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시는 청년 주택 공간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18일 충정로 어바니엘 청년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 다이닝룸과 미디어룸, 힐링룸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의 스트레스, 더 나아가 청년세대의 정신건강을 공공이 살펴야 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세대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공간’을 조성하기 전에 입주민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를 진행해 실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 누구나 공동주택 서비스 플랫폼 또는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시범운영 후 운영주체인 롯데건설과 입주민들이 함께 운영방안을 만들어 정식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다이닝룸은 함께 모여 요리를 하고 밥을 먹는 공간이다. 파티룸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룸에서는 자유롭게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면접 연습 등 자기
【 청년일보 】 매달 10만원을 적금하면 3년 만기 시 최대 1천440만원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신청이 18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받는다. 3년 만기시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최대 연 3%를 합해서 최대 연 5% 이자가 붙는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정부 지원금 월 30만원을 적립해 3년 뒤 만기 시 1천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아울러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5천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작일인 18일부터 2주간은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출생일 끝자리가
【 청년일보 】 서울장학재단이 대학생의 생계형 활동 참여 시간을 줄이고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7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4억 규모의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의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서 22년 2학기 정규학기 재학 예정자다. 또한 현재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2년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1%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35%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시간이 감소했다고 응답하는 등 실제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경감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서울장학재단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 대학생의 진로 계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리고(375명 → 730명)서울희망 대학 장학금(등록금 장학금) 수혜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전년과 달리 공개모집으로 전환하여 장학금 선발 대상을
【 청년일보 】울산시는 청년정책 심의·조정과 추진 과정 등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울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20년 설치된 것이다. 시는 지원자의 참여 의지, 전문성, 활동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위촉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년위원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울산에 주소를 둔 사람 중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만 19∼34세 청년, 청년정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년 등이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2년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에서 정책 결정의 동반자로 활동하게 된다. 응모 희망자는 지원서를 시 사회혁신담당관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관련 서류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맞춤의료 시대를 이끄는 유전상담사(Genetic Counselor)" 유전상담사란 환자와 가족들의 유전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의학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질환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절한 대응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사이다. 유전상담은 1970년대 미국에서 임산부의 산전진단검사 중 하나인 양수검사가 보편화되면서 급증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전상담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닌 장시간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즉, 임상유전학 전문의사 혼자서 감당하기엔 시간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1969년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1980년부터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면서 임상 유전 전문 진료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전문인력이 없어 상담 자격이 없는 인력이 유전상담을 하거나, 근거가 부족한 검사를 무분별하게 하는 등 환자와 가족이 유전적 정보를 깊게 이해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현재는 21년도 기준 대한 의학 유전학회에 등록된 유전상담사가 50명이다. 지금도 많은 수의
【 청년일보 】 지난 6월 말, 김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집단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고 이 중 1명은 끝내 숨진 사건이 보도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경상북도 성주에서도 180여 명의 근로자가 도시락을 먹은 이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곳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은 각각 지난 6월 23일과 6월 27일로 불과 4일 차이로 발생하였다. 무더위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이번 여름 날씨가 원인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식중독은 왜 유독 여름과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식중독의 원인에는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뉘는데, 세균성 식중독이 제일 흔한 형태로 나타난다. 세균성 식중독균에는 이번 김해 식당에서 식중독균으로 검출된 살모넬라균이 대표적이며 이 식중독균들은 40~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제일 빠르게 증식한다는 특성이 있다. 고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 날씨에 음식을 상온에 두게 되면 음식에 식중독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식중독에 걸리게 되는 대부분의 경로는 음식 섭취를 통해 걸리게 된다.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음식은 익혀서 먹기 식중독 세균들은 고온에서 억
【 청년일보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6일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돼 취업과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사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에게 경남도가 채무원금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그러나 초입금 지원 한도가 5%에 불과해 학자금 대출 분할상환 의지가 있어도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신용유의자로 머물러 있는 청년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에 지원 수준을 상향한다. 학자금 대출상환 약정 시 필요한 초입금 지원 한도를 채무 금액의 5%에서 10%(100만원 한도)로 확대한다. 이후 남은 채무금액은 10년간(2천만원 초과 시 최대 20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총채무액의 10%를 초입금으로 지원하
【 청년일보 】 “호흡기 치료기를 통해 사용하라고 처방된 에피네프린을 정맥주사로 투약해 15분 만에 정신을 잃은 유림이” “60대 여성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정량의 6~7배로 접종한 과다 투약사고” “태어난 지 9개월 된 아이에게 유산균 대신 '성인용 항경련제'를 잘못 투약한 사고” 이처럼 사망 또는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투약 사고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투약사고 및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해결방안 첫 번째는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도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주의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투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약 안심 울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안전한 투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다루고 있는데, '확인하기', '함께 확인하기', '다시 확인하기'로 나뉜다. 결국 투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약물, 정확한 대상자, 정확한 용량, 정확한 시간, 정확한 경로인 약물 투약 기본원칙 5 right를 올바르게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해결 방안 두 번째는 경구용
【 청년일보 】 ‘워터밤 서울 2022’는 6월 26일~6월 28일까지 열린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팀을 골라 공연을 보고 물총 싸움도 즐길 수 있는 2015년부터 열린 페스티벌이 코로나를 뚫고 2022년 다시 열렸다. 2022년 여름, 갖가지 축제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금 열리고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는 거리두기로 인한 연기, 취소되었던 여러 가지 행사들이 일상 회복에 따라 축제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사람들의 인원 제한 등에 따른 많은 제약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코로나 이전의 활동들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가는 어떨까?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는 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인한 열기보다 더욱 뜨거웠음을 사진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4월 말부터 시작해서 5월 말까지 이루어진 고려대, 성균관대, 시립대 등 매우 많은 대학에서 열린 축제는 대학생들이 얼마나 축제를 바라왔는지, 대학에서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실제 여러 대학의 축제를 돌면서 축제 탐방을 해보았지만,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붐비는 바람에 인명사고, 경미한 부상
【 청년일보 】 ‘창조적 파괴’란 기술혁신으로 낡은 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변혁을 일으키는 과정을 말한다.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이와 동시에 작동하지 않는 세계를 파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패션 산업에서의 창조적 파괴만 무엇일까? 재작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퍼지면서 패션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모델 한혜진이 이례적으로 디지털 패션쇼를 진행한 것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패션 산업계가 타격을 입은 이유는 코로나 같은 이례적인 상황 뿐만은 아니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 추세를 심화시키기만 했다. 이처럼 사회적 요인, 기업 내부적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패션 기업의 마케팅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션 브랜드의 현실을 알아야 한다. 매주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파산 신청 또한 큰 숫자로 늘어나고 있다. 즉, 신생 브랜드도 파산 브랜드도 많다는 것은 마케팅이 패션 브랜드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디지털이 창조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 시대에, 신생 패션 브랜드들이 전통적인 패션 브랜드들과는 다른 마케팅 방법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센터장 안현종)이 지난 6월 선발한 8명의 청년강사와 함께 기획하여 준비한 ’청년강사랑 여름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의 강연을 준비하는 청년강사들은 마포오랑이 제공한 6주간의 교육 연수와 워크샵을 통해 스스로 준비한 강연 내용의 완성도를 높여 또래의 다른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하게 된다. 함께 하는 청년강사는 처음으로 강연에 도전하거나 강연 경험이 거의 없는 새내기 강사이며 직장인, 여행작가, 작곡가, 댄서, 프리워커 등 직업과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청년강사랑 여름학교는 지난해 달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서대문구가족센터의 공동 참여로 함께 구성되는 3개의 콜라보 강연 프로그램과 마포 오랑에서 펼쳐지는 5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강연은 오는 8월 주 1회씩 총 4주간 4회차로 각각 다른 일정으로 운영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39세 청년이며, 7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마포 오랑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은 청년몽땅정보통과 마포 오랑 블로그, 인스타, 연계 기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문
【 청년일보 】29세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이 급증한 가운데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청년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29세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은 26조5천587억원으로 전년 말(22조6천74억원) 대비 17.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액이 11.2%(61조7178억원→68조6541억원) 늘었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청년층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소득이 낮고 금융거래 이력이 적어 2금융권에 문을 두드린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층의 2금융권 대출 증가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의 은행권 대출 총액은 3월 말 기준으로 작년 말 대비 0.6% 감소(68조6천541억원→68조2천349억원)한 반면 2금융권 대출 총액은 1.0% 증가(26조5천587억원→26조8천316억원)했다. 채무가 늘어난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개인회생 신청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진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회생 신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 접수된 20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