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가 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22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남해안 80㎜ 이상), 경기동부,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5~4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
【 청년일보 】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 차량·장비 72대, 소방관 등 193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오후 1시 58분께에는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이 방향을 바꿔가면서 부는 데다 서로 인접한 공장 건물들이 샌드위치 패널 등 불에 잘 타는 구조라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보형 검단소방서 119재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조금 낮겠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 높은산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0m, 서해 1.0∼5.0m, 남해 2.0∼6.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대병원 소속 노동자들이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에서 요구한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선택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가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고,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을 줄여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전체 병상수 대비 공공병상은 9.7%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병상을 더 줄이는 것은 공공의료를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의 80%를 치료했던 공공병원 노동자들은 이번에야말로 필수인력 충원과 처우개선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정부와 의사의 대결로 촉발된 전공의 집단행동과 의료대란으로 병원 노동자들은 임금·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국가중앙병원의 역할과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고, 현장 노동자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필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면서 이런 요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은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전남남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20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30~8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내륙, 경기남부서해안 20~60㎜, 전북, 대구·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10~5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안, 서해5도 5~40㎜, 광주·전남 5~30㎜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강원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에는 내린 비(높은산지 비 또는 눈)이 얼어 도
【 청년일보 】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주 방안 모색과 지역이 가진 문제 해결에 대학과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강원도립대와 평창군은 18일 평창군청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혁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문제해결 방안이 주된 내용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컬 특화상품개발 및 활성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취·창업 지원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원도립대는 평창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간편식 상품 기획에도 나설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하 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됐다. 경찰청은 18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서장 A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그는 지난달 청주에서 진행된 농민단체 집회 현장에서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상여가 등장하자 집회를 관리하던 경비계장에게 폭언 섞인 질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청은 사실 확인을 위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서 A 총경은 부하직원에게 고성과 폭언 등을 해 구두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A 총경은 "지휘관으로서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일을 잘해보려고 했던 것이지 의도적으로 그러진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이 이전 국회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 대표단이 선호했던 개혁안에 비해 순혜택이 최대 62% 적다는 추계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특히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혜택 감소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순혜택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생애 동안 납부한 보험료에서 연금으로 받게 되는 총액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한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과 공론화위원회에서 다수 시민이 지지한 안 사이의 순혜택 차이가 나이가 어릴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18일 정부와 공론화위의 각 안에 따른 세대별 국민연금 보험료·급여 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4월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숙의 토론과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시민 대표단은 크게 두 가지 안을 놓고 선택했다. 첫 번째 안은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재정안정안'이었으며, 두 번째 안은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고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는 '소득보장안'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 대표단의 56.0%는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
【 청년일보 】 최근 무료 숙박권 당첨을 미끼로 '유사 콘도 회원권' 계약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유사 콘도 회원권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581건으로, 올 상반기에만 105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72.1%(4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유사 콘도 회원권은 약정 기간 리조트, 펜션 등의 제휴 숙박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주고 만기 시 입회금(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하지만 청약 철회를 거부하거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입회금 반환을 미루는 등의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피해유형별로는 과다한 위약금 부과,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431건(74.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계약 만기 시 입회보증금 반환 지연 등과 관련한 '계약불이행' 피해가 120건(20.7%)를 차지했다. 판매형태는 방문 판매가 411건(70.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피해 건수의 77.6%(451건)는 남성이 대상이었고, 연령대는 30대가 31.4%(180건)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무료숙박권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비는 19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 경상권은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남부, 경남내륙 10~50㎜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가 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저출생을 아겨내기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신혼부부 300가구가 입주할 '미리 내 집' 제1호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을 방문해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4쌍과 함께 현장을 사전점검하고 간담회를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참석한 입주 예정자들이 들어갈 59㎡ 아파트를 둘러봤다. 지난 7월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 Ⅱ) 아파트다. 이후 주민시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신혼·예비부부들이 그간 양육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고 미리 내 집 당첨 소감과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오 시장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지 3개월여 만에 실제 입주하는 분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물량도 최대한 늘리고 유형도 다양하게 공급해 결혼·출산할 용기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입주 예정자인 예비부부 이모 씨는 "결혼이 막연했는데 당첨되자마자 결혼식장을 잡고 2세 계획도 할 수 있게 돼 말 그대로 '주거사다리'가 돼 준 미리 내 집에
【 청년일보 】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의 전수조사를 통해 경기 수원시가 생활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주거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4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1천100가구,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천7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다른 지자체로 전출한 7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천753가구 중 97.8%에 해당하는 1천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공된 사회복지서비스는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지원 5건, 긴급복지 5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민간자원 연계 1천688건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가구의 생활 실태와 가구원 등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