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새롭게 산정되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이 내년부터 적용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앞서 제출된 카드사 및 소상공인의 입장을 검토 중이며, 카드업계는 올 상반기(1~6월) 중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이 표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업계가 제출한 공식적인 의견은 향후 보다 충분한 기간을 통해 안정적으로 금리수준을 반영하고, 사회적 비용 등을 낮추기 위해 적격비용 산정 주기를 늘리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드업계의 입장은 최근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수수료율이 앞으로도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암묵적 전제가 내포된 것으로 비춰진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올해 카드사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카드사 적격비용은 카드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에는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및 마케팅, 거래승인, 매입정산 등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포함된다. 금융위는 지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하고 있는데, 이는 영세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취지로 도입됐다. 신용카드 가맹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을 실시한다. 빗썸은 지난 13일부터 DAXA 소속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공지를 기준으로 최저 출금수수료 제공 및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타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게 적용 됐을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교환 등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은 출금 완료 후 1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비교 대상 거래소에서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과 동일한 네트워크로 입출금이 지원된 경우 보상 가능하다. 또한 일부 가상자산은 원활한 출금 지원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빗썸은 지난 2월,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인 0.04%로 낮춘 바 있다. 이번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이달에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가 2천188만원인 트랙스 크로스오버(E-Turbo PRIME 1.2 LS A/T)를 구입할 경우 4.5%의 이율을 적용해 36개월 기준 약 월 65만원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소유할 수 있다. 또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율 30%) 또는 4.9% 이율로 최대 36개월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시에는 최대 1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GM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 구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임원들이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신한카드 임원 20여 명은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물품 포장 등 작업 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보호작업장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시행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 지원, 개발도상국 아동 위한 책가방 만들기 등 정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사연수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을 만들고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전 임직원이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봉사와 기부에 솔선수범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카드사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고금리 상황에서 연체율이 함께 오르면서 업권 내 ‘건전성’ 관리 이슈가 올해도 주요 화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 등 5개 카드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천836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604억원) 보다 27% 늘었다. 한편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올라, 신한카드 연체율이 1.45%에서 1.56%로, 하나카드 1.67%에서 1.94%, 우리카드 1.22%에서 1.46%, KB국민카드 1.03%에서 1.31%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카드만 연체율이 지난해 4분기(9~12월) 1.20%에서 1.10%로 내렸다.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본업인 신용판매보다 카드론 및 현금 서비스와 같은 대출성 사업이 특히 은행계 카드사 중심으로 늘어난 점이 꼽힌다. 그런 상황에서 고금리 및 고물가 여파는 연체율 악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조달비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미국도 목표 인플레이션인 2%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하지 않겠다고 했기
【 청년일보 】 빗썸(대표 이재원)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1기의 3개월 활동을 마치는 해단식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빗썸 썸즈업은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5개 팀, 20명의 서포터즈로,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 빗썸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거래소 서비스와 기업 소개 등을 담은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해단식은 ▲활동 영상을 통한 썸즈업 되돌아보기 ▲썸즈업 활동 사진 콘테스트 ▲우수 서포터즈 시상(우수 1팀, 우수 활동자 5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우수 활동자 총 5명에게는 상장과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1기 활동자들에게는 추후 빗썸 엠버서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김나영(24) 씨는 “서포터즈와 함께 빗썸과 가상자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빗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썸즈업 1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빗썸은 썸즈업의 개선 아이디어를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7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천억원, 연결 매출은 25% 증가한 1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카카오페이의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조9천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원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흑자전환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먼저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의 수요 증가가 대출 부문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회사들이 약진하며 전년 보다 61%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서비스 역시 24%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의 올 1분기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났다. 여기에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졌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대중교통 이용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K-패스’가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들도 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부가하는 등 고객 유치에 활발히 나서는 모습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서비스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일반 성인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20%, 만19~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를 적립해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월평균 7만원의 대중 교통비를 지출하는 이용자라면 일반 성인 기준으로 1만4천원, 청년 2만1천원, 저소득층 3만7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은 매월 60회로 한도를 두고 있으며, 이용금액 월 20만원까지는 전액 환급 대상인 한편 이를 넘어서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받을 수 있다. 예컨대 일반 성인의 한 달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24만원이라면 전액 환급 한도액인 20만원에 나머지 4만원의 절반인 2만원을 합한 22만원에 대해 환급률 20%를 적용받아 4만4천원을 돌려받게 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썸즈업 서포터즈는 각 팀 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Proposal)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포터즈 서정은(20) 씨는 “포털과 앱스토어 내 실제 유저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어플리케이션의 별점(리뷰)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덧붙였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천800만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법인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를 승인했고, 이날 증자 대금 입금을 마쳤다. 롯데카드는 "이번 증자는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평가에 따라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여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2018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를 인수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결과"라며 "안정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에서 존재감 있는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경제∙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은 ‘현대카드 Summit’은 ‘엑스틴(X-Teen)’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엑스틴’은 10대때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지칭한다. 먼저 ‘현대카드 Summit’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매월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영역 업종은 교육(학원, 유치원), 의료(병원, 약국), 여행(항공, 호텔),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이다. 매년 일정액의 바우처도 제공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그랜드하얏트 서울,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63레스토랑, 그랜드워커힐 서울), 더현대트래블(항공,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M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외 카드 가입자는 전세계 1천여개 공항 라운지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Summit’은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공모방식을 통해 9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14일 발행하기로 하고 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 발행금액은 900억원이며 롯데카드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78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5∼6.1%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이 공모인 점을 고려해 리테일(개인)이 선호하는 월 이자 지급방식을 선택했다. 수요 예측은 5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공모를 통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