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가 오는 24일까지 '2022년 상반기 그룹사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채용의 규모는 50명 내외이며 총 7개 직군 29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회사별로는 ▲이스트소프트가 개발, 기획, 마케팅, 디자인 직군에서 ▲이스트시큐리티가 개발, 기획, 기술, 기술영업, 기술컨설팅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HR 테크 기업 원티드와 함께 라이브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채용 설명회는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의 사업 소개와 함께 각 기업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채용 설명회 당일인 18일 오전까지 원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 전형 ▲실무진 인터뷰 ▲인성검사 및 최종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개발 직군은 3년 이하 경력자에 한해 서류 전형 이후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입사지원서는 24일까지 2주간 이스트소프트 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그룹 HR 담당자는 "이번 채
【 청년일보 】 지난달 말 제8회 동시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의 신경전도 점점 시작되는 분위기다. 여야 거대정당 두 곳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국 18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확정하고 각 지역 시도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에 대한 공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영남 특히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에는 호남지역이 각 정당에서 사지라고 여겨지는 곳이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계 정당에서 최초로 TK 출신 후보가 되면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노력하였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호남동행 국회의원이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지역주의 구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8회 지방선거를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에서는 각 당에서 생각하는 불모지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당과 각 시도당 차원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주의 타파와 별개로 다양한 세대의 정치참여와 의정 역량 등을 키우기 위한 노력 등이 병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 청년일보 】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기후위기라는 단어가 생겼다. 기후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변화의 원인으로는 태양에너지의 변화, 화산활동, 사람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이 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온실가스이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가 대표인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해 지구 표면의 온도를 증가시킨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축산업, 산림의 파괴는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의 평균 기온에 영향을 준다. 최근에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기업들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아 이러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 기업들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은 기존 제품의 소재를 친환경적이고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 바꾼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해 제품을 출시한다. 주로 일회용품에서 이러한 변화가 보인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한 종이 빨대,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대체한 종이 화장품 튜브가 그 예시이다. 종이는 플라스틱보다 더 잘 분해되고 재활용이 편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회용품의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서면서 수년간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크게 발전해왔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접목된 AI의 기능은 꾸준히 개발되면서 엄청난 진보를 보였다. 특히나 의학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치료법 발전 등 큰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의료 진단에서 AI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IBM의 ‘왓슨’이 있다. IBM은 미국의 암병원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에서 왓슨과 의료진의 의견 일치율이 대장암 98%, 방광암 91%, 난소암 95%, 자궁경부암 100%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8월 가천대 길병원에서 이를 처음 도입하며 의료 AI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었다. 진단뿐만 아니라 더 심화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의료 로봇, 수술 로봇이 있다. 수술 로봇이라 하면 수술 과정에서 의사의 수술을 보조하거나 특정 부분의 의료 처치만을 위해 설계된 로봇도 있지만, 더 일반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로봇도 있다. 대개 팔을 가지고 있고 멀리 떨어진 의사에 의해 원격조종 되며, 내시경, 집게발, 가위 등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먼 미래에는 빅데이터를 통한 환자의
【 청년일보 】 최근 성인 ADHD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정신의약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에서 발행한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에 따르면 “대학생의 6.2%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성의 ADHD 환자는 4.9%, 남성 ADHD 환자는 3.3%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성인이 되어서야 발현되고 있는 ADHD, 과연 아동기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 ADHD, 아동기와 성인기의 양상 차이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질환을 의미하며 과잉 행동,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 양상을 보이는 신경 발달 장애이다. 과거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익히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성인기에도 증상이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아동기의 ADHD는 과잉 행동과 충동성 행동을 띄고 있어 주의가 산만한 것이 대부분이다. 아동기 ADHD는 공격적인 말투, 신체적 폭력 등도 동반하여 주변인들과 잦은 갈등을 빚는다. 하지만, 성인의 ADHD 같은 경우 아동기의 ADHD와는 다른 양
【 청년일보 】청주시의회는 가족 이외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1년 이상 장기 미취업인 상태로 사회적 관계망에서 고립감(고독감과 외로움 등)을 느끼는 청년인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나선다. 7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변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70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에는 시장이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해 상담·교육·복지·의료 등 복수의 전문기관이 참여한 지역연계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고립청년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 및 직업훈련 등도 지원해야 한다. 또한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한 뒤 지원 기본 정책 및 추진 방향을 세우고, 고립 청년 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야 한다. 시는 이달 중순 조례를 공포하고 연도별 시행 계획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내 만 18세∼34세 청년 10명 중 1명 이상은 자신이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지난 3월 21일 발표했다. 연구진이 지난해 6∼10월 만 18세∼34세 청년 2천41명을 대상으로
【 청년일보 】 기가프레스 기술을 도입한 후 테슬라의 생산 스피드는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가프레스란 기존의 용접과 조립을 하는 완성차 생성방식이 아닌 온전한 하나의 바디형태를 만드는 초대형 다이 캐스팅 공법을 말한다. 다이캐스팅이란 다이라는 틀을 만들고 가열된 금속을 넣으면 그 안에서 식으면서 형태가 만들어져 캐스팅되는 과정을 말한다. 기가프레스의 무게는 420톤 정도이고 300개의 로봇암은 기가프레스 한대로 대체가 가능하다. 기가프레스는 한대에 6000톤급의 압력인데 이를 버틸 수 있는 대형 캐스팅 설비를 생산하는 회사는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IDRA가 있다. 테슬라 생산방식은 수십 년간 자동차 업계 표준이었던, 도요타 생산방식과 자주 비교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TPS는 당연히 도요타 생산방식(Toyota Production System)을 뜻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TPS의 ‘T’가 ‘Toyota’의 ‘T’에서 ‘Tesla’의 ‘T’로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폭스바겐과 볼보도 미래에 지을 차세대 공정에 테슬라를 따라 알루미늄 주조를 도입해 생산시간을 줄인다고 한다. 다만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어느 정도의 빚이
【 청년일보 】 최근 각종 금융업계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2022년 1월 5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며 거의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이데이터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기존에는 각 금융기관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서 소비자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며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이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포함되었고, 그로 인해 마이데이터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3법은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용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활용체계를 기관 중심에서 정보주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해당 정보들이 본인의 의사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의 정보 주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각종 기업이나 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
【 청년일보 】 한국콜마가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턴 채용은 근무자의 업무 환경 적응을 돕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을 통해 인턴십 기간 동안 사내 적응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연구원과 영업·마케팅, 품질관리,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이며 지원서는 한국콜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인턴십은 오는 7월 1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고 전환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인턴 근무 시 정규직 전환율은 80%가 넘는다. 세종시 근무자의 경우 기숙사를 별도로 제공하고 시차 출퇴근제와 PC-OFF 시스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적응 프로그램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화장품 산업 전반을 경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6일 지역 청년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축한 금액만큼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 통장은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최고 5.8% 금리를 적용해 최대 1천11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4세 청년이면서 부산 지역 사업장에 재직 또는 창업해 소득이 발생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로, 4천명을 모집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세전 월 소득 273만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경우 소득인정액(소득+보유재산)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부산시는 청년이 약정한 저축액(10·20·30만원)과 적립 기간(18·24·36개월)에 맞춰 저축액만큼 보태준다. 적립기간에 따라 4.5∼5.5%를 기본금리로 적용하고, 조건에 따라 최대 0.3%를 우대금리로 추가해준다. 시 등은 재무 컨설팅과 금융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통장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 홈페이지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으로 하면 된다. 지난 2월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 청년일보=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마지막은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 "구조적 문제와 맞물린 고용유연화" (中) 시스템의 붕괴…"한국의 마이클 센델은 없다" (下) 종착지 없는 열정의 여정…"성찰과 혁신의 길" 【 청년일보 】 서경대학교 철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는 반성택 교수는 학계의 '인문학의 위기' 현상에 관한 논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는 인문학 진흥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국가 과제에 참여하는 활동과 함께 학계와 교단에서 끊임없이 인문학의 사회적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변하고 있다. 그는 학문후속세대에게는 따뜻했지만 '인문학의 위기' 현상에 대한 진단에 있어서는 냉철하고 예리했다. 반 교수는 아무리 관련한 외침이 이어져도 쉽게 달라지지 않는 구조적 현실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기성 인문학계는 이에 관한 활동과 발언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을 청년일보에 전했다. ◆반성택 교수,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마지막은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 "구조적 문제와 맞물린 고용유연화" (中) 시스템의 붕괴…"한국의 마이클 센델은 없다" (下) 종착지 없는 열정의 여정…"성찰과 혁신의 길" 【 청년일보 】 반성택 교수는 인문학의 진흥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써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사회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문학 교원의 정규직화"...인문대학의 전임교원 확보·대학평가제도 개혁 제언도 사회 구조적 문제와 맞물린 고용유연화 문제와 같은 맥락에서 인문학의 진흥을 위해 어떠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지를 묻는 청년일보에 질문에 반성택 교수는 고심 끝에 답을 제시했다. 그는 '인문학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인문대학의 전임교원율 일정 수치 이상 확보 ▲인문교양과목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