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산지는 새벽까지, 전남해안 아침까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29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5~10㎜, 서해5도 5㎜ 내외, 전남해안,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 미만, 충북남부 1㎜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27일 세종대에서 '청소년WE 및 청년WE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출생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10대 청소년 23명, 20∼30대 청년 97명이 참석해 일자리, 주거, 수도권 집중, 사교육비 부담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32세 직장인 김승운 씨는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개선과 환경조성, 관리·감독을 위한 개인과 기업, 국가 역할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주제로 논의한 토론자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심화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김민섭(35·직장인) 씨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사내 돌봄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운정고 3학년 조연우(19) 학생은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임금 격차를 축소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 토론자들은 부동산 투기 현상으로 평생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현실을 짚었다. 직장인 한용구(34) 씨는 "국민의 체감도를
【 청년일보 】 1등 상금 1천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6천만원을 내건 콘테스트가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다. 화성시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CF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이 터진다. 미래가 커진다'는 슬로건 아래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할 '화성특례시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TV CF 영상이나 이미지를 통해 화성시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24일 오후 6시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출품 횟수는 제한하지 않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시는 내달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4차례 심사 절차를 거친 뒤 같은 달 20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8일 서울 동작구의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지부에 따르면 ▲ 공무원의 주말 휴식권을 보장하고 ▲ 근무 시간이 아닐 때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내용의 동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구의회를 통과했다. 주말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공무원을 파견할 때 해당 공무원의 주말 휴식권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근무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며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개정 조례는 오는 31일부터 동작구와 동작구의회 소속 공무원에게 적용된다. 공무원노조 동작구지부는 "행사 강제 동원에 내몰리지 않을 법적 근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됐다"며 "전시성 행사를 줄이고 행사의 필요성과 성과를 투명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강원 철원군이 문화 여가 지원 이벤트를 마련한다. 강원 철원문화재단은 '2024 작은영화관 수능 이벤트, 천 원의 행복'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1천원으로 최신 영화 관람과 매점 이용을 지원하는 행사로 수능일인 내달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철원 작은영화관 3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현장 발권만 할 수 있으며 직원에게 신분증 또는 학생증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 관람 및 매점 간식을 1천원에 제공한다. 수험생 본인에게만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상영 예정작은 '아마존 활명수', '데드라인', '레드 원', '사흘', '위키드', '모아나 2' 등이 있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로 수험생들의 오랜 피로가 덜어지길 바란다"며 "값진 땀방울이 열매 맺고 앞으로 밝고 건강한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민 2명 중 1명(52.5%)은 스스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우울감경험률도 상승(6.5%→8.4%)했다. 서울시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19명으로, 이는 OECD 국가 평균 10.7명 대비 1.8배 높은 수치다. 서울시는 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깊어진 서울시민의 외로움과 경제·사회적 복합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로의 생명을 돌보고 지키는 생명도시 서울을 28일 선포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펼치던 방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낮춰나가는 포괄적 지원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자살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이면서 강력한 예방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네 의원을 비롯한 상점, 통·반장 등이 '생명지킴이'로 나서 자살 위험이 있는 이웃을 신속하게 찾아내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소통이 필요한 시민들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
【 청년일보 】 관내 5개 대학의 연합축제가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내달 2일 와~스타디움에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대학 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하 학생추진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 서울예대 ▲ 신안산대 ▲ 안산대 ▲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안산지역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 축제는 5개 대학의 청년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시와 대학이 함께 청년 도시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 학생추진단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의 기관장 및 학생팀 실무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층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는 ▲ 유니온 컵(5개 대학 축구대항전) ▲ 유니온 스타(대학생 끼 경연대회) ▲ 유니온 존(체험 및 푸드 부스) 운영 ▲ 취업 콘텐츠 존(취업 정보 제공 부스) 운영 ▲ 유니온 쇼(5개 대학 합동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인기 그룹 다이나믹 듀오,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 등도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 청년일보 】 서울 동북권 최초로 2천㎡ 규모의 X게임장(노원X-TOP)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 문을 열었다. 노원구는 '노해 청소년체육시설' 조성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 농구장 3면 ▲ 풋살장 2면 ▲ 족구·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구장 2면 ▲ 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아지트 등을 갖췄다. 특히 노원X-TOP은 3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섹션을 나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 안전과 숙련도 등을 고려한 만큼 익스트림 스포츠 애호가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는 체육시설 개방시간을 오전 6시(노원X-TOP은 오전 9시 개장)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하되,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농구와 풋살장에 대해서는 오후 2시부터 청소년 전용 시간을 부여한다. 청소년 전용 시간대에도 풋살장과 농구장 1면씩은 어린이와 초등학생, 풋살장 1면과 농구장 2면은 청소년이 각각 이용하도록 나눴다. 체육시설과 함께 개장하는 구의 8번째 '청소년아지트'는 ▲ e스포츠 존 ▲ 체성분 분석기를 갖춘 헬스케어 존 ▲ 포토·
【 청년일보 】 K-콘텐츠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에 서울시가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11월 1∼2일 '2024 글로벌 창작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예술대 남산캠퍼스와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열리며 한국과 영국,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과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다루는 강연이 진행된다.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스 특강'에는 만화 '브이 포 벤데타'의 데이비드 로이드(영국) 작가, 만화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의 우오토(일본) 작가, '미생' 윤태호 작가, 김명진 서울예대 문예학부 교수, 장항준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4 글로벌 창작위크 홈페이지에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그룹 멘토링도 진행된다. 데이비드 로이드, 우오토, 한국의 '한산이가'와 '소울풍' 작가가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 해외교류 과정 우수 교육생 10명을 가르친다. 상상비즈아카데미 교육생 대상 웹툰·웹소설 플랫폼 현직 PD와의 1:1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 주제별로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트렌드 강연'도 있다. 트렌드 강연은 2024 글로벌 창작위크 홈페이지에서 강연 별로 30명까
【 청년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 농업인들의 꿈을 펼칠 약 56㏊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2천104억원을 투자하며 '스마트농업'에 본격 뛰어든다고 28일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 유형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창업 스타트업단지', '경영실습임대농장' 등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지만 농지와 초기 자본이 없는 청년 농업인이 3년간 재배 기술을 익히고 농업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충한다. 도는 김제, 장수, 무주, 고창 등 7곳에 28㏊ 규모의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계획을 확정했으며 여기에 2027년까지 1천729억원을 쏟아붓는다. 조성이 끝나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과 스마트팜 경영 희망 청년 농업인 176명에게 농업 기반을 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청년창업 스타트업단지에도 2026년까지 265억원이 들어간다. 이는 스마트팜을 경영하고 싶어도 농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부지를 평탄화한 뒤 농지로 개량해 장기 임대 또는 분양하는 사업이다. 김제 새만금에 3.2㏊, 남원에 20㏊가 조성된다. 이미 새만금에서 스마트팜 온실 설계 등 절차가 이뤄지고 있
【 청년일보 】 공·사립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 교수들이 앞으로 유급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교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교원 근면위)는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회의에서 이같은 교원의 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했다. 타임오프는 노조 전임자들의 활동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이번 결정으로 교원 노조도 유급 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타임오프 제도는 지난 2010년 민간기업에 도입됐고, 2022년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으로 공무원과 교원 노조도 그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교원 타임오프 시행은 교원 근면위 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논의가 지연되며 아직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공무원 근면위가 먼저 타임오프 한도를 확정했고, 이번 교원 타임오프 한도도 정해짐에 따라 빠르면 내달 하순부터 현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이번 타임오프 한도가 민간기업 대비 약 48% 수준이라고 밝혔다. 초·중등 교원과 고등 교원의 특성 및 조합원 규모에 따라 총 9개의 구간으로 나눠 한도를 설정했다. 초·중등 교원의 경우 시도 단위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주로 3천~9천
【 청년일보 】 김학홍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학 총장,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열었다. 행사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주제별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세션에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역·대학·산업계·연구 분야 협력 생태계 구축, 정주형 해외 인재 유치 방안 등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 정주형 의료 인재 양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했다. 또 지역과 대학, 산업계 등이 동반성장 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RISE의 핵심은 대학과 지역, 산업 간의 연계와 동반성장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