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에는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줘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서 기업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콜라보 제품이 많이 늘어나고 이러한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펀슈머’라는 단어가 새롭게 생겨났다. 펀슈머는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재미도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콜라보 활동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업계는 식품업계이다. 식품업계는 유명한 캐릭터, 맛집, 동종업계 등과 협업해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펀슈머를 겨냥한 이러한 상품들은 인기가 많은데 특히 최근에 있었던 유명 캐릭터와 협업한 빵의 품절 대란은 콜라보 제품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품업계의 콜라보는 소비자들이 음식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경험도 하게 해준다. 그래서 이러한 협업 제품은 좋은 점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관심을 얻고자 몇몇 기업들은 식품과 전혀 관계없는 다른 분야의 산업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내놓는다. 큰 유성 매직처럼 보이는 음료수, 우유 팩처럼 포
【 청년일보 】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금년 6월 동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최근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정부가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등 다양한 전문부서를 만들고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여 장기적인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은 바람직하다. 허나 중앙정부에 더욱 의존적인 환경을 만들 우려가 있다. 중앙정부에서 인구감소 대응정책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각 지역에서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려고 혈안이 되어 달려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중앙에 의존적인 지방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 정부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행동을 취하는 것은 당연히 바람직한 것이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말하는
【 청년일보 】경남도는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의 경남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지역살이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2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지역살이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청년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거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다른 지역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도록 지원해 지역 이주 계기를 마련하는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밀양·의령·고성·남해·함양 5개 시·군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인 이 프로그램은 도내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다. 이어 김해·의령·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2단계 사업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에게 월세 등 지역정착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청년 창업을 할
【 청년일보 】 종잇값이 폭등하게 되면서 출판 업계에 비상이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연도에 들어 모든 종잇값이 20% 이상 급등하였고 국내 대표 제지 공급업체인 한솔 제지와 무림페이퍼는 이달 초 일반 인쇄용지 가격을 15% 인상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국제 펄프의 치솟는 가격, 그 원인은? 종이의 주재료인 펄프는 목재 또는 비목재의 섬유 원료로부터 기계와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추출한 것이다. 펄프의 약 96%가 제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펄프는 주로 우크라이나, 캐나다, 핀란드 등에서 공급되는데 이 주요 국가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산업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철도와 해상 운송이 막혔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펄프 공급의 차질이 발생하였다. 그 결과 국제 펄프 가격의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펄프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UPM키메네의 파업 장기화도 펄프 수급의 불균형을 발생시키고 있다. UPM 키메네가 공급하는 종이 라벨의 절반 가량이 유럽 종이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공급 차질로 가격을 인상하려는 목적으로 파업 장기화를 실시하고 있다. ◆ 종잇값 인상으로 울상 짓
【 청년일보 】 2002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인간 안락사를 합법화한 법안이 시행된 후,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북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안락사를 인정하는 국가가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영국은 이를 금지하고 있고 가톨릭 등 종교계가 반대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논쟁 중인 법안이다. 우리나라 또한 그런 죽음의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지난 16일 연명의료 중단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존엄한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조력 존엄사’ 법안을 국내 최초로 발의했다. 이는 말기 환자가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 한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환자 스스로 의지가 있어야 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이 있을 경우에만 이를 허용한다. 또한, 의료와 윤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력 존엄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8년 연명의료 결정법이 시행되면서 임종을 앞둔 환자는 사전에 밝힌 뜻에 따라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임종 과정에 이르지 않은 말기 환자는 현행법상 죽음을 선택할 수 없어 ‘품위 있
【 청년일보 】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통적인 금융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생김에 따라 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속 가능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지속 가능 금융이란 기업들이 각종 비용에 대해서 감수하면서도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의 행위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번 COVID-19 사태 당시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ESG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종목을 포함한 펀드는 금융 시장 상황 대비 하방 리스크가 작았다는 실증적 결과를 보였고, 이에 따라 투자 관심도가 대폭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본래 ESG 투자는 담배 및 주류, 무기 제조 등 사회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산업에 대한 투자를 배제하고자 하는 윤리적인 동기에서 출발해 점차, 기업의 비리, 인권 문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그 의미와 개념이 더해졌다. 이후 UN의 책임투자원칙 제정에 따라 ESG가 국제적으로 공론화되면서 관련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게 되었고, 각국 정부의 ESG 관련 적극적인 규제 및 정책이 더해지면서 2013년 30여 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ESG 신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마음돌봄, 주거지원, 금융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세대에 꼭 맞춘 지원정책을 선보이며 '청심(靑心)' 저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청년 지원 정책 전담부서인 '미래청년기획단'을 중심으로 참여공간·복지금융·교육문화·주거·일자리 등의 주제에 걸쳐 '청년 밀착형 정책'을 기획 및 실행하며 청년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중앙 및 지방 권력이 잇따라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청년'을 향한 '정책 구애'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청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가 여타 지자체에 '본보기'로 역할함과 동시에 각종 지원책에 청년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적신호' 켜진 청년 세대 마음건강...'청년마음건강' 사업으로 지원나선 서울시 근래 청년 세대가 당면해 사회적 우려로 불거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정신건강(이하 마음건강)'이다. 실제로 청년들의 마음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 시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대인 관계 문제·학자금 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 같은 추세가 심화되고 있음이 각종 통계에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021년
【 청년일보 】 넥슨이 라이브본부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개발PM ▲라이브PM 등 전 부문으로,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집중 채용은 라이브본부 채용 전용 페이지에서 양식 제한 없이 이력서 제출 만으로 간편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원하는 직군만 선택해 지원하면 라이브본부 내 여러 프로젝트 중 적합한 포지션을 회사에서 직접 제안하는 등 지원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류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전형 절차는 직무 분야에 따라 테스트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은 "라이브본부는 넥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지는 넥슨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넥슨의 대표적인 IP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라이브본부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할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넥슨 라이브본부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바람의나라 등 넥슨의 대표적인 IP 게임 라이브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은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7월 1일부터 ‘진로·진학’에 중점을 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서울런’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시작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는 전·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참여해 개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중1 ~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집중 상담’과 4회 이상의 ‘심화 상담’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7월 1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 약 2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여기에 고른 기회 전형(대입), 기회 균등 및 사회 다양성 전형(고입) 등 개별적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원하는 경우 학부모도 상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장소는 가까운 지정 상담소 운영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학 입학이 코앞인 취약계층 고3 학생과 N수생 대상의 진로·진학 컨
【 청년일보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 제공과 함께 기업에는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IoT 아카데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구로구 G밸리에서 'IoT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IoT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8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집적지인 G밸리는 서울 전체 IoT 관련 사업체의 29%에 해당하는 3천768개의 사업체가 입주해 국내 IoT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전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여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강사진을 현재 이 분야 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원급으로 구성해 멘토링과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했다. 또 G밸리 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IoT 기술지원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를 활용해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80명을 선발한다. 구직자 과정(30명)은 교육비 전액을, 재직자 과정(50명)은 교육비의 80%를 각각 지원한다.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청년자문단과 청년 온라인패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약속한 사안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6일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청년자문단과 청년 온라인패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자문단은 50명, 청년 온라인패널은 1천명을 각각 선발한다.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자문단은 국토·교통 정책의 입안, 추진, 평가 등 전 단계에 참여하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단체 활동 경력자나 정책 제안 선정 경력자 위주로 선발한다. 청년 온라인패널은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책 설문조사, 우수정책 선정, 최신 트렌드 조사 등에 참여하며 의견을 낸다. 청년자문단과 청년 온라인패널 모두 활동기간은 1년이
【 청년일보 】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의 규제 완화를 뜻하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며 3년간 닫혀 있던 하늘 길이 열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해제를 발표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음성확인진단서, 백신접종증명서 지참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외 규제가 완화하며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여행 지역 내 풍토병 해외 여행을 가기 전, 해당 국가에 대한 풍토병을 확인해야 한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게 될 때 걸릴 수 있다. 풍토병은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있을 뿐 아니라 전염성이 강해 건강에 치명적이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풍토병을 알고가는 것이 중요하다. ◆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는 주로 오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