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우리의 생활은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여 마주앉아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하던 일상생활에서 온라인 수업 및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활동이 우리의 삶을 물들이고 있다. 우리의 생활양식은 대면활동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된 점에서, 접촉의 의미인 ‘Contact’에서 접촉을 삼간다는 의미로 반대의 의미를 가지는 접두사 ‘Un’을 붙여 만든 용어 ‘Untact(언택트)’로 변화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단순히 우리의 생활양식만 변화시켰으면 좋았겠지만 몇몇 문제도 발생시켰다. 우리나라 사회의 자본주의 체제는 성장과 경쟁을 추구하여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체제이다. 그러다 보니 경쟁에서 밀린 자들은 심각하게 뒤쳐져 성공한 자들 과의 격차를 줄이기 어렵게 하는 고질적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사회의 자본주의 체제의 실황은 소위 ‘제로섬게임’을 넘어 ‘네거티브 섬 게임’이라 불릴 만큼 너무나도 경쟁이 치열해 부의 양극화의 심화되어 경제적 불평등이 커지고 이에 따라 도태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진 자들 중에서는 자활을 할 수 있는 부류가 있고, 그렇지 못한 부류가 존재
【 청년일보 】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8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6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4∼40㎡ 규모이며 수원(20가구)·남양주(19가구)·용인(10가구)·광명(5가구)·평택(5가구)·김포(4가구)·안산(2가구)·화성(1가구) 등 8개 시에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며,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85만4536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5일~29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가 이른바 '고립 및 은둔청년'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 서울시는 7일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청년'과 집에만 머무는 '은둔청년' 1200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고립·은둔청년 298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의 경우 그 규모를 4배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 접수 과정에서 당초 지원 규모 200명보다 3배가 많은 717명이 신청하는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고립청년은 타인과의 관계망이 없거나 사회적 관계망에서 고립감(고독감·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청년을, 은둔청년은 학교 등 사회와 섞이지 못한채 집안에 머물려 가족 이외의 친분 관계가 없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돼 온 청년을 뜻한다. 서울시는 올해 지원 대상인 고립청년 1천 명에게 '사회적 고립척도'를 적극 활용, 개개인의 고립 정도에 따라 6개 프로그램 중 맞춤형 지원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6개로 구분된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생활 관리, 과정 모니터링),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참
【 청년일보 】경기도 용인시가 도내 처음으로 추진 중인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사업 참여률을 극히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7일 청년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에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2천 170곳 중 182곳이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업소의 8.4%에 불과한 규모다.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은 관내 거주 중인 만18∼29세 청년이 1억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 계약 시 중개업소가 중계수수료를 최소 20% 감면해주도록 한 시의 정책이다. 일례로, 보증금 9000만원인 주택을 전세로 계약할 경우 중개 보수 상한 요율에 따른 수수료는 30만원이다. 하지만 입주자가 청년층일 경우 20%를 감면받아 24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사업 시행에 나설 예정으로, 동참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서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부착해주는 한편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외 홍보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하지만 중개업소들은 실질적인 혜택이 많지 않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꺼리고 있는
【 청년일보 】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이하 글제문)은 5일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리틀포레스트'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제문은 '청년귀농귀촌문화'을 조성해 나가고자 지난 2016년부터 제주 농촌지역 대정읍에 청년들이 귀농귀촌해 설립한 청년형 협동조합이다. 해당 조합은 그간의 활동을 통해 마을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귀농 귀촌인들을 육성하기에 적합함을 평가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년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틀포레스트'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귀농귀촌을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경험적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관계자는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 귀촌에 실패하는 청년들을 보며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리틀포레스트 1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귀농귀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포함한 자사의 인기 야구게임 라인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대규모 채용으로 리얼 야구 게임 신작 '컴프야V22'와 오랜 기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컴프야2022'·'MLB9이닝스22'에 투입될 신입 및 경력직을 선발한다. 특히, 컴프야V22 프로젝트에 대한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신작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발 및 서비스 대응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등 개발 영역 전 부문과 사업 PM이 해당된다.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과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이뤄진다. 지원자는 간소화된 인적 사항과 자신의 업무 역량을 보여줄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 등록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 심사부터 1·2차 화상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프로그래머 직군의 경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는 모집 기간 동안 담당자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인재를 모집하기 위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스마일게이트 RPG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총 4개 법인이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 및 라이브 관련 개발자 등을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신규 개발을 추진 중인 샌드박스형 게임 관련 개발자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과 신규 모바일 게임 개발자 등을 각각 모집한다. 글로벌 소셜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플랫폼 개발 및 기획자와 인프라, 보안 관련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몇 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매출은 2017년 5946억 원, 2018년 7582억 원, 2019년 8873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왔다. 2020년에는 1조 73억 원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게임 업계에서 5번째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로스트아크는
【 청년일보 】 NHN클라우드가 법인 출범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지난 1일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탄생하며 AI 기반의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NHN클라우드는 '2022 NHN클라우드 시즌채용-Spring'을 통해 첫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NHN클라우드는 치열한 경쟁 속 개방성과 유연함으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내 확고한 위치를 점했으며,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 중립성을 무기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다수인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과 북미 등 현지 MSP와의 협력 관계를 갖췄으며 동남아 리전 구축도 앞두고 있다. 추가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최근 김해 지역에 NHN 아카데미도 개소하며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 중이다. 첫 채용은 ▲개발 ▲인프라 ▲사업·영업 ▲기술지원 ▲AI ▲보안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00명을 모집한다. 봄 시즌 채용 접수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채용은 13일까지 NHN클라우드 시즌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2차 채용은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생략해 경력사항
【 청년일보 】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26년에 이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년기 구강 질환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노년기 구강질환으로는 구강건조증, 치주염, 치근 우식증 등이 있으며, 그중 치주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주염은 40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에 나타나고 있다. 성인에서 치아를 상실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치주염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2020년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급성기관지염을 제치고 환자 수와 요양 급여비용 총액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높은 발병률의 치주질환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아 상실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음식물 섭취, 언어 사용에 문제를 야기해 삶의 질을 저하한다. 심혈관질환은 심장 또는 혈관을 포함한 질환으로 허혈성 심장 질환, 뇌졸중, 고혈압, 심근병증 및 심방세동 등이 이에 해당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20년에는 114만명
【 청년일보 】 온갖 질환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병원은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공간이며 방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 해야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꾸준히 관리 해야하는 이유는“감염 관리실”은 환자를 병원체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일을 하는 부서이기 때문이다. 병원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 병동 등 여러 부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감염에 관련해 가장 중심적인 일을 하는 부서인 감염관리실이 있다. 감염관리실은 종합병원과 150병상 이상의 병원급에서 감염관리실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감염관리실의 의사의 조건은 주 3일 이상, 주 20시간 이상 감염관리 업무만 수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간호사는 감염관리 경력이 연속하여 3년 이상 또는 감염관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이런 자격요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연감 감염관리 교육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조건 또한 필수적이다. ◆ "모든 순간 함께하는 감염관리실 간호사" 감염 관리실 간호사는 환자, 의료인 및 직원, 학생 및 방문자 등 병원 환경에 노출된 모든 사람 사이의 감염 획득 및 전파의 위험을 파악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관리실 간호사는 임상간호사와는 다른 직무를 수행한다. 환자
【 청년일보 】 국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에 참여한다는 것은 유권자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이 권리가 장애인들에게는 온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투표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단순히 투표소로의 물리적 접근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후보자의 공약을 이해하고 본인의 소신에 따른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반 환경을 마련하는 것 또한 장애인의 투표 접근성에서 중요한 측면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투표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며,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이러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 장애인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투표소 지난 3월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다수의 투표소가 장애인에 대한 열악한 물리적 접근성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장애인의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으며, 장애인의 투표권 행사에는 많은 난관이 놓여있음을 시사한다. 광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및 본투표의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였고, 그 결과를 같은달 17
【 청년일보 】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아요…너무 건조해요"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과 건조감, 눈을 뜨고 있을수록 증상이 악화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충혈과 더불어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안구 표면이 손상되기도 한다. 현대사회에서 안구건조증은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가 되었다. 안구건조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눈물(마이봄샘을 통한 배출)의 분비 저하와 과도한 증발, 마이봄샘의 기능 저하, 안구 염증, 노화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전자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스크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했다. 2020년 기준 245만명에 달했던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10년 전인 186만 명에 비해 급증하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 수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구건조증 환자의 대부분은 가벼운 눈의 건조함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속해서 방치할 경우 심한 두통이나 시력 저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