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산지역 사립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4일 부산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대부분 사립대학은 올해 등록금 인상분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동의대는 지난 10일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6일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으로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여파로 대학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등록금을 인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대도 지난주 처음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는 지난해 1학기 등록금은 동결했지만, 2학기에 5.5% 인상한 바 있어 올해 등록금 인상 결정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대와 경성대도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역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열린 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 20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는 '연세액 신고납부'를 신청받는다. '1월'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신고납부하면 신고납부기한 후 기간인 11개월분(2월~12월)의 5%를 절감할 수 있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2025년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를 일제 발송, 서울시 ETAX 또는 STAX(모바일앱) 등을 통해 31일까지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제1기분(6월)과 제2기분(12월)으로 나누어 부과되나, 자동차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1월 중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신고납부서 발송 대상은 서울시 등록 자동차(건설기계 포함) 324만대 중 121만대(37.3%), 연납 세액은 2천672억원이다. 전년도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는 올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연세액 신고납부서가 자동 발송된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5%'를 할인해 주므로 1월 신고납부 시 가장 큰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연납한 뒤에 올해 중으로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총 6억2천만원 규모의 '2025년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저출생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 기금 명칭을 '성평등기금'에서 '양성평등 가족 기금'으로 변경하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지원해오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포함 지난해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다. 새로운 세대의 탄생 응원, 부모 공동 육아, 한부모·다문화 가정 돌봄 조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사업과,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 등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양육자, 아동‧청소년 및 일반시민 등 총 1만7천857명 참여했다.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이슈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동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규모를 전년 지원액(4억7천7백만원) 대비 30% 확대한다.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지원 분야를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탄생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는 오전에, 호남권·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그 밖의 동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이예진 총괄대표가 서울특별시의회 사회공헌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협력,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 사회공헌 기업과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 지역 내 나눔 활성화와 우수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예진 총괄대표는 서울 성동구, 은평구, 중랑구 수혜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 건강정보 교육을 진행하는 재가복지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올바른 손씻기 등 보건의료교육을 진행하며 서울시민들의 보건인식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예진 총괄대표는 "서울시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봉사 운영을 총괄하며 느끼고 있다"며 "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봉사회의 구성원들 및 기관 관계자들과의 협력으로 서울시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020년 5월 이후 5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31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9천명(1.1%) 증가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 증가폭이며, 12월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1년 12월 43만2천명, 2022년 12월 34만3천명, 2023년 12월 29만7천명이 증가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천536만명으로, 전년 대비 23만6천명(1.6%) 증가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가입자 수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6만2천명으로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섬유 및 의복·모피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수는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를 제외할 경우 8천명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업, 교
【 청년일보 】 국내 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정규직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지난해 12월 11∼23일 기업 511곳을 대상으로 2025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3.2%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23.1%,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13.7%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69.7%), 100인 미만(63.1%), 100인 이상∼300인 미만(59.1%)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높았다.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뽑는다고 답했다.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은 16.4%, 신입만 뽑는 기업은 8.1%로 각각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 직무는 '제조/생산'(28.9%, 복수응답)이 1위였다. 이어 '영업/판매/무역'(18.1%), '서비스'(13%), 'IT개발/데이터'(11.9%), '기획/전략/사업개발'(11.5%), 'R&D'(11.1%), '인사/총무'(9.6%), '마케팅'(8.9%), '재무/회계'(8.1%) 등이다. 신입사원 채용 방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중장년 세대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해 1월 13일(월) 첫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총 4천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050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개시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수료생 929명 중 387명(41.7%)이 취업에 성공하며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여기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며 적성과 역량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050직업훈련'은 채용 수요가 확정된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참여자를 모집하며,
【 청년일보 】 폐렴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장 예약을 못 해 불가피하게 사일장을 치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13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부터 폐렴이 사인으로 진단된 고인들이 급증했다며 이 무렵 유행하기 시작한 독감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청주 유일 화장시설인 목련공원은 하루 22구 화장 능력을 갖췄는데 14일까지는 화장 예약이 다 찼고, 오는 15일에도 16구의 화장 예약이 돼 있다. 목련공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갑자기 사흘 뒤까지 예약이 차기 시작했다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갑자기 늘어난 장례 수요에 빈소가 뒤늦게 차려지거나, 화장장 예약 문제로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유가족들도 적지 않다. 지난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9개 만실로 유족들이 고인(3명)을 안치실에 모셨다가 다음 날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을 맞았다. 이 장례식장은 화장장 예약을 못 해 하루에 많게는 세팀이 사일장을 치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시신을 안치해뒀다가 다음 날 화장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목련공원에 자리가 없으면 돈을 더 내서라도 인근 세종시의 은하수공원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그곳도 지금 자리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2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오후에 서울·인천·경기서부에 비 또는 눈이, 늦은 오후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까지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북부에, 밤에 서울·인천·경기서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5㎝, 경기동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울릉도·독도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와 전라권,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과 전라서해안에,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북중·남부,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서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일부 충남앞바다와 전라앞바다의 서해 섬 지역에서는 5㎝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1~12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3~8㎝, 서해5도,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1~5㎝, 강원산지 1㎝ 내외(고도 1천m 이상 높은 산지 1~5㎝), 충남내륙 1㎝ 내외, 경북북부동해안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 내외, 서해5도, 강원산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서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여전히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5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에서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내륙, 전북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0~12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서해안 3~10㎝, 충남서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1~5㎝, 충남내륙, 전북남부내륙, 광주·전남중부내륙, 전남서부남해안, 제주도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전북서해안 5㎜ 내외, 충남서해안, 전남서해안 5㎜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