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린이집 확대에 나선다. 성동구는 오는 11월부터 총 79곳의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을 뜻한다. 참관실과 투명 창, 공용공간 등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참여성',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다양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구는 이번에 열린 어린이집 38곳을 신규 또는 재선정한다. 기존 41곳을 포함하면 79곳이 된다. 이는 성동구 전체 어린이집(139곳)의 57%에 해당해 교육부 목표인 '40% 이상'을 크게 웃돈다. 지정된 해로부터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재선정을 희망하는 곳은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과 어린이집 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 내용과 방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전북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전주대에서 '2024 전북 수업 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수석 교사, 수업 혁신 지원단 교사 등으로 구성된 92개 팀이 유·초·중·특수교육 현장에 적용해온 혁신적인 수업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나 챗 지피티(Chat GPT)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수업도 보여준다. 이들 수업은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하는 것들이라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연구해온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 교육, 생태환경 교육 등에 대한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보 기술 드로잉 체험, 세계시민교육 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오는 만큼 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공간이 부산에 마련된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움직이는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가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동차 1칸에 마련한 '움직이는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 개념을 적용했다. 승객에게 물리적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한다.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쉼터 역할도 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움직이는 안심존' 이외에 합동 순찰, 성범죄 예방 시설물 등 도시철도 내 안심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철도 28개 역에 안심거울, 비상벨 등 성범죄 예방시설물 6종 422개를 설치했고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중고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내 '중고거래 안심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의류 봉제, 기계 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가방 포함) 등 5대 도시 제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기술을 발전시켜온 장인을 찾는 '우수 숙련 기술인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0명(직종별 6명) 이내로 장인들을 뽑고, 선정자에게는 기술개발 장려금 200만원과 인증서를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일하는 곳이 서울이어야 한다. 사무직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자치구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존 중앙정부에 있던 대학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RISE 사업 추진에 지역과 대학, 기업단체가 손을 잡았다. 경기 남양주시는 경복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 사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입됐으며 내년 시행된다. 세 기관은 지난 28일 경복대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RISE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RISE는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를 통해 미래 교실환경에서 이뤄질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 시범 수업이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선을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11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MS, 구글, 네이버 등이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1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마인드' 기조 강연이 열린다. 박람회 기간, 에듀테크 기업 솔루션, 현장맞춤형 교원연수, '내가 경험한 AI광주미래교육'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AI광주미래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해 AI광주미래교육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세종시는 29일 오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세종지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구축을 위한 '세종 라이즈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이승희 홍익대 세종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권한을 넘겨받은 지자체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도록 하는 것이 라이즈 사업의 목표다. 세종 라이즈센터는 대학지원 체계와 지역발전 전략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개소식에 이어 지역 대학 3곳과 '한두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공동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혁신 모델이다. 대학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각 대학이 공동 교육
【 청년일보 】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과 잭슨에 입주를 희망하는 첨단·바이오 관련 기업 및 투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 의정부시가 도시공사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14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4층에서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캠프 카일 13만2천㎡에는 의료 인프라와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가, 캠프 잭슨 8만4천㎡에는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이 각각 계획됐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 환경을 비롯해 각종 보조금, 금융 지원, 마케팅과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캠프 카일과 잭슨을 둘러보면서 투자 환경 등을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올 상반기 의정부시는 세계 최초 이종 장기 이식 관련 특허를 보유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에 이어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기업 이전 등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 관계자는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거나 기업경제과 기업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경기가 펼쳐질 멀티스타디움(돔구장) 규모가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 청라동 일대에 건립될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허가 변경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변경으로 스타필드 청라에는 2만1천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이 확정됐다. 다만 돔구장 도입에 따라 호텔 규모는 기존 296객실에서 55객실로 줄었다. 스타필드 청라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연면적 51만㎡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 스타필드 내 식음료 매장과 식당에서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건축허가 변경에 따른 구조 안전 심의도 통과해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기 광명시가 교류 한마당을 펼친다. 광명시는 내달 20일 오후 1~6시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액셀러레이터( Accelarator)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 스타트업 콘퍼런스 ▲ 오픈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 ESG경영 진단 부스 ▲ 스타트업 특강 ▲ 투자 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들 행사 중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 경영 진단 부스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참가 신청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든 행사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
【 청년일보 】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확보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청년신혼부부 입주자를 모집한다. 동작구는 월 임대료 1만원에 입주할 청년신혼부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가 지난 4월 청년들에게 월세 1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이른바 '만원주택'(양녕 청년주택)을 공급한 데 이은 것이다. 이번 전세임대주택은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구가 관내 주택의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한 뒤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노량진동, 상도동, 흑석동, 사당동 등에서 7가구를 공급한다. 방 2개 이상,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신혼부부가 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구는 설명했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1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19~39세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행복주택 신혼부부 유형 자산기준을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2월 2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
【 청년일보 】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귀뚜라미그룹과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귀뚜라미그룹과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고등학생 중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귀뚜라미그룹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이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뚜라미그룹에 감사한다"며 "시도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