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고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한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화상 프로그램은 일부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며 개인이 사용하는 것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이 개인적인 일로 활용하거나 다수가 회의를 진행해야 할 때나 수업을 진행할 때 자유롭게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단순한 화상 프로그램을 넘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추세이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의료계에 적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화상 진료도 합법으로 인정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메타버스 안에서의 진료가 가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당장 의료계에 메타버스를 적용해 사용하는 것은 많은 오류를 가져오며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21년 기준 누적 제공 병상 6만 4천여 병상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에만 6,789개의 제공 병상이 추가된 수치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는 물론 감염관리에 탁월함이 입증되어 건보공단에서 2015년부터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보편적 입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공 병상 확대와 더불어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일까? 이는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므로 병동 환경 의료 질 개선,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뿐만
【 청년일보 】 ESG 투자는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를 고려하여 해당 기준에 적합한 회사에 시행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ESG 투자는 1960년대에는 사회책임투자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민운동, 베트남전 반대, 남아공 인종 차별정책 종식 등 정치적인 요소들과 결합하면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기관이나 기업들은 1970~1990년대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투자를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제를 엄청나게 압박했고 이는 아파르트헤이트로 대표되는 인종차별정책 종식에 상당 부분 이바지한 바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사회책임투자가 담배 업종과 환경파괴 우려 등 다른 이슈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으며, 2004년에는 UN 글로벌 콤팩트의 보고서인 'Who Cares Wins'에서 ESG라는 용어를 공식화함으로써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기준을 통해 지속 가능 투자의 틀을 갖추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ESG 요소는 담배 회사에 대한 투자를 엄격히 하거나 정수(淨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로 퍼져 나갔습니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일 '청년수당' 대상을 확대해 올해 2만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도입된 서울시 '청년수당'은 미취업 상태인 서울 거주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졸업 후 2년 경과 조건을 폐지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된 청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며 최종학교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50%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접수 단계부터 '서울 영테크' 등 청년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연계해주고, 주거지 근처의 권역별 청년센터 '오랑'을 통해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올해 수당 신청은 이달 14∼23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받는다. 첫 지급일은 4월 29일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일하는 청년이 꿈을 향한 노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부터는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 청년일보 】 강릉시는 청년고용 확대, 청년 자립 지원 확장 등 청년정책 강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을 강화한다. 강릉시는 2일 일자리 확대, 자립 지원, 청년 활력, 참여와 소통 활성화 등 4개 분야 20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과 관련 올해 41억7천600만원을 투자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분야는 중소기업과 청년 매칭의 청년고용 확대, 청년창업가 육성, 비대면, 디지털 분야 청년일경험 등 6개 사업 169명을 목표로 20억8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자립 지원 분야에선 청년 한시 월세 지원, 산업단지 재직 청년 교통비지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에 15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활력 분야에는 청년 허브 청년센터 두루 운영, 강릉살자 시즌2 운영으로 2개 사업에 4억4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와 소통 활성화 분야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학교 운영 등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강릉시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복합공간인 청년센터 '두루'를 조성했다. 옥
【 청년일보 】 2월 18일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힘입어 13일 약 5만명이었던 신규 확진자가 불과 일주일 만에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접촉자 및 유증상자가 많아지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이 걸리는 PCR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은 2~3시간씩 줄을 서게 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PCR 검사의 우선순위 대상자를 정하고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자가진단키트로 인하여 ‘숨은 확진자’의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그 정확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는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미만, 개인이 자가검사할 경우 20% 미만이며, 최대 41.5%의 정확도(민감도)를 보인다.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면 41.5% 확률로 양성, 58.5%는 가짜 음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자 2명 중 1명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로, 이것이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뿐만 아니라 위중증 및 사망자 수의 증가가 더욱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
【 청년일보 】 지난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의 날을 맞았다. 전 세계 모성 보건 단체는 임신중독의 위험성과 인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념일을 제정했다. 임산부 사망원인 1위로서 연간 전 세계 7만 6천여 명의 임산부, 50만 명의 태아가 사망한다. 임신중독이란 임신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다른 이름으론, 전자간증, 자간증이 있다. 임신기간이나 분만 전후에 전신의 경련 발작이나 의식불명을 일으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산모의 장기가 파열되거나 최악의 경우 태아가 사망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의 신호로는 1. 지속적인 심한 두통 2. 짧은 기간 내 급격한 체중 증가 3. 시력 저하 4. 갈비뼈 바로 아래쪽 배(상복부)의 극심한 통증 5. 얼굴, 손발의 부종이 있다. 원인으로는 영양막 세포의 모체 내 침투 저하로, 태반에 혈류 공급 장애이다. 이후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혀 여러 증상이 발병하게 된다. 비만, 당뇨, 단백뇨 등이 발생하게 된다. 분만 전후의 발작에 대비한 치료 방법으로는,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하는 것이 있다. 황산 마그네슘은 대외 피질에 국한되어 작용하는 항경련제이다. 다만, 황산 마그네슘의 경우 두통, 시각 장
【 청년일보 】 세계 보건 기구에서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는 지름 10um 이하의 작은 먼지를 말한다. 일반 먼지와 다르게 호흡기나 피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천식, 두통, 아토피 등을 유발하며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세먼지와 폐암 발병 사이의 관계에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 자료가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려 관심을 받고 있다. 보라매 병원 호흡기 내과 이현구 교수팀이 진행한 위 연구에 따르면, 남성 환자에서 흡연 여부와 관련 없이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폐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함이 밝혀졌다. 물론 그 증가 정도에서는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 순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차이를 보였다. 여성 환자에서도 과거 흡연자와 비흡연자 군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며, 그 관계가 유의미함이 밝혀졌다. 위 연구는 아무리 비흡연자이더라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에서 안전하지 않음을 시사해준다. 특히 환경 오염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지금, 폐암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의 주의가 더 필요할
【 청년일보 】 현대 사회는 고령화와 더불어 만성질환의 장기화로 만성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의료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다양한 만성질환 중 만성 신부전은 기계적인 도움 혹은 의학적 도움이 없이는 생명 유지가 어려운 만성질환에 속한다. 이러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다양한 신 대체 요법을 병행하며 생활하게 되는데, '2020년 우리나라 신 대체 요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투석 82.1%, 복막투석 5.5%, 신장이식 12.4%로 혈액투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장 질환 환자들은 평생 신 대체 요법을 병행하며 생활해야 하기에 비교적 신체적 활동이 힘들고, 이로 인해 사회활동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우울함을 호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낮아지게 된다. 이는 환자의 예후 악화라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에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과 우울을 대처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투석 환자의 사회적 지지는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투석환자가 우울함과 불안증세를 호소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심리·사
【 청년일보 】 요즘 20대 초중반 청년들을 중심으로, MBTI라는 심리검사가 유행이다.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인식과 판단에 대한 선호경향을 파악하여 16가지의 유형화된 캐릭터를 제시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이 외향형(Extraversion)인지, 내향형(Introversion)인지, 감각적(Sensing)인지 직관적(iNtuition)인지, 사고(Thinking)를 우선시하는지, 감정(Feeling)을 우선시하는지, 생활양식은 이성적 판단(Judging)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개별적 인식(Perceiving)에 의해 이루어지는지에 대하여 총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선호경향별로 앞글자를 따와서 ESTJ, INFP 등으로 축약하여 표현할 수 있다. MBTI검사는 심리학의 대가 카를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였으며, 1900년대부터 개발된 역사깊은 심리검사이다. 왜 이렇게 오래된 심리검사가 오늘날 청년들들을 열광시켰으며, MBTI를 묻는 것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우선, 심리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었다.
【 청년일보 】 SK ICT 패밀리가 철저한 실무개발역량 중심의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며 ICT 사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개발 인재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SK쉴더스·11번가·FSK L&S 등 SK ICT 패밀리社와 함께 경력 3년 미만의 신입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3월 10일 오후 5시까지 별도 응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서버·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앱 개발 ▲머신러닝·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엔지니어 등 3개 직무 분야에 대한 채용이 진행된다. SKT 포함 ICT 패밀리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입 개발자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지원자의 학력·전공·나이·성별 등의 정보를 일체 받지 않는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를 높였다. 실무 중심의 평가는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이름·연락처와 함께 직무분야와 직무 분야 내 최대 5개 회사 중 입사를 지원하는 회사의 지망 순서만 입력하면 누구나 채용을 위한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이번 코딩 테스트 결과를 통해 최대
【 청년일보 】 넥슨은 2022년 기술·보안 및 사회공헌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DBA·SE ▲기술PM ▲웹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보안정책 ▲보안 데이터 분석 ▲게임 핵 분석 ▲보안시스템 엔지니어링 ▲웹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사회공헌 등 총 9개 포지션이다. 모집 대상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혹은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합격 후 풀타임 정상 근무가 가능한 인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서류 접수는 3월 10일까지 넥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 검토, 과제 수행,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2022년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을 마친 뒤 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되면 별도 인원 제한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참가자에게는 인턴십 기간 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 제공과 함께 밀착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업 실무자의 멘토링을 통한 실무 피드백과 기본역량 및 직무교육 특강으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 청년일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