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년부터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도입된다. 이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14만명에 최대 96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월 20만원씩 1년 간 지원하는 월세 바우처가 도입되고, 월 20만원 한도의 무이자 월세 대출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 3종 세트도 새롭게 도입된다. 정부는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 87개 과제를 발표했다. 청년의 취업부터 주거 안정, 자산 형성까지 망라한 대책으로 소요 예산만 수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도입···中企, 청년 채용하면 1인 당 연 960만원 지원 정부는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4만명의 인건비를 1인 당 96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증대 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해 기업의 청년 고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 초기, 창업 후, 재도전 등 단계별로 아이디어
【 청년일보 】 당정은 청년지원 특별대책 합의를 통해 주거취약 청년에게 최대 1년간 매달 월세로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특별대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수급가구에서 제외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위소득 60%면 보통 (월소득) 120만원 정도, 대상자는 15만∼16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들에게는 20만원의 현금을 직접 지원하고, 그 이상은 대출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정의 이같은 결정은 청년주거급여와 전월세 대출 등을 통해 정부가 지원을 지속했지만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최고위원은 월세지원 사업 시행 시기를 내년부터라고 언급하고 "당에서는 1인 가구나 무자녀 신혼부부 등이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을 위한 청약 특공제도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道)에 있는 시(市)와 군(郡)의 취업자 수가 지난 2013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청년층과 제조업 비중이 큰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실업률이 높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312만8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9% 증가했다. 고용률은 59.7%로 1.4%포인트 올랐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6만8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했고, 고용률은 67.3%로 1.4%포인트 올랐다. 시·군 지역의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은 모두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다. 시 지역 고용률은 지난 2019년 상반기의 60.3% 이후 역대 두 번째, 군 지역 고용률은 역대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줄었던 기저효과도 있었고, 조사 대상 기간(4월 11∼17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된 7개 특별시와 광역시의 구(區) 지역 취업자는 108
【 청년일보 】 청년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만기금 수령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가 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과 3년형이 있는데, 올해부터 3년형이 없어져 2년형으로 통합됐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누적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수령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3683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만기금 수령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1인당 만기금 수령액은 1600만원이었다. 이는 만기금 수령자가 적립한 금액의 5.3배에 달하는 규모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청년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2년 이상 근속 비율은 67.3%로 일반 중소기업 재직 청년(33.0%)의 2배에 달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과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돌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청년활동가 단체를 지원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키로 하고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삼성생명·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청년활동가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단체 20곳을 선정해 단체별로 사업비 최대 4500만원과 활동에 필요한 교육·멘토링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경제, 일자리, 교육, 도시재생, 관광, 청년문화, 환경 등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다. 신청일 기준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로 있으며, 등록 기준지와 소재지가 서울이나 광역시가 아닌 다른 지역이고, 사단법인·임의단체·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단체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지원대상 단체를 결정하며, 선정된 단체는 내년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1년간 활동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지원 1년 연장 등의 혜택을 준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활동가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혁신 홈페이지, 각 시·도 홈페이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연대은행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 청년일보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청년에게 무이자 월세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종합대책에 2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군 장병의 봉급이 병장 기준으로 현재의 60만9000원에서 67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와 여당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내년도 예산을 600조원 이상으로 편성키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올해 본예산 558조원과 비교하면 50조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한 대규모 추경까지 반영한 올해 예산 604조9000억원을 웃도는 '슈퍼 예산'이다. 적극적인 확장 재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과 민생안정, 빠른 경제회복에 필요한 소요 재원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모두 합하면 604조9000억원이다. 그래서 정부에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내년 예산안에 담을 것을 요청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는 604조원 전후로 편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무주택 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 청년일보 】경기도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해 만기 후 580만원을 받을수 있는 '청년 노동자 통장’ 2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6,0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현금 480만 원과 지역화폐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8월 17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차 모집부터는 금융위기 청년 보호를 위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분할상환약정 체결중인 청년에 가산점(5점) 항목을 추가했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 청년일보 】서울시는 17일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간의 신체·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 1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혐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준비했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
【 청년일보 】 청년 비영리 민간단체 ‘통감’은 13일 오후 2시 그린워싱 간담회 ‘그린스쿨’을 실시했다.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주체적인 친환경 실천을 돕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플_액스(Plastic X)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그린스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및 오픈채팅을 통해 진행됐다. ‘친환경 위장술’로도 불리는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말한다. 이는 제품 생산과정 등 실질적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문제보다 일부 과정에서 나타나는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홍보하는 것으로 기업 이익 증대에 목적이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통감이 진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그린워싱을 모른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70%에 달해 그린워싱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개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감은 그린워싱이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민을 모아 진정 지구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
【 청년일보 】대전시는 13일 청년의 미래설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통장’ 참여자 323명에게 처음으로 만기적립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통장’은 36개월 동안 근로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대전시에서 같은 저축액을 적립해줘 근로자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원 이상(원금 1,080만원, 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지급하는 첫 만기 적립금 대상자는 2018년 청년희망통장에 가입해 지난 3년 동안 본인 부담 적립금을 납입한 323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평균 540만원의 대전시 부담 적립금이 지급되며 본인 적립금을 합하면 평균 1,1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수령하는 만기적립금은 주거비, 결혼자금, 교육비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첫 만기 적립금을 지급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가 사업에 만족했고 85%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청년들의 근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기간 동안 재무설계 교육 등 자립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함께 제공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