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배우라고 생각했다." 민규동 감독이 27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과'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성철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이날 민 감독은 김성철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성철 배우가 출연한 뮤지컬을 봤다"라며 "그는 카리스마와 퍼포먼스가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철 배우가 맡은 역할은 복합적인 이미지가 필요했다"라며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파과'는 오는 5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K-방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K-방산 브리프(K-Defense Brief)' 전문서적을 도서출판 진영사에서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K-방산 브리프에서는 "뉴 노멀 시대에 있어 안보와 경제, 기술이 삼위일체되는 뉴 디펜스 시대를 열어 K-방산과 미래 국방의 혁신적인 비전 추진전략을 제시합니다"라는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명예이사장인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 장관 발간사와 함께 방산 전문가 12명의 옥고를 담았다. 본문에는 장차 국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산정책, 방산수출, 방산기술, 획득제도 관련 12개 세부주제를 선정했다. 집필에 참여한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최근에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이 새로운 대혁신을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면서 "금번 정책서 발간으로 국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인 방위산업이 미래 국방을 견인함으로써 선순환되는 방산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첨단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나홍진 감독이 26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의 라 꼼빠니아 극장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현지 영화 팬들과 만나 배우 하정우를 호평했다.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08년 장편 데뷔 후 지금까지 단 3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작품 간 간격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데뷔작 '추격자'와 두 번째 작품 '황해'는 2년 차이가 났지만, 세 번째 영화 '곡성'까지는 6년이 걸렸다. 차기작 '호프'는 9∼10년 만인 올해 또는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나 감독은 '추격자'와 '황해'에서 함께 작업한 배우 하정우에 대해서 칭찬했다. 그는 "'추격자'를 하겠다는 배우가 없었다"며 "(하)정우씨가 해주겠다고 해서 만났는데, 능글맞으면서도 굉장히 공격적이고, 너무나 적극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머 감각도 뛰어났고 막상 작업을 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며 "대단한 배우가 되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역인 김윤석 배우에게도 지지 않으려고 현장에서 노력했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다음 작품인 '황해'에서 그 배우를 섭외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2025 스포엑스)'이 27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한국을 대표하는 박람회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산업 박람회로 도약 '2025 스포엑스'는 2001년부터 25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로서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기업 319개사가 참여해 총 1천72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20개사, 운영부스 100개가 증가한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포츠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종목인 야구, 축구 등을 중심으로 한 'K-프로스포츠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해 전·현직 프로선수들의 강습회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포츠테크 특별기획관'도 조성해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및 수상 경력이 있는 국
【 청년일보 】 국제융합경영학회(ICMA) 회장 양회창 장안대 교수가 ChatGPT, Claude, Perplexity와 같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AI로 경영을 혁신하라'(새빛 출판)를 출간했다. 이 책은 AI(인공지능)가 단순히 기술 혁신을 이끌거나 일부 업무만 자동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직과 개인의 사고방식·행동양식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양 교수는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새로운 창의성을 결합함으로써,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경영 현장의 문제들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확신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부족해 실패하던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사전에 시뮬레이션되거나 AI를 통해 사전 진단이 가능해지는 경험을 직접 해봤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조직이 여전히 AI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AI를 도입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장에서의 고민과 실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다양한 독자들이 AI와의 협업을 좀 더 현실적으로 익히고 활용할 수
【 청년일보 】 "시나리오가 좋아야 작품을 선택한다."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류준열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계시록’에는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날 류준열은 "작품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가 기준"이라며 "그 다음에 극 중 캐릭터를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보고 시나리오를 선택한 적은 거의 없었다"라며 "그런데도 이 작품은 캐릭터가 다른 작품보다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기로의 서 있는 캐릭터였다"면서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
【 청년일보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과 사업주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을 전망이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최근 민 전 대표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사전통지 했다. 어도어에서 퇴사한 A씨는 지난해 8월 어도어 임원 B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했지만, 민 전 대표가 이를 무마하려 했고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를 감쌌다고 주장했다. B씨는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 인물이다. 또한 A씨는 민 전 대표도 자신에게 폭언 등을 했다며 고용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청은 민 전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르고 사용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객관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하거나 이를 인지한 사용자는 지체 없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객관적 조사를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과태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행 법령은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른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지체 없는 객관적 조사' 의무를 어긴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이
【 청년일보 】 "예전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배우 이동휘가 하정우 감독 겸 배우를 호평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이동휘는 하정우 감독에 대해 "하 감독의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를 볼 때부터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하 감독은 감독으로서 듬직하고 의지가 되는 연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감독은 많이 열려 있는 감독"이라며 "특히 하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는 데 있어서 목적의식이 뚜렷했고 애정을 많이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감독과 다음에도 또 작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로비'는 다음 달 2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으며 영화 '로비' 시사회 참석이 어려워졌다. 영화 '로비' 제작진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하정우가 공식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무대 인사에는 하정우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 '로비'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하정우가 '허삼관'(2015)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보이그룹 NCT 텐이 새 미니앨범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룹 NCT의 텐이 새 미니앨범 '스터너(STUNNER)'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텐 두 번째 미니앨범 ‘STUNNER’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3개 지역(폴란드, 뉴질랜드, 인도, 칠레, 페루,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1위 및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호주, 일본 등이 포함된 총 23개 지역 TOP10에 올랐다. 전날 발매된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스터너'의 한국어·영어 버전을 비롯해 '이너프 포 미(Enough For Me)', '스위트 애즈 신(Sweet As Sin)' 등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스터너'는 리듬 악기와 신시사이저 음향이 어우러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이다. 텐의 리듬감 있는 보컬과 시크한 톤의 랩이 특징이다. 그는 이 곡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지는 마음을 표현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가요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판정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 앞서 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 결정에 불복해 재판부가 해당 건을 다시 심리해 달라는 취지다. 가처분을 신청한 당사자는 기각될 때 불복해 2심에 바로 항고할 수 있다. 다만 반대 측 상대방은 이의를 신청해서 안 받아들여질 때 항고할 수 있다. 즉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졌으므로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을 해서 수용되지 않으면 항고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멤버들은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지난 1월 새로운 그룹명을 공모했다. 이후 2월 7일 새
【 청년일보 】 "정형화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키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키키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지유는 "키키의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음은 "평소와 무대에 나올 때 차이가 큰 편이다"라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야는 "팬분들이 데뷔 후 기쁘게 응원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면서 "키키에서 막내인데 팬분들에게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솔은 "데뷔 후에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어서 힘이 난다"라며 "키키의 앞으로 활약도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이는 "팬분들께 앞으로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라며 "키키에서 비타민 같은 역할로 무대에서 매력적인 음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