 한성모터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부산 북구 전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 E 200 AMG Line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그간 한성모터스가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롯데백화점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차량 상담과 함께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4일에는 롯데백화점 VIP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한성모터스 고객을 위한 원데이 컬처 클래스가 진행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마련된 이번 클래스는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프트도 제공된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 전시는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이달 23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2025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나눔음악회'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2012년부터 주최하는 문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충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가수 린, 장혜진, 민수현, 황우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타이어 증정권, 각종 가전제품 등 풍성한 선물도 전달한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신 사회복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동시에 열리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다. 현대차는 이달 18일~19일 이틀 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FIA TCR 월드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로 취임 5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회사를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견인한 리더십 행보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정 회장 취임 당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업계 5위에 머물렀지만 2022년 처음으로 세계 3위 반열에 오른 뒤 지금까지 '톱3' 자리를 굳히고 있다. 1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취임 5주년을 맞이한다. 정 회장은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자동차 산업 침체로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았다. 중국산 부품 공급이 중단되고 생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미증유의 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은 친환경차 전환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했다. 숱한 위기를 극복한 저력을 발판 삼아 현대차는 2022년 3위로 처음 뛰어올라 비약적 성장을 이뤘고,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과 함께 완성차 '톱3' 위치를 공고히 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2019년 163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282조7천억원으로 73% 늘었고, 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5조6천억원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El Segundo)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7천471㎡(약 2천260평) 규모다.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양산 및 선행 차량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최신 CMF(색상·소재·마감) 트렌드 연구 ▲제품 스토리텔링 지원을 위한 가상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창의적 작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소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울의 제네시스 디자인 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24시간 소통하는 유기적인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