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약국 경영 특화 플랫폼인 '바로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의약품 물류 전담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MOU체결 행사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김슬기 바로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물류라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개별 약국 입장에서 배송 횟수도 많고 주문 관리가 복잡해지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업으로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바로팜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물류 운영 노하우와 전국 콜드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물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바로팜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 효과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력과 함께 CJ대한통운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긴밀한 물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로팜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도 참여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온라인몰인 '바로팜몰' 등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통합주문부터 반품, 품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철도안전규정을 위반한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에 대해 과징금 총 7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에서 서울교통공사(3억6천만원), 코레일(3억원), 국가철도공단(1억2천만원)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의위는 지난 6월 9일 오전 1시 36분께 3호선 연신내역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사고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안전수칙 위반사항을 발견했다. 해당 작업자는 전기실 고압배전반 스티커 부착 작업을 수행하던 중 감전으로 사망했다. 이 사고는 공사 내규에 따라 전기실내 배전반 작업을 할 때 작업범위 내 모든 전기설비를 단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만 단전했고, 고전압 전선을 취급할 때 절연장갑 등 장비를 착용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발생했다. 이는 철도안전법상 1명 이상 3명 미만 사망에 해당, 사망과징금 부과 기준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에 3억6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또한 코레일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8일 오전 9시 25분께 서울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에 대해 엄중 조치했다. 무궁화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던 중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국내 교통 약자들을 위한 지원은 물론 동남아를 넘어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지금껏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이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 '글로벌 기업' 현대차 유럽과 아시아에서 사회공헌활동 적극 전개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세계 약 180개국에 6천2백여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실제, 현대차 체코공장은 지난 9월 중순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집중된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지역인 모라비아실레시아(Moravian-Silesian) 지역을 돕기 위해 1천만코루나(한화 약 6억원)를 현지 비영리단체인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에 기부했다. 또한 홍수 피해지역의 구호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륜 구동 투싼 3대와 i30 2대 등 총 5대의 차량도 제공했다. 지난 2020~2021년 코로나 확산시기에는 정부에 성금과 예방 물품 등을 기부하고 체코 내 최초로 민관합동 백신접종 센터를 운영했다. 2
【 청년일보 】 3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 남모(62)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남씨는 현재까지 같은 혐의로 세 차례 기소됐고 세 사건의 혐의액수는 536억원(665채)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동주택 하자 판정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 상승한데 이어 최근 주춤했던 상승폭도 5주만에 확대됐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값도 올랐다. ◆ 검찰, 인천 전세사기 혐의 남씨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은 지난 1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남모(62)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범죄 수익 343억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30명에게는 각각 징역 2∼10년을 구형. 검찰은 "사기죄만 해도 피해자가 300여명이 넘고 그 중 4명은 지난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피해자들은 여전히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 청년일보 】 정부가 무주택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용 정책대출인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조치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정책 시행을 잠시 중단한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디딤돌 대출을 수탁 운영하는 은행 등에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등 규제를 잠정 유예하도록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대출 한도 축소로 수요자들의 혼란이 심화하고 반발 목소리가 커지자 일단 이를 유예하기로 한 것이다. 디딤돌 대출은 주택가액 5억원 이하 집을 대상으로 최대 2억5천만원(신혼가구 및 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70%(생애최초구입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최근 국토부는 주택기금을 관리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를 통해 은행들에 디딤돌 대출 한도를 줄이는 조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생애최초주택 마련에 대한 LTV 기준도 70%로 낮추고, 이전에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소액임차보증금액을 대출금에 포함해줬으나 이를 제외해 대출 규모를 줄이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임직원 간 단합과 소통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합대회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본사 및 계열사 전 직원이 참석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임직원 간의 소통 강화 및 교류 확대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회사다운 회사로서 출산 장려로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가 장래를 걱정하는 회사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원 자녀 출산 시 1억 원 출산장려금 지급이라는 파격 지원책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장기간 이어지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정규 채용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다음 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TOC(Taking Over Certificate , 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37.5개월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내며 다시 한 번 발주처의 신뢰를 얻어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될 예정이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준공된 알포 신항만 안벽공사는 대우건설의 철저한 시공관리로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에 나섰다. 임원 10여명을 감축하고, 내달 자회사 편입시기에 맞춰 직원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7일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는게 SK에코플랜트측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 달 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업체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에 맞춰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위한 마케팅 및 환경 조직도 새롭게 편제했다. 미래 핵심산업인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사업 조직은 별도 독립됐다.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 기반 경쟁력 있는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토목·플랜트 수행조직은 솔루션사업 조직으로 통합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S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계약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돤다. 계약금 정액제(1차, 1천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계약 부담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부터 중도금 대출 기간까지 전체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리적인 금리와 이자 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