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증권업계에서 AI(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케팅 부문에서도 AI를 광고 제작 툴로 활용하면서 브랜딩의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시청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투자용 국채, 뜨거운 질주가 시작된다!’ 광고를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F1 레이싱 경기라는 콘셉트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의 안정성과 장기적 투자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일부 영상효과나 편집에 AI를 도입한 수준을 넘어 디테일한 영상 구현는 물론 효과음, 나레이션 등 모든 단계에 AI를 접목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풀코스’ 광고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을 코스 요리에 빗대 표현해, 자산배분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캐릭터 개발, 스토리 구성 등에 활용한 영어 애니메이션 ‘동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도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8억원, 3천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천33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0.99% 하락한 7만9천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다시 '7만전자'로 돌아갔다. SK하이닉스는 전장과 같은 35만3천원에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99% 하락한 7만9천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다시 '7만전자'로 돌아갔다. SK하이닉스는 전장과 같은 35만3천원에 장을 끝냈다.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KB금융(-0.77%)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36%), 두산에너빌리티(0.33%)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0포인트(0.70%) 오른 863.11로 장을 끝냈다. 알테오젠(-0.21%), 에코프로비엠(-3.34%), 에코프로(-1.68%), 파마리서치(-1.81%)는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
【 청년일보 】 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2% 오른 5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 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고, 이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부득이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실제 영업이 종료되는 내년 2분기부터 면세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 전략을 공고히 실행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다시 강화된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원으로 17% 올렸다. 장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 하락한 3,461.2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1%) 오른 85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1,388.4원에 장을 개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재개한 지 하루 지난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0포인트(0.27%) 오른 46,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61포인트(0.48%) 오른 6,631.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9.40포인트(0.94%) 오른 22,470.73에 각각 마감했다. 연준이 전날 기준금리를 4.00∼4.25%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투자심리에 훈풍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성장 지속과 높아진 주식 평가가치에 대한 정당화를 찾고 있으며 금리 인하 전망이 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와 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WOLED)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감각상각비 감소에 힘입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POLED 사업부는 아이폰 17 시리즈 내 점유율 확대와 신형 워치의 경쟁사 사업 철수 효과가 더해지며 역대 최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WOLED 패널 역시 TV와 게임용 모니터 수요 강세에 중국 광저우 생산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효과까지 반영되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정보기술(IT)용 액정디스플레이(LCD) 사업부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효율화를 통해 영업적자가 축소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천85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3천842억원)와 시장 기대치(3천270억원)를 크게 상회하겠다고 예측했다.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8천91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시장의 기대치(7천146억
【 청년일보 】 조각투자 장외거래소가 제도권으로 편입됐다. 다수 증권사들이 장외거래소 운영 인가를 신청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를 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증권사는 인가 획득에 성공할 경우 새 수익원이 창출되리란 전망과 함께 향후 토큰증권(STO)이 도입된다면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조각투자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관련 규제 완화를 비롯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제도화를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조각투자란 부동산, 음악저작권 등 기초자산을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발행한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을 뜻하는데 현재는 조각투자 상품을 거래할 전용 거래소가 없다. 즉, 국내에선 제도화되지 않은 영역이었으며 상품 발행사들은 법적으로 유통·운영할 수 없었다. 이번 개정안은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영업을 위한 전용 투자중개업 인가단위를 각각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기준 금리인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90포인트(1.40%) 상승한 3461.30으로 마감했다. 3,460선을 돌파한 것은 역대 최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춤했으나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를 결정하고 연내 2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험성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도 주식시장 방향성을 위로 잡고 갈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연준 금리인하기처럼 한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인하 수혜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올해는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바닥 확인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법개정안 통과로 지난해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개인이 7천79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38억원, 4천28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5.85% 뛰었고 장중 35만7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증권사 임원들과 만나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한 행사는 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코스피(KOSPI) 5000 시대' 달성을 위한 주식 시장 부양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찬에는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수홍 NH투자증권 상무, 김동원 KB증권 상무, 김혜은 모간스탠리증권 상무 등 업계 관계자 16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금융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주식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이 대통령은 동시에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주가조작을 해서 이익을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조작에 투입된 원금까지 싹 몰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찬에서는 주식 부양을 위한 정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와 해진공 안병길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해양산업 혁신과 금융산업의 선진 기법을 접목해 민간 선박금융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선박 자산을 전자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토큰증권(STO)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해양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본조달 다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 기관은 ▲선박 조각투자 사업성 검토 및 정보 교환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화 연구 ▲토큰증권 발행·유통 협력 ▲신규 조각투자 사업 발굴 ▲국내외 법제화 동향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와 선진 금융기법 도입이라는 정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두 전문 기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민과 민간이 안정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하고, 증여된 재산의 관리가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의 신한 SOL증권 앱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은 부모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이 완료되면 신탁재산은 자녀 계좌로 이전되며, 이후 증여자인 부모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용지시를 할 수 있다. 가입을 위해서는 금전을 받을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가 사전에 개설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 계좌는 부모 중 1인이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개설된 계좌여야 한다. 계좌 개설 후 부모 본인의 계좌에 증여금을 입금한 뒤 신한 SOL증권 앱의 [금융상품> 신탁> 신탁가입하기] 메뉴를 통해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권영대 투자상품본부장은 “모바일 앱을 통한 금전증여신탁 가입으로 자녀에게 손쉽게 증여가 가능해졌다”라며,“자녀의 공인인증서 발급 없이도 웹과 MTS를 통해 운용지시가 가능해 증여된 재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사례는 하나증권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투자심리 관련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종목•업종별 시장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총 5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구간 간 전환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다 객관적인 매매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9개월간의 종목별 투자심리 변화 추이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검증이 가능하다. 아울러 투자자가 별도로 등록한 관심 종목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 실시간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 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