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충남권과 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5도 안팎)가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1㎜ 안팎의 비 또는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일부 경기북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에 눈(충청권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1㎝ 안팎, 서울·경기북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5㎜ 미만, 인천·경기
【 청년일보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출석한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구형이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체포 방해 혐의에 징역 5년, 국무회의 심의·의결권 침해와 허위 사실 유포, 비화폰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혐의에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피고인이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며 "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대통령을 신임해 선출한 국민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성이나 사과 없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반복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특히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방해한 점을 강조하며, 양형기준 상한(징역 4년)을 넘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경호처 공무원을 사실상 사병처럼 동원한 전례 없는 범행"이라
【 청년일보 】 한국의 노인 소득 빈곤율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은 공적 이전소득에 따른 빈곤 완화 효과가 낮고, 건강 악화까지 겹치며 '소득·건강 이중 취약'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이 26일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5'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소득 빈곤율은 14.9%로 OECD 평균(11.1%)을 웃돌았다. 유동 금융자산 기준 자산 빈곤율은 17.0%로 OECD 평균(39.3%)보다 낮았지만, 노인층에서는 소득 빈곤 문제가 두드러졌다.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 빈곤율은 39.7%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4.8%)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빈곤율은 2023년 36.1%로 2016년(42.4%)보다 개선됐으나,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빈곤 완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현재 노인 빈곤의 핵심은 7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연금제도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만큼 기초연금 등 재정 기반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령층의 건강 여건도 빠르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중심부에 위치한 홍보관 부지가 민간에 매각된다. 해당 부지는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용도가 폐지된 곳으로, 사실상 첫 민간 공급 사례다. 서울시는 26일부터 상암 DMC 홍보관 용지(D4)에 대한 매각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난 4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부지의 지정용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공급 절차다. 이에 따라 해당 용지에는 특정 용도의 제한 없이 다양한 상업 및 업무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유흥주점이나 위락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옥외골프연습장과 안마시술소 등 일부 시설의 입지는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번 부지가 DMC의 핵심 도로인 DMS(Digital Media Street)의 시작점이자 DMC 문화공원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간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축 기준을 계약 조건에 명시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매봉산로 방향 서측 경계선에서 15m를 이격해 개방된 공지를 조성해야 하며, 건물 저층부의 일부 또는 전체를 3개 층 이상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저층부는 보
【 청년일보 】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한옥을 건축하기 위한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한옥 인정 면적 기준이 하향 조정되고 현대식 건축 재료 사용이 허용되는 등 '창의적 한옥'을 짓기 위한 규제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2009년 재정비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개편이다. 인사동 고유의 전통적 도시 조직과 정체성은 유지하되, 전통문화 업종의 변화와 현대적 한옥 수요 증가 등 달라진 도심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된 계획의 핵심은 상업용 한옥의 특성을 고려해 건축 기준을 현실화했다는 점이다. 우선 한옥 건축 인정 기준이 기존 건축면적의 7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완화됐다. 건축 자재와 구조에 대한 규제도 유연해졌다. 지붕 재료는 전통 한식 기와뿐만 아니라 한식형 기와와 현대식 재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상부 목구조 방식 역시 전통 방식만을 고집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요 구조 부재 수의 50% 이하 범위 내에서 최대 15개까지 기타 구조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축주의 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남동부에, 오전까지 전라권서부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 10㎝ 이상), 제주도중산간 2~7㎝,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중·남부 1~3㎝, 서해5도, 전남동부, 제주도해안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5㎜ 안팎, 서해5도,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해안 제외) 5㎜ 미만,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중·남부 1㎜ 안팎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1도, 최고 2~10도)보다 2~7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북동부
【 청년일보 】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단 핵심 인사로 지목된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소환해 장시간 조사를 벌였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지난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 전 회장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조사했다. 송 전 회장은 조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귀가했다. 송 전 회장은 통일교 한국협회장 등을 지낸 교단 핵심 인물로, 2018~2020년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회장을 맡았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 전 회장과 IAPP가 중간 창구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 송 전 회장이 2019년 여야 정치인 10여 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안팎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 내역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통일교 측 자금 전달 과정에서 이른바 '배달 사고'가 있었고, 송 전 회장이 여기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 수사에 앞서 두 사람이 지난 13일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 청년일보 】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지의 성당과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종교계는 성탄을 맞아 사회 곳곳에 희망과 위로가 전해지길 기원했다. 25일 종교계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집전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다. 정 대주교는 이사야서 9장 1절을 인용해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본다"며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이에게 충만히 내리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특히 "삶의 상처와 외로움, 고립과 불평등 속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의 빛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사에 앞서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는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이 진행됐으며, 정오에는 낮 미사도 봉헌된다. 개신교 교회들도 성탄 예배를 이어갔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오전 7시를 시작으로 총 여섯 차례 성탄 축하 예배를 대성전에서 진행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절망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소식"이라며 "성탄의 빛이 모든 가정과 일터에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 청년일보 】 지방대학 졸업생의 공공기관 취업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도입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가 기대와 달리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 확률을 낮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재정학회에 따르면, 고은비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전병힐 한국외국어대 교수,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최근 학술지 재정학연구에 게재한 논문 '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에 미친 영향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 2011~2019년 자료를 활용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 2018년을 전후로 지방대 졸업생의 노동시장 성과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도 시행 이후 지방대 졸업생의 전체 기업 취업 확률은 시행 이전보다 평균 4.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의 직접적인 대상인 공공기관 취업에서도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 확률은 약 1.5%포인트 감소했다. 취업 지역을 기준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역시 부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지방대 졸업생은 졸업 지역 내 취업뿐 아니라 타지역 취업 확률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의
【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이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충남서해안은 오는 26일 이른 새벽까지, 전라권서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북부동해안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에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남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 10㎝ 이상), 제주도중산간 2~7㎝,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강원북부동해안,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중·남부 1~3㎝, 서해5도, 제주도해안 1㎝ 안팎, 전북내륙(남부내륙 제외)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민간 취업을 돕는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규모를 내년에 확대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흐름에 맞춰 공공형 직무교육에 AI 활용 분야를 새롭게 도입한다. 서울시는 2026년도 서울 매력일자리 참여자 3천600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천500명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로 전체 선발 인원 중 민간형 일자리 비중을 55%까지 높여 민간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경력을 쌓는 '공공형'(1천620명)과 민간기업에서 인턴십을 거치는 '민간형'(1천980명)으로 나뉜다. 공공형 매력일자리는 참여자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에서 최장 18개월간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방식이다. 근무 기간에는 시급 1만2천121원 수준의 서울형 생활임금이 적용돼 월평균 약 252만원을 받게 된다. 직무교육과 연 3회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내년 공공형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AI 활용' 분야 신설이다. 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공공부문에서 AI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I 모델 개발 전문 인력 양성
【 청년일보 】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10월 들어 증가 폭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2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천9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2명(2.5%)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증가율은 최근 16개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3.5%에 달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2천99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는 2007년(10.1%), 1991년(7.1%)에 이어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다만 출생아 수 절대 규모는 여전히 낮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가, 2024년 23만8천317명으로 3.6% 증가 전환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 2년 연속 증가가 확실시된다.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