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30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집계에 따르면, 해당 곡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해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팝 장르 곡으로, 진의 감미로운 보컬과 담백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팬들과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라 10일 넘게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미니앨범 '에코(Echo)'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2위에 이름을 올려 음반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눈에 띈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차트 9위까지 뛰어올랐고,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84위, 뷔가 박효신과 함께한 협업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도 139위를 기록하며 각자의 음악 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지민의 솔로
【 청년일보 】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올여름 현역으로 입대한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입대 일자는 오는 7월 28일이다. 차은우는 훈련소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을 이행한다. 판타지오는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를 결정했다. 별도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 진이 신곡 'Don't Say You Love Me'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27일 진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Don't Say You Love Me'는 지난 25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Daily Top Songs Global)'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발매일인 지난 16일 해당 차트에 9위로 진입한 뒤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자리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타이틀곡으로,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상황을 담은 노래다. 이번 차트 성과는 K팝 아이돌이 아닌 '보컬리스트 진'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TS 활동과 별개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58위에 진입하며 유럽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선전 중이다. 한편, 진은 현재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진 외에도 BT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내달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BTS의 '제2막'이 어떤 형태로 펼쳐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BTS 멤버 중 진과 제이홉은 이미 지난해 전역했으며, 나머지 RM과 뷔가 오는 6월 10일, 정국과 지민이 6월 11일, 슈가는 6월 21일을 끝으로 군 복무를 마친다. 전원이 팀으로 활동한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였으며, 마지막 공연은 같은 해 10월 열린 부산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이었다. 군 복무 중에도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는 꾸준히 이어졌다. 지민은 복무 중 발표한 곡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33주간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최장기 기록을 경신했고, RM의 'LOST!'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국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각자의 음악적 행보로 공백기를 메우며 팬들과의 접점을 유지한 셈이다. 소속사 하이브는 지금껏 여러 차례에 걸쳐 "(멤버들이) 모두 돌아오면
【 청년일보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 잠수교 위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25일 잠수교 위에서 시민과 팬들을 위해 펼쳐진 이번 무대는 무료 공연으로, 전 세계 동시 생중계를 통해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공연의 공식 명칭은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다. 잠수교 위 공연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초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힘을 모았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총 60분 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8시부터 시작됐으며, 잠수교 무대 관람석(6천석)과 반포한강공원 내 마련된 중계석(예빛존, 스탠딩존, 피크닉존)에서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수교 공연 외에도 지난 23일부터 세빛섬 일대에서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려 3일간 약 10만명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한 공연 진행과 잠수교를 찾을 시민‧팬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7시부터 26일 4시까지 잠수교 일대 차량, 이륜차 등의 통행을 통제한다.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는 공연 무
【 청년일보 】 이란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가 올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영화제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써클'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데 이어 황금종려상까지 안으면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모두 석권한 감독이 됐다. 앙리 조르주 클루조,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로버트 앨트먼, 장뤼크 고다르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다. 이란의 각종 사회·정치 문제를 파고든 작품을 주로 선보인 파나히 감독은 반정부 시위, 반체제 선전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체포됐던 인물이다. 2010년 20년간 영화 제작 금지와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으나 몰래 영화를 만들어 해외 영화제에 출품해 왔다. 2022년 재수감됐다가 2023년 2월 석방 요구 단식 투쟁을 벌인 끝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가 석방된 후 처음으로 만든 작품인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는 과거 정치범으로 수감됐던 한 남자
【 청년일보 】 '피아노 맨'(Piano Man)으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빌리 조엘(76)이 뇌 질환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조엘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그는 최근 정상뇌압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NPH) 진단을 받고, 예정된 모든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의 상태는 근래 콘서트 공연을 진행하면서 악화해 청력과 시력,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겼다고 조엘 측은 밝혔다. 그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물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을 위해 공연을 자제하도록 권고됐다. 조엘은 "관객들을 실망시켜 죄송하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엘의 소식을 전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진단받은 NPH가 뇌에 과도한 척수액이 쌓여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보행 장애와 방광 조절 장애 등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엘은 지난 3월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어 8차례의 예정된 콘서트를 몇 개월 연기한 바 있다. 1970년대 초부터 팝 무대를 주름잡은 조엘은 '피아노 맨'을 비롯해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 청년일보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명문 영화학교 졸업식에 초청받아 연설한 뒤 졸업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영화예술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 연사로 초청받아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건넸다. 할리우드와 가까운 곳에 있는 이 학교는 '스타워즈' 제작자 조지 루커스 등 유명한 영화인들을 다수 배출한 영화·예술계의 세계적인 명문대다. 이 부회장은 이날 미 영화·미디어업계 거물인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의 소개로 연단에 올랐다. 랭글리 회장은 이 부회장이 과거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초기 투자해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제프리 캐천버그(드림웍스 공동창업자)는 '그(이 부회장)가 없었다면 드림웍스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랭글리 회장은 이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의 제작자로서 5년 전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것을 언급한 뒤 "예술의 위대한 대사(ambassador)이자 옹호자로 활동하며 국경과 대양을 가로질러 다리를 놓는 문화 연결자(connect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에 이어 영화 ‘F1® 더 무비’의 OST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9일 로제가 영화 ‘F1® 더 무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인 ‘메시’(Mess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F1® 더 무비’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신예 레이서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 분)와 함께 위기에 처한 F1 팀의 우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공개된 ‘메시’ 뮤직비디오에는 텅 빈 도로를 걷는 로제의 모습과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성적으로 노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속 장면들도 일부 삽입돼 눈길을 끈다. ‘메시’는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 ‘F1® 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는 로제 외에도 세계적인 DJ 페기 구, 팝스타 에드 시런, 래퍼 돈 톨리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총 17곡이 실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6월 기대작이던 영화 '소주전쟁'과 '하이파이브'를 5월 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소주전쟁' 그리고 '하이파이브'의 개봉일이 이달 30일로 앞당겼다고 각 배급사인 쇼박스와 뉴(NEW)가 9일 밝혔다. 당초 두 작품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3일(화) 개봉할 예정이었다. 두 영화사가 금요일인 30일로 개봉일을 앞당긴 것은, 주말인 31일과 6월 1일, 3일(대선 임시공휴일), 6일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더 많은 휴일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관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소주전쟁'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을 배경으로, 소주 회사의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과 이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뽀빠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이 씨는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고,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서천 출신인 이 씨는 1944년생으로,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를 통해 데뷔해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면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나는 나에게 계속 질문한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파과'는 앞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연이은 초청을 받아 개봉 전부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청년일보와 만난 민 감독은 "끝없이 미움받고 또다시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이 감독의 숙명인 거 같다"며 "영화를 만들 때 메모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의 수량은 영화 시나리오의 3배 정도 되는 거 같다"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만들 때의 목표, 메시지 등 관객들이 영화 개봉 후에 나에게 물어볼 질문 예상 리스트를 먼저 생각한다"며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독은 늘 '이번 영화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만든다"라면서 "다음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