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울산, 부산, 경남이 공동 개최한 '싱가포르 관광업계 대상 동남권 통합 관광설명회'와 연계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4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주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여행업자와 언론인 27명은 2∼7일 울산, 부산, 경남 주요 관광지 일정 중 이틀간 울산 대표 관광지와 체험 관광 자원을 방문한다. 이들은 대표 관광지로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을 방문한다. 체험 관광지로 외고산 옹기마을, Fe01 정크아트갤러리, 자수정 동굴나라, 수제맥주 트레비어 양조장 등을 답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을 기업 행사, 포상 관광, 수학여행에 적합한 장소로 소개한다. 또 숙박 연계 상품과 체류형 관광 상품 구성을 유도해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의 신규 울산 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싱가포르 여행업계에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이번 수능이 지난해에 이어 만만치 않은 시험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4일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이에 따라 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출제 난이도가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두 번째 수능이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의 변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이후 국어 영역에서 높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된 만큼, 올해도 유사한 출제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송치경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는 "새로운 방식의 공부보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신체 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춰 아침에 깨어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한국, 미국, 베트남, 중국 등 22개국 380개 수산식품업체 및 수산기자재업체가 1천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4)'가 열린다. 전시장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공동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교역행사장에는 해외 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비즈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 네트워킹 교류회', '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학술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상생 할인 직거래장터, 시식 행사(수산식품 흑백대전) 등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1.0∼4.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강원산지,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0.5∼2.5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1월 첫날부터 내린 폭우로 제주 곳곳에서 일 강수량 역대 기록이 경신됐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 지점에 238.4㎜의 비가 쏟아지며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02㎜다. 성산(동부)과 고산(서부) 지점 일 강수량도 각각 242.1㎜와 138.4㎜로 집계되며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산 지점 종전 최다 기록은 1997년 11월 25일의 150㎜, 고산은 1997년 11월 25일의 126.2㎜다. 서귀포(남부) 지점 일 강수량은 126㎜로,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서귀포 지점 11월 최다 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의 143㎜다. 기상청은 제주와 성산에 전날 내린 비가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정도의 11월 강수량"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 원인으로는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꼽힌다. 태풍 '콩레이'와 한반도 우측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통로로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제주도 남쪽 해상에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고, 이 비구름대가 느리게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까지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북에,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상권(경북동해안 제외)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밤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 부산·울산·경남, 전남남부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전남남부서해안, 전남남해안 8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동해안, 북서내륙 제외) 5~40㎜, 강원동해안·산지, 광주·전남북부, 전북 5~30㎜, 강원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북서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
【 청년일보 】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와 관련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삼성전자 직원 일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엄기표 이준규 정창근 부장판사)는 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직원 2명에 대해 1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1심 판단에는 사실오인이 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삼성전자와 A 하청업체 직원 8명은 벌금 300만원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각각 선고받았다. 이 중 삼성전자 직원 2명과 A 하청업체 직원 1명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벌금이 300만원으로 감형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받은 하청업체는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유지됐다. 사고는 2018년 9월 4일, 삼성
【 청년일보 】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서 펼쳐진다. 광진구는 오는 7일 건대 청춘뜨락 일대에서 '2024 건대 맛의 거리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이 축제는 풍물패 길놀이, 즉석 요리쇼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개막식, 초대가수 공연, 스트리트 댄스, 디제이쇼 등이 진행되며, 건대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부대행사로 안주 경연대회,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대 맛의 거리는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상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실무자의 부주의한 업무 행태로 16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는 사고가 충청남도 공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1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공주 A고교는 지난달 14일 오전 현장 체험학습(수련활동) 관련 1학년 단톡방에 건강 참고 학생 명단과 비상 연락망 학생별 연락처 등을 담은 168명의 이름과 연락처 등 정보를 올렸다. 여기에는 차상위계층으로 체험학습 경비를 지원받는 학생 명단도 포함됐다. 업무 담당자가 체험학습 사전에 안전교육을 위한 유의 사항을 전달하려다 체험학습 운영계획 자료로 관리 중인 파일을 잘못 올려 이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파일은 담당자가 삭제하기 전까지 1시간가량 단톡방에 업로드돼 있었다고 해당 학교 측은 설명했다. 사고를 인지한 학교 측은 이날 1학년 일부 학생 학부모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알리고 사과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가뜩이나 예민한 나이인데, 경비 지원을 받는 대상임이 동급생들에게 노출되면 얼마나 상처받겠느냐"면서 "사고가 있은 지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 인제야 알리는 학교 측의 대응도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학교 관계자는 "유출된 개인정
【 청년일보 】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자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진행하는 사업의 대상 지역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구의 건축 분야 탄소중립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특성에 착안해 '리빌드 퍼스트(Rebuild First) 탄소중립 신도시 노원'을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지난해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물(ZEB)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부 로드맵보다 1~2년 추진 단계가 빠르다. 신축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ZEB 로드맵을 시행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민간 분야 최초로 ZEB 5등급을 적용한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오는 2026년 사업규모 확정 및 협약체결을 통해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서울시, 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전력공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 청년일보 】 충남권역 기술이전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지역 대학·혁신기관이 손을 잡았다. 건양대는 '충남 기술사업화 혁신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건양대·국립공주대·남서울대·선문대·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테크노파크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기관은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홍영기 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의회 결성은 융복합 및 중대형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권역 대학 및 혁신기관,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