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상 한로(寒露)이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남권에, 오후까지 전라권과 충북,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산지에, 밤에 울산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과 시간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2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10㎜, 울산, 경북북부내륙 5㎜ 미만, 제주도 5㎜안팎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민생과 직결되는 임금 체불 관련 법률 분쟁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단에 접수된 법률구조 사건 중 체불임금 관련 사건은 연말까지 8만2천500여건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1∼8월 접수된 사건을 토대로 추정한 수치다. 체불임금 관련 법률구조 사건은 2022년과 2023년 6만건 초반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7만4천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8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임금체불 사건 증가는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정 속 근로자의 권리구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양육비 관련 사건과 채무자 대리인 제도 요청 등 다른 민생 사건의 구조 접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육비 관련 법률 구조 사건은 2022년 4천900건에서 올해 8천800건으로, 채무자 대리인 관련 법률구조 사건은 2022년 4천500건에서 올해 9천900건으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법률구조공단은 체불 임금,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에게 소송 및 강제집행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통해 불법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는 '법률안전망' 역할도 한다. 김영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사회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 이튿날인 7일 오전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등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10분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후 5시∼6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또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 귀경 방향 정체는 다음 날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김천분기점 진출로 1㎞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남사부근 2㎞, 망향 휴게소 부근∼천안 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동군산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11㎞에서, 서울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 휴
【 청년일보 】 화요일인 7일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경북북부내륙에는 오는 8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같은 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20~60㎜,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10~40㎜, 강원산지·동해안 20~60㎜, 강원내륙 10~40㎜, 대전·세종충남 20~60㎜, 충북 10~40㎜, 전북 10~40㎜, 광주·전남 5~20㎜,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 10~4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경북북부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
【 청년일보 】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생한 산불은 344건이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34명, 부상 88명이었으며, 재산 피해는 1조1천219억1천46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9억4천436만4천935㎡다. 지난해의 경우 산불은 270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액은 10억2천650만원, 피해 면적은 96만6천913㎡였다. 상대적으로 산불이 많았던 2022년은 782건의 불로 2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 피해액과 규모는 2천270억6천531만원, 2억2천474만2천63㎡다. 올해 상반기 산불은 경상남도·북도에서 72건 발생했다. 경기 72건, 전라남도·북도에서 63건, 충청남도·북도에서 56건, 강원 34건 순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이 15건, 방화 의심이 7건, 자연적 요인이 5건, 기계적 요인이 2건이었고 알 수 없는 경우도 47건이었다. 채현일 의원은 "최근 대형화하는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최대 수치에 이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아 특식을 대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천700여명 등 3만5천여 명이다. 메뉴는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 약과 등으로 구성했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긴다. 계속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상 사업도 시작했다. 민간조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7식), 밑반찬은 주 2회(2식) 배달해준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독거 어르신, 노숙인·쪽방주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연휴 시작 전날인 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4
【 청년일보 】 한가위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칠곡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5㎞,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1㎞, 북천안 부근 ∼천안 부근 8㎞ 등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비봉∼발안 부근 16㎞,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마장분기점∼호법분기
【 청년일보 】 한가위이자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6~7일 예상 강수량 강원산지·동해안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인천·경기남서부, 충남,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서울·경기(남서부 제외),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 충북, 전북, 경북북동내륙·서부내륙,경남서부내륙 10~4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경북북동부·서부내륙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시스템의 5분의 1가량이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전 6시 기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132개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복구율은 20.4%로, 전날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복구된 시스템에는 행정안전부의 업무용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과 모바일 공무원증이 포함됐다. 특히 모바일 공무원증 복구로 공무원들의 신원확인 및 내부 행정 절차가 일부 정상화되면서, 공공기관 업무 효율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647개의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이후, 1등급 핵심 업무 시스템 22개를 우선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복구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붐비며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데는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15㎞, 북천안∼천안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12㎞,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매송휴게소∼화성휴게소 12㎞,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4㎞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터널 부근 3㎞, 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다. 이 밖에도 논산천안고속도
【 청년일보 】 일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0m, 남해 0
【 청년일보 】 재단법인 한글누리가 개최한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가 마무리됐다. '한글페스타'는 한글로 세계 언어를 표기하며 한글의 공용 문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언어 다양성과 문화 보존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분야와 한글누리가 제안한 '누리한글' 표기안을 이용하는 누리한글 도전 분야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안된 표기법으로, 올해 공모전부터 적용됐다. 이는 한글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하여 한국어에 없는 발음까지 표기할 수 있도록 활용한 것.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3개국에서 44개의 언어를 사용한 252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세계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리한글' 표기안 도입으로 훈민정음 옛글자와 다양한 한글 조합을 활용해 자신의 언어 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독창적인 시도가 이어지며, 한글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그보어(아프리카), 콘월어(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