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마지막은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서경대학교 반성택 교수 "구조적 문제와 맞물린 고용유연화" (中) 시스템의 붕괴…"한국의 마이클 센델은 없다" (下) 종착지 없는 열정의 여정…"성찰과 혁신의 길" 【 청년일보 】인문학의 위기와 관련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성택 교수는 한국 대학 교수 채용 과정의 투명화를 주문하며 인문학 전환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후학들의 성찰과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사회 구조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대학의 교수 채용 과정 '투명화' 주문..."강의 능력으로 교원 채용해야" 반성택 교수는 대학 내 교수 채용 과정의 투명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인문학계에 만연해 있는 불투명한 교수 채용 과정은 청년 예비 연구인이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마련됐던 교수 채용 규정이 20여년이 지난 아직
【 청년일보 】 청년들의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4일 저녁 서울 시민청에서 제1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고, 청년 90여 명을 청렴인재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반부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입교식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축하인사, 교육생들의 자기소개 및 아이스 브레이킹, 랩·웹툰·노래 등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관람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현희 위원장의 '반부패·청렴 정책과 제도'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전 위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반부패 정책은 적발과 제재도 중요하지만, 청렴문화와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달 29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입교식을 시작으로 청렴도와 국가경쟁력의 관계, 부패발생의 구조·문화 및 부패의 변화 트렌드, UN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두 번째는 성균관대학교 천정환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성균관대 천정환 교수 "'상아탑의 모순, 환금중심사회의 비극" (中) "국가·대학·인문학계의 단절"..."기득권 인문학계 각성 필요" (下) "교양과 전문성의 선순환"..."생존 위한 연대 필수" 【 청년일보 】 생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속에 파편화된 약자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소멸해간다. 청년일보에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인문학계에 대한 냉철한 경고의 목소리를 전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천정환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같은 맥락에서 인문학의 시대적 '소멸'에 우려를 표명했다. 천 교수는 다양한 매체의 기고와 칼럼, 각종 논문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인문학의 어두운 미래'를 고뇌해온 학자 중 한명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인문학계 연대'의 필요성을 주문해왔다. 인터뷰가 진행된 차분하고 평화로운 광화문의 한 카페의 분위기와 달리 그가 피력하는 대한민국 인문학의 현실에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두 번째는 성균관대학교 천정환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성균관대 천정환 교수 "'상아탑의 모순, 환금중심사회의 비극" (中) "국가·대학·인문학계의 단절"..."기득권 인문학계 각성 필요" (下) "교양과 전문성의 선순환"..."생존 위한 연대 필수" 【 청년일보 】 천정환 교수는 인문학의 위기와 관련 국가와 대학, 인문학계의 단절화된 소통과 이에 따른 위기 해소를 위한 대안 정책의 실효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인문학계의 파편화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립 대학의 공공성 강화 문제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국가·대학·인문학계가 가진 복합적인 원인이 문제..."국가는 인문학계와 대학에 큰 관심이 없어" 그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는 큰 힘을 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국가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적 차원의 지원방안은 오랜시간 인문학계에서 고민하고, 만들어낸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두 번째는 성균관대학교 천정환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성균관대 천정환 교수 "상아탑의 모순, 환금중심사회의 비극" (中) "국가·대학·인문학계의 단절"..."기득권 인문학계 각성 필요" (下) "교양과 전문성의 선순환"..."생존 위한 연대 필수" 【 청년일보 】 천정환 교수는 인문학 위기에 대해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문학을 위한 학문간 융합과 함께 교양과 전문성이 공존할 수 있는 학문의 선순환구조를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천 교수, 대중 인문학 활동과 순수 학문적 탐구 선순환 강조..."현실과 괴리된 고답성 버려야" 천 교수는 청년 예비 연구인들이 기성 인문학계에 제기한 비판 중 상당 부분을 수용하며 기성학계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년을 보장 받게 되면 연구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도 무방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교수 기득권은 한편으로 많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면서
【 청년일보 】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핀테크 법인 라인비즈플러스와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가 오는 16일까지 대규모의 경력직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 세계 약 2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위한 글로벌 핀테크 및 NFT 서비스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 이번 '라인 핀테크/NFT SW 채용'의 모집 부문은 ▲웹 ▲서버 ▲클라이언트 ▲QA ▲메인넷 ▲인프라 ▲데이터 등 7개 분야에 걸친 20개 포지션으로, 총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라인비즈플러스와 라인 넥스트 2개 법인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 시 입사할 법인을 선택한다. 접수 마감은 16일 오후 11시로, 지원서 제출 후 최대 72시간 내 서류 합격 여부가 안내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 및 사전과제 과정을 진행하며, 2차례에 걸친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현직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커피 챗 세션도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현재 라인비즈플러스는 모바일 결제·송금 서비스 '라인 페이'를 비롯한 핀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라인
【 청년일보 】 넥슨네트웍스가 2022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게임서비스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16일 오후 4시까지 넥슨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인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중 입사 예정이다. 이후 6개월간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평가에 따라 정직원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 기간 동안 급여 및 복지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20년 동안 게임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턴십 참가자에게 넥슨네트웍스의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과 업무 방식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서비스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넥슨네트웍스를 함께 성장시켜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넥슨네트웍스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의 운영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게임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문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복지제도를 확대하여 구성원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2일 '2022년 하계 인턴사원' 모집을 시작하며 채용 정보를 공개했다. 지원자는 2일 오후 2시부터 '엔씨소프트 2022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온라인 직무 상담회 'NCruiting Day'를 진행한다. 16개 분야의 선배 직원들이 직무 상담뿐 아니라 지원서 작성 노하우 등 지원자들의 궁금증에 답할 예정이다. 직무 상담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4일 오후 2시까지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내 웹페이지 및 엔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채용 FAQ, 직원 인터뷰 Shorts 영상'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VR 사옥투어' 페이지에서는 판교 R&D 센터가 VR로 구현되어 지원자들이 '피트니스 센터, 푸드코트' 등 내부 복지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엔씨는 인턴 입사자를 위한 DIY 웰컴키트 제작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원자는 입사 키트의 구성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22 하계 인턴 입사자들은 득표수가 가장 많은 물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입사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지원자는 웹페이지 내 모든 콘텐
【 청년일보 】부산시는 무주택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2일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 500명을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이며 2년 단위로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임차 보증금 2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6.1% 이하인 부산 지역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관광공사는 청년이 주축이되어 여행문화와 콘텐츠 확산을 주도하는 청년관광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2022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여행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1인 혹은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을 주제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 지역 80곳에 대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한다. 관광공사는 여행지역과 테마(주제)의 참신함, 기획안 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90개 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1인당 여행키트와 여행지원금 20만원을 지원받고 여행전문가 상담을 거쳐 기획안대로 실제 여행을 떠난다. 이후 결과보고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3개팀에는 공사 사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한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톡톡 튀는 여행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첫 번째는 서울대학교 이강재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서울대 이강재 교수 “학문후속 세대 단절이 핵심” (中) 인문학을 위한 정책 효율 제고...제도 차원 전환 주목 (下) "학문후속세대는 학문동행세대"..."공존은 인문학 위기 전환의 초석" 【 청년일보 】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이강재 교수는 '인문학의 위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전면에 나서 활약하고 있는 '활동형 학자' 중 한 명이다.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장과 국가교육회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 교수는 치열한 논의가 오가는 현장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사회적 필요성에 관해 꾸준히 강변하고 있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본부장을 역임하며 한국 학계 내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역량을 끌어 올리고 후속학문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수 많은 지위를 역임하고 있는 이 교수지만, 그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멈추지 않고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확산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3인의 국내 석학으로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혜안을 듣고 인문학 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국내 석학 3인 중 첫 번째는 서울대학교 이강재 교수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서울대 이강재 교수 “학문후속 세대 단절이 핵심” (中) 인문학을 위한 정책 효율 제고...제도 차원 전환 주목 (下) "학문후속세대는 학문동행세대"..."공존은 인문학 위기 전환의 초석" 【 청년일보 】 문화적 도약과 연관된 인문학의 역할과 업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강재 교수는 인문학의 위기 극복과 부흥을 위해 인문학 지원을 목표로 하는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제도적 차원의 지원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인식의 전환을 강조한다. ◆"인문학과를 모두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 현실성 낮아"...인문학 위한 예산·법률·조직 부문에서의 개혁 필요 이강재 교수는 "어떻게 하면 인문학이 위기를 타개하고 도약의 길로 나설 수 있는지"를 묻는 청년일보의 질의에 "상당히 많은 생각이 있고 차기 정부에 제안하고 싶은 것도 많다"며 답변에 나섰다. 이 교수는 "민간 차원에서는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