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 시즌마다 옷들은 다른 유행을 따라갑니다. 이에 맞춰 다양한 대형 SPA 브랜드는 매장의 옷들을 바꾸어 진열합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SPA브랜드인 자라는 빠른 공급 속도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ZARA는 제품 디자인부터 매장 진열까지의 시간을 이르는 공급망 리드타임(Lead-tiem)을 3주 전후로 줄여 성공적으로 패션 업계에 자리잡았습니다. ZARA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성공 전략은 '애자일 공급망'입니다. 애자일은 우리 말로 민첩함을 뜻하며, 기업이 얼마나 신속하게 낮은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유치한 채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글로벌 컨설팅펌 맥킨지에 따르면 애자일 역량을 확보한 회사는 그렇지 못한 경쟁사 대비 평균 재고 및 재고일수가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서비스 레벨을 달성한다고 합니다. ZARA는 전 세계 매장의 판매 현황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의류를 즉각 공급할 수 있는 물류망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불확실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공급망 네트워크 및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 기술의 고도화는 애자일
【 청년일보 】 춘천시청년청은 청춘의회 '청년의원 3기'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청춘의회 청년의원 활동은 어느새 3기를 맞이했다. 올해 구성될 제3기 청년의원은 지난 3년간 청년 스스로가 발굴한 15개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실행하며 더 나아가 2022년 새로운 청년정책 발굴·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지원 자격은 춘천시에 거주 혹은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내 손으로 춘천을 디자인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모집된 청년의원은 6개의 분과(일자리·문화·환경·건강·참여·자율) 중 선택해 참여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춘천시청년청 관계자는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며 "청년의원 수료자 대상으로 춘천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또한 우수활동 청년을 대상으로 춘천시장 및 춘천시의장 명의의 표창장도 수여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3기 청년의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년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AIA생명(대표 피터 정)은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꿈과 의지를 갖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그루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경제적·정서적 독립을 지원하며, 이들을 위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을 '그루터기'로 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AIA생명은 총 4,800만원의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청소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면 홀로 자립해 살아가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AIA생명의 ‘그루터기 프로젝트’는 올해 총 4명의 대학 새내기에게 4년간의 재학 기간 동안, 학기 중 매월 5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AIA생명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학생들을 추가적으로 선발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자립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그루터기 프로젝트’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대학생활, 경제활동, 재정관리 및 진로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해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받
【 청년일보 】서울시는 오는 5월 청년들의 요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259㎡ 규모로,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건대 맛의 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내부에는 요리 실습을 위한 오픈키친, 맛 테스팅 및 커뮤니티 공간, 푸드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창업 보육 공간 등이 마련된다. 창업을 위한 실전 레시피 개발, 배달 플랫폼 활용법 같은 맞춤 교육, 창업 희망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의 실전 체험 기회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4개월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특히 기수별로 창업 주제를 정해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1기 교육 주제는 '공유주방 배달창업'이다. 서울시는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기 교육생 15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1기 교육 과정을 진행하면서 신효섭 셰프의 요리수업, 공유주방 영영키친의 조영훈 대표 등의 특강도 열
【 청년일보 】 네이버웹툰이 2022년 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총 세 자릿수로, 이번 채용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4월 30일까지 약 6주 간 네이버웹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콘텐츠·서비스 ▲IP 사업 ▲디자인 등 30여 개 직무이며 자격 및 경력요건, 우대사항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온라인 인성 검사 포함)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 일정은 합격자별 협의 후 확정된다. 이번 공개 채용 합격자는 국내 웹툰의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경험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 각국에 네이버웹툰이 추구하는 즐거움의 가치를 전하고 작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10개 언어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다채로운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200만 명 돌파, 글로벌 연간 거래액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년 어선 임대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어선임대사업은 고령, 질병 등의 이유로 어선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기존 어업인들의 어선을 청년들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말부터 지자체와의 사전협의와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어업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어업인을 모집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한 결과 총 10명의 청년어업인과 8명의 후보자를 선발했다. 해수부는 강원귀어학교에서 청년 어업인과 후보자를 대상으로 수산관계법령과 어선안전조업 등 이론교육과 어선승선, 어로장비 사용법 등 실무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어업인들은 임대할 선박을 선정한 뒤 다음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선박 임대차 계약을 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안전한 조업을 위해서는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이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들이 어촌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최근, 유럽과 미국등에서 코로나19의 변이종인 '델타'와 '오미크론'이 혼합된 '델타크론'이 등장하여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파·베타·감마 등의 변이종이 존재하고 있어 불안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왜 코로나19는 다양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것을 알아보기 전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을 단백질로 구성된 막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기로 구성된 구형의 단백질 막안에 유전물질(RNA)가 들어있는 형태이다. 이러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침투하여 증식을 하며, RNA를 끊임없이 복제한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게 되고, 다양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또다른 원리는 항생제, 약물등의 오남용으로 인해 내성이 생기게 되고 적응하여 변이 종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변이종으로 인해 백신 개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감염력과 치사율이 기존의 코로나19보다 높아 질 수 있다. 심지어는 또다른 돌연변이가 아닌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 및 항생제의 오남용을 가능한 줄여야 하
【 청년일보 】 뇌 손상으로 인해 큰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은 현대 사회에서 적지 않은 비율로 발생한다. 뇌졸중이란 뇌 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을 모두 통틀어 일컫는 말로 뇌졸중 환자는 또 다른 부위의 뇌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뇌압을 조절하여야 하고 스텐트 삽입술 등의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장애, 언어 장애(실어증), 발음 장애(구음 장애), 운동 실조, 시야(시력) 장애, 복시, 연하 장애, 치매, 어지럼증, 의식 장애, 식물인간 상태, 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뇌졸중은 경고 신호와 같은 신체적 특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신경과 검사를 받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고 신호로는 신체 한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감각 장애, 시야가 뿌옇게 변하거나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상황, 어눌해진 발음, 갑자기 어지럽고 휘청거리는 걸음, 더위 먹은 증상 등이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 유무를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치명률이 일반 확진자 대비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미크론 방역 체계’전면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확률이 일반 확진자보다 높은 장애인을 고위험군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또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돌봄 문제를 해결할 대책 역시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지정하는 고위험군은 만 60살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대상,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장애인이나 홈리스 등 취약계층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총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긴급돌봄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소의 보건 인력도 채워지지 않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돌봄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갈수록 급증하면서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노동자나 홈리스 등 취약계층 역시 방역체계 전환 과정마다‘패싱’(국가에서 열외 취급을 당하는 경우)이 있다.
【 청년일보 】 현재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위중증 환자가 아닌 경우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중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6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51명 더 늘어 총 1만 395명(치명률 0.16%)이다. 또한 신규 확진자는 35만 190명, 누적 확진자는 총 655만 6,453명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074명이지만 실제 중환자 병상은 1,763병상이 사용 중이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1%로 남은 병상은 988병상 뿐이다. 코로나19 병상의 경우 확진자 배정, 전문 인력 및 장비 활용 여건 등 여러 이유들로 일정 비율 이상을 넘기면 원활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진다. 지난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병상 가동률은 80% 이하인 경우 입원 대기 등 정체가 해소되고, 70% 이하인 경우 원활하게 치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70% 이상이면 원활한 치료가, 80% 이상이면 병상 배정에 차질이 생긴
【 청년일보 】 지난 해 11월 23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밤’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뇌사자 7명의 유가족들과 타인에게 기꺼이 자신의 간 일부와 콩팥 등을 기증한 의인 3명 등을 포함해 20여 명이 초청되었고, 위의 뇌사기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증자 모두를 격려하였다. 이는 한국장기기증협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추모 행사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장기기증자를 기억하고 유족을 초대해 예우하는 최초의 사례다. 이전에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추모 행사가 주관된 적 없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에 따르면 장기기증자와 가족 또는 유가족에게 장제비와 진료비를 지급하고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및 추모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추모사업에 대해서는 거의 계획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는 장기기증 관련 정부의 홍보예산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기증 관련 홍보예산은 2017년 52억5280만원에서 2020년 46억9000만원으로, 3년 새에 5억6000만 원 이상 감소했다. 전문가뿐 아니라 실제 기증자 유가족들은 이러한 정부와 국회 등의 무
【 청년일보 】 ESS(에너지 저장 장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및 관리하는 장치이다. 주로 전력을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전소, 송배전시설, 가정, 공장, 기업 등에서 활용된다. 최근, 탄소 중립 이슈와 관련해서 ESS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력발전소가 주류라고 해도 ESS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화석 에너지 소모가 줄고 탄소 배출을 적어진다. 그게 아니더라도 ESS가 효율적으로 구성된다면 전력 인프라 전체의 비용을 낮추어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ESS는 신재생에너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먼저, 신재생 에너지의 장단점을 알아보면, 신재생에너지는 반영구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에너지원 자체는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은 자연조건에 따라 생산되는 전기량이 변하기에 발전 전력 제어가 불가능해 전력이 남을 경우, 이를 보관하는 것이 숙제로 로 남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이 ESS이다. 생산된 여유 전력을 보관한 후, 피크 타임에 발전 사업자 등에게 팔거나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보관된 전력을 통해 ESS는 갑작스러운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처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