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최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선포하는 행사를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열었다. 동작구는 지난 10일 '동작교육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구 추진은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학교 신설과 시설복합화 요구가 늘어나는 등 동작구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 최상의 교육인프라 구축 ▲ 생애주기별 교육생태계 구축 ▲ 미래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 ▲ 교육과 일자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 4대 정책 목표를 선포했다. 아울러 ▲ 태교 교육(임신·출산) ▲ 통합돌봄체계 구축(유아·아동) ▲ 지역주도 교육개혁 지원(초·중·고) ▲ 교육과 일자리 연계 강화(청년·중장년) 등 4개 추진과제와 55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구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키움통합지원센터 건립, 흑석고등학교 신설, 취준생 글로컬 견문투어 등을 추진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 청년일보 】 관내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충북도가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트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1천77명에게 지급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학생 등 5천100명에게는 월 최대 1만7천600원의 인터넷 통신비가 1년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는 학생 중 200명을 선정해 1인당 20만원의 컴퓨터 고장 수리비를 연 1회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학습 환경을 돕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일정 보증금을 내고 재판 출석 등을 조건으로 석방될 수 있다. 아직 심문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고정해 시세를 조종했다고 주장하며, 김 위원장을 8월 8일 구속기소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경영상 필요에 따라 이뤄진 행위라며 혐의를 부인, 지분 경쟁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항변했다. 이에 검찰은 경영권 분쟁에서 적법한 방법인 장내 매집이나 대항공개매수 등 다른 방안도 있었다고 김 위원장의 행위를 반박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악용한 불법 대출과 대리 입금 등으로 청소년 피해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고3 학생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수능이 끝난 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총 55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은 회당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용·재무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17일부터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 불법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신용교육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협력하고 '서울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모레 일부 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남해안 제외)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 청년일보 】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자리가 경남도 주관으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를 주제로 의령군 의령읍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개막한다. 행사 기간에 도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수업 나눔 교사의 소속 학교에서 일상 수업을 나누며 다양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또 수업 나눔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에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삶의 지평을 넓히는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 사례 나눔, 아낌없이 나누는 수업 비결, 학생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수업 나눔·교육 정보 기술 등 5개 주제로 나눠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수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 과거 성황당(서낭당)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고착시킨다는 불만이 제기돼 온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의 이름이 바뀐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당고개역'의 이름을 '불암산역'으로 변경하는 안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역명(驛名) 변경은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으로 시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관련 절차를 통해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노선도 등도 교체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구는 말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당고개역의 역명 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주민 대상 공모에서 불암산역을 포함한 30개 후보가 접수됐으며,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불암산역을 선정해 시에 제출했다. 구는 "불암산은 지역의 상징적 존재로, 주민 과반수가 선호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2013년 성북역을 광운대역으로 바꿨듯이, 이번 변경도 지역의 변화된 환경과 실정에 맞춘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명 개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남은 절차를 이행하고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주요 수련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최종 합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은 73명(인턴 15명·레지던트 58명)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총 125명으로, 합격률은 58.4%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합격률인 59.4% 및 2022년의 60.1%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빅5' 병원으로 분류되는 주요 상급 종합병원 중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단 한 명도 선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지원자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는 모집 인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은 '0명'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하반기 전공의 선발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강원·경기·인천 지역에서 선발된 전공의는 56명으로 전체의 76.7%를 차지했으나,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지역에서는 단 7명, 광주
【 청년일보 】 지역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창업기업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공공기관 11곳과 창업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창업기업간 일대일 제품 구매 상담,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조달정책 상담이 진행된다. 현행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8% 이상을 창업기업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구매상담회가 지역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내일부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이달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도 있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이 활용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하면 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은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윤리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관련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새 교육과정과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연계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영어, 과학, 실과 교과별 성취기준과 AI 윤리교육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AI 윤리교육에 대한 이해, 교과별 연계성 분석, 주요 교과 중심 AI 윤리교육 수업 사례 등이 담겼다. 국어과의 경우 문학작품을 통한 AI 시대의 공동체 문제 탐구, 수학과에서는 정규분포 활용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AI 기술 활용의 책임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 영어과는 AI 기술의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제로 영어 시나리오 작성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 가이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과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 판단력과 공공성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AI 윤리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 지역과 제주도는 낮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북내륙 중심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전남권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서부내륙과 충남내륙, 전라권서부(서해안 제외)에도 오후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해5도 5~10㎜, 인천·경기서해안,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 충남서해안 5㎜ 내외, 서울·경기서부내륙, 충남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