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형지글로벌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법인은 형지글로벌이 전 세계 상표권을 보유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싱가포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점에 착안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준호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안기업 '렛저(Ledger)'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싱가포르 최대 상업은행 'DBS은행'과 각각 회동을 진행했다. 또한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10여개국에 유통망을 가진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Crocodile International)'과 협업을 강화,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자인, 마케팅, 지역별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 전략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전 임직원에게 자사 보통주를 무상 지급한다.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후 조직의 안정과 흑자 전환을 이뤄낸 데 기여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한 조치다. 남양유업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총 2만4천736주 규모의 보통주를 재직 중인 1천546명(7월 9일 기준) 전 임직원에게 1인당 16주(약 104만원 상당)씩 무상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지급 기준은 직급이나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전 임직원에게 균등하게 적용되며, 개인별 소득세도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별도의 의무예탁 기간이 없는 등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전사 차원의 성과 공유 사례다. 과거 홍원식 전 회장 시절, 각종 법적 분쟁과 내부 리스크로 기업의 신뢰와 경영 안정성 크게 훼손됐던 상황에서 벗어나 '책임'과 '투명'을 핵심 가치로 조직 문화를 재정립하는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과거 폐쇄적 오너 경영 체제를 주도했던 홍 전 회장은 현재 횡령, 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회사는
【 청년일보 】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면서 '막차 수요'가 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조5천억원 늘어나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월(5조9천억원) 대비 확대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6조2천억원 증가해 10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지난해 8월(+9조2천억원) 이후 처음이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5조1천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1천억원씩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한 달간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923조1천억원에 이르렀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주택거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타대출은 반기 말 부실채권 매·상각이 계절적 감소 요인이지만, 이번에는 주식투자와 생활자금 수요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을 위해 조망과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안을 9일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 동 2열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최대 43m까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777세대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원안 설계의 동 간 거리 21m보다 약 2배 이상 넓어진 배치며, 열린 조망 세대는 기존 404세대에서 373세대가 늘어 총 777세대로, 조합원 100%가 최상의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포 지역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 높이를 적용해 열린 조망을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펜트하우스에는 3.12m의 천장 높이를 적용했다. 아울러 거실, 침실, 다이닝 공간에는 2.3m 높이의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대 평면 특화 설계로 5베이(Bay) 112세대, 6베이 666세대를 구성해 조합원 769명 모두에게 5베이 이상의 특화 세대를 제공하는 점도 큰 차별점이다. 일반적으로 베이 수가 늘어나면 확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최고 등급 무기 '군왕'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모험가는 '군왕' 주무기를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이용해 개량할 수 있다. 주무기와 각성 무기 개량 시 표기 공격력(+3)이 상승하며, 향후 '에다니아' 업데이트 시 적중력(+50) 상승 효과도 추가할 예정이다.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재료 아이템 '가모스의 혈석' 드랍률을 상향 조정했다. '울림의 가모스 보상 꾸러미' 개봉 시 획득량을 높게 개편했으며, '가모스'를 처치할 경우에도 기여도에 따라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게 변경했다. '가모스'는 검은사막 월드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가모스의 둥지'에 출몰하는 우두머리로, 처치 시 '가모스의 심장'을 비롯한 희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가모스의 심장'과 '역류한 기운'을 가공해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으로 제작할 수 있다.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 획득 도전과제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61레벨 이상 ▲가문 누적 플레이 200시간 ▲[마그누스 : 특별한 선물] 무들 마을의 여행자 메인 의뢰를 완료한 모험가 모두 받을 수 있다. 재배 콘텐츠를 즐기
【 청년일보 】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맹점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 레퍼럴 계약’은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가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NHN KCP의 가맹점은 해외 진출 시 월드페이와 직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결제 연동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원화, 미 달러화 등 원하는 통화로 정산 받을 수 있어, 환전과 정산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HN KCP 가맹점은 월드페이가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레포트 ▲차지백(Chargeback) 분석 레포트 등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월드페이의 현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전략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으로,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JCB 등 글로벌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신설된다. 현재 거래소·금융위·금감원에 흩어져 있던 심리·조사 기능을 하나로 모아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가능케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불공정거래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이 적용되고, 상장 유지 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30일까지 합동대응단을 구성·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금감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며 거래소에 사무실을 둔다. 인력은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총 34명으로 시작해 5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자금 추적 등 임의조사를, 금융위는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맡는다. 거래소는 이상 거래 탐지와 신속한 심리를 담당하며, SNS를 활용한 허위정보 유포, 대주주의 내부정보 이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거래를 타깃으로 삼는다. 합동대응단은 우선 파일럿 조직으로 출범하며 성과에 따라 상설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윤수 증선위 상임위원은 "평균적으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얼음 용량과 위생, 편의 기능 등 얼음정수기의 핵심 요소를 한층 강화한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나가겠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제품명에 담았다. 코웨이는 지난 35년 간 고객의 생활 문화를 변화시키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환경가전 트렌드의 '뉴 노멀'을 이끌어왔다. 1990년 첫 제품 출시 이래 코웨이 정수기의 전체 누적 판매량은 총 1천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독보적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제품은 코웨이 대표 제품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얼음 저장 용량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자사 가정용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1.1㎏의 얼음 저장고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약 49% 커진 용량으로 제품 크기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의 상품수출 의존도가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구조를 상품 중심에서 서비스, 해외투자로 다각화하는 '경상수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9일 발표한 '새로운 성장 시리즈(2) G20 상품수출 의존도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GDP대비 상품수출 비중은 37.6%로 G20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33.3%), 중국(17.9%), 일본(17.0%)보다도 높고, G20국 평균(16.5%) 대비 2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상품수출 의존도의 증가폭도 가파르다. WTO체제 출범 후 30년간 한국의 상품수출 의존도는 1995년 21.1%에서 2023년 37.6%로 16.5%p 증가하며 약 1.8배 높아졌다. G20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큰 증가폭이다. 대한상의는 최근 출간한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책자에서 한국경제의 성장방안으로 '경상수지 체질개선'을 강조하며 "이제는 관세정책의 타깃이 되는 상품수지 뿐 아니라,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WTO체제 아래 상품수출이 5배 느는 등
【 청년일보 】 스마트카라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상반기 결산 ‘베스트 어워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쇼핑라이브는 상반기 결산인 만큼 스마트카라의 신제품인 ‘블레이드X AI’는 물론,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X 시리즈 2종(▲블레이드X ▲스마트카라 400 Pro X)까지 총 3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제품군 구매 시 스토리지 타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구매 이벤트로 라이브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2만 원 증정과 함께 네이버페이 포인트 2%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 소통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라이브 대상 제품인 ▲블레이드X AI(5L) ▲블레이드X(5L) ▲스마트카라 400 Pro X(2L) 모두 매운 양념, 국물 많은 요리 등 다양한 음식물은 물론, 치킨 뼈나 생선 가시 등과 같은 단단한 음식 부산물까지 고운 가루로 강력하게 분쇄하는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 자동 보관 기능으로 최대 7일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AI 환불금 캘린더' 서비스 론칭 이후 항공권 환불 문의가 약 4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환불금 캘린더는 항공사별 환불 규정을 학습한 AI가 취소 수수료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환불금 조회 시스템은 항공사별로 상이한 환불 규정이 비정형 데이터로 제공되는 특성에 따라 기술 구현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하나투어의 항공권 환불 관련 온라인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환불금 캘린더'를 12월에 도입한 이후 일평균 단순 환불금 상담 건수가 이전 대비 약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불 티켓 수 대비 문의 건수 비율도 30%가량 감소했다. 하나투어는 항공권 환불금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AI 환불금 캘린더' 서비스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론칭 초기 1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작했던 서비스는 현재 해외 LCC를 포함한 총 43개 항공사로 확대 운영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을 앞둔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공권 취소 수수료 문제를 데이터 표준화와 AI 기반 규정 분석 기술로 해결했다”라며 “반복적인 단순
【 청년일보 】 GS25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함께 ‘나눔의료’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7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의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장 등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의 공공성과 ESG 취지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나눔의료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현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치료받기 어려운 외국인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치료를 제공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8개국 434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이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이 성사된 배경에는 GS25가 나눔의료 주요 대상 국가인 베트남과 몽골에 이미 진출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나눔의료 사업은 그동안 재외공관, 진흥원 해외지사, NGO 단체 등 일부 기관을 통해 환자 발굴이 이뤄져 현지 홍보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