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경제단체가 향후 차기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100대 과제를 공동으로 제안했다. 경제 5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11일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발표했다. 이번 제언집은 미래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차기정부가 꼭 추진해야할 100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경제 5단체는 제언문에서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성장해 왔지만 저성장·고령화 고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과 같은 격랑에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면서 "과거의 성장공식은 통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만큼, 다가오는 대선은 한국경제라는 나무를 다시 키울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경제 5단체가 대선후보에게 정책 제언집을 공동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언집은 성장을 촉진할 과제 첫번째로 국가 AI 역량 강화를 꼽고, 이를 위한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향후 3~4년은 우리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며
【 청년일보 】 세계 유일의 '올인원니켈제련소'를 건립 중인 고려아연 이차전지 자회사 켐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 캠페인 행사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켐코 전 임직원을 비롯해 올인원니켈제련소 증설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업체 소속 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켐코는 어버이날(8일) 올인원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인 켐코2공장 부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니켈 원료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원료의 비율까지 조정 가능한 '세계 유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올인원니켈제련소는 지난 2023년 11월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살린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올인원니켈제련소 완공 시까지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계속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켐코 전성수 제련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증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 안전 결의 대회 결의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켐코 전 임직원과 500여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3곳이 교체됐다. 삼성전자는 매출 300조원대를 회복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고, 기아는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한국산업은행과 SK하이닉스는 매출 '톱10'에 신규 진입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지배기업은 개별기준)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총 4천110조8천281억원으로 전년(3천902조6천278억원)보다 208조2천3억원(5.3%) 늘었고, 영업이익도 283조3천173억원으로 전년(201조8천878억원)보다 81조4천295억원(40.3%)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500대 기업 가운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300조8천709억원으로 전년(258조9천355억원)보다 41조9천354억원(16.2%) 증가하며 2022년 말 이후 다시 매출 300조원대를 회복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매출 175조2천312억원과 107조4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CEO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웰니스 브랜드 구프는 기네스 팰트로가 2008년 설립한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클린뷰티 ▲건강보조식품 ▲기능성식품 등 웰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셀럽 중심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더 포레스트 위딘'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체험형 전시로,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적 정서와 미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자 했다.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체험 공간은 ▲수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 자연을
【 청년일보 】 SKT는 오는 12일 실물 유심의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불법 유심 복제를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기존 명칭 '유심 포맷')'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네트워크의 여러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동돼 유심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심 재설정'은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고,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필요 없어 편리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유심과 이심(eSIM)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T 관계자는 "'유심 재설정'은 실물 유심 교체와 동등한 보안 효과와 유심 교체 대비 더나은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은 각자 상황에 맞춰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는
【 청년일보 】 LG전자가 다양한 주방 가전으로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즐기는 새로운 고객경험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Co-Creation)'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공간인 '푸디(Foodie)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면서 YG 고객이 자연스럽게 LG전자 주방 가전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문객은 준비된 음료, 과일과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 등을 이용해 하이볼을 만들어 즐기거나, 원하는 물 용량과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도 만들 수 있다. 또, 바코드 스캔만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광파오븐’을 이용해 멕시코 간식인 도리로코스나 핫도그, 팝콘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LG 스탠바이미2, 엑스붐 버즈,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으로 인기 OTT 콘텐츠를 즐기는 '바이브(Vibe) 그라운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으로 단장한 키친 스튜디오를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존루이스(John Lewis)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키친 스튜디오가 위치한 '옥스퍼드 스트리트'는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중심가다. 이곳에는 ▲'듀얼 쿡 스마트 오븐' ▲'듀얼 플렉스 인덕션' 등 조리기기 제품이 설치돼 수강생들이 요리를 배우며 삼성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소형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한다. 한편, 제이미 올리버 쿠킹 클래스는 일반인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며,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클래스에는 '제이미 올리버' 요리팀이 직접 참여하며, 비빔밥, 수블라키, 커리 등 40여가지 세계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500Hz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27형 크기에 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천니트 ▲QHD(2560 x 1440) 해상도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6'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 재현으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6월 18일 수요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5 AI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일상에 자리 잡은 지금, 기술의 흐름은 에이전트,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더욱 정교하고 복합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경협은 이 같은 변화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최신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맡아 '2025년을 지배할 AI 기업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술 변화의 큰 흐름을 조망한다. 이어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AX 시대, 글로벌 AI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투자 방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과제를 짚는다. AI 반도체 분야는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이 맡아, 고성능 연산 시대에 대한민국이 확보해야 할 경쟁력을 진단한다.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AI 에이전트의 비즈니스 적용'은 김성호 세일즈포스 코리아 부사장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기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해외 체류 중인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예기치 않은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소방청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에게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방청은 응급처치 방법, 약품 구입·복용 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전화(+82-44-320-0119)나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 SNS(카카오톡) 등으로 할 수 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지난 2018년 출범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1만8천40건에 달한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4천901건으로 하루 평균 13.4명의 재외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할
【 청년일보 】 '근거리 식료품점'으로 주목받으며 승승장구하던 편의점이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의 파고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인데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부담은 커져 주요 업체 실적도 내리막길을 걷는 양상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역성장했다. 편의점의 분기 기준 매출이 뒷걸음질한 것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3년 2분기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매 분기 5∼10% 안팎의 고성장을 이어온 점에 비춰 눈에 띄는 업황 부진이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3월까지 이어진 추운 날씨, 경북 대형 산불 등의 돌발 외생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깊고 단단한 내수 부진의 여파가 대표적인 '경기 방어' 업종인 편의점 업황마저 끌어내리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더해져 소비 심리가 더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1분기 주요 업체 실적에도 반영됐다. GS25는 매출이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6% 급감했다. CU를 운영하는 B
【 청년일보 】 올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사 상위 10곳(시공능력평가 기준)의 1~4월 10대 건설사의 총 수주액은 14조7천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27조8천702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실적이다. 연초 한남4구역 재개발(1조5천695억)을 시작으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1조2천972억원),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1조1천945억원), 서초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 등 사업비 1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연달아 이뤄진 영향이 컸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5조213억원으로 가장 많고, 롯데건설 2조5천354억원, GS건설 2조1천949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4천532억원, 현대건설 1조4천282억원, DL이앤씨 9천246억원, HDC현대산업개발 8천565억원, 대우건설 2천981억원 순이다.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는 10대 건설사 수주액 가운데 삼성물산의 비중이 13.1% 수준이었다. 삼성물산은 이미 올해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