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소득을 얻게 된 사회초년생도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3일 "지난해 중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청년에 대해서는 2021년 소득이 확정되는 이후(올해 7~8월께) 가입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 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가입 기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1일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인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위는 당초 예산 456억원(약 38만명)을 책정하고,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에 연중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2021년 소득이 확정되는 올해 7월께까지는 그 직전 과세기간인 2020년 1∼12월의 소득을 기준으로 개인 소득 요건 및 가입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년희망적금 신청자가 정부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면서 정부는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요건에 맞는 청년은 전원 가입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사업 확장 및 다각화를 위해 사세 확대에 나서며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블록체인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사업 개발 ▲교육 운영 등 총 45개 부문이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로,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현재 약 170명인 전체 직원 규모를 25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그로스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부트캠프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카카오엔터프라이즈·그라운드X 등 300여 개 기업과의 채용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커리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 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코드스테이츠는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5% 늘어난 95억 원으로 증가하고, 자사 선교육-후지불 프로그램 '위-윈(We-Win)'을 통해 체결된 소득공유계약금액 또한 직전연도 대비 258% 이상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개발 분야 인재
【 청년일보 】경기도내 거주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22일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지원 인원을 지난해 2만명에서 올해 3만명으로 1만명 늘린다고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 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 관리 등 약 130만 품목에 사용할 수 있다. 청년노동자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 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 290만원 이하를 받는 도내 거주 만 18∼34세 청년이다. 경기도는 연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분기별로 30만원씩 지급한다. 연 3회 참여자를 모집하며 올해 6월, 8월, 11월에 각각 1만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한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대상자를 50%(1만명) 늘리기로 하고 본예산에 사업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도는 고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22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인 '고졸자-선도기업 간 희망사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와 현장실습 선도기업 간 일자리를 연계해 고졸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대상은 만 39세 이하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와 해당 청년을 채용한 도내 현장실습 선도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1인당 연 2천40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군별 배정 인원은 창원시 10명, 사천시 2명, 함안군 3명이다. 3년차에는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도내 다른 사업장에서 정규직 취업 또는 창업해 정착하면 1천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21일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에서 활동활 청년 500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청정넷은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현재까지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 제안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 500명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평등·인권 등 6개 분과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제안 및 예산을 편성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우수 참여자에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운영에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 시정 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신규 구축하고 '청년정책 대토론'을 정례화하는 등 청년 참여 채널 다양화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청정넷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청년자율예산' 편성에 대한 책임 부여도 강화한다. 단순 정책 아이디어 발굴 차원의 단발적 참여를 넘어 정책 수립부터 모니터링, 평가
【 청년일보 】 지난 1월 5일 오후 11시 45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냉동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동료 소방공무원에 대한 긴급 심리지원이 추진되었다. 이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다시금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 소방공무원은 구조 현장에서 다양한 외상을 경험하게 된다. 구조자의 시신을 보는 것은 물론이고 동료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외상 경험들은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이에 따라 2011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소방공무원에 한하여 검사 및 진료비를 지원하였다. 이후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는 찾아가는 상담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진료비 지원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여전히 적신호가 켜져 있다
【 청년일보 】 비급여 진료비용과 관련하여 의료계가 전면거부 방침을 세워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부분에서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한의사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대한 기준’을 일부 개정 시행하며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강화에 관한 대책을 확대하였다. 현재는 의료법 제45조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이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환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하도록 제시되어 있다. 이처럼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제도, 고지제도, 사전설명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법 개정에 따라서 의무화 제도 시행을 추진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현재 의료계는 보고 의무화 제도에 대해서 전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자료 제출까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비급여 진료는 장점과 단점을 끌어안고 있으며 의료단체는 정부가 원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의료비 부담 측면을 부각하여 의무화 정책을 이끌어내려고 한다고 비판하였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민감한 개인정보인 진료 정보를 완전히 노출하는 문제를 끌어안고 있어 중단하여야 하며, 공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의 개입을 최소
【 청년일보 】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 세계 사망자가 50만 명에 이르면서 그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2월 8일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약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2월 9일에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하여 이에 대응하는 방역·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세우기 위해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선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비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오미크론은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고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이 있다. 모든 확진자에게 집중하는 현재 방역·의료체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의료체계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이 높은 위험군 환자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
【 청년일보 】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에도 적색 신호가 켜졌다. 과거 SARS(사스), MERS(메르스) 사태 이후 12배 이상에 달하는 의료폐기물은 약 3만톤으로 집계되며 그 위험성을 수치로 알 수 있다. 여기서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감염 우려를 줄 수 있는 폐기물, 인체조직, 그리고 실험동물 사체 등 보건환경보호상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을 말한다. 병원에서 주로 발생할 것이라 여겨온 의료폐기물은 우리의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게 되었다. 하루에 배출되는 우리나라 전 국민의 마스크 배출량만 최소 25만t에 이른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배출되는 양으로 대입하면 거대한 규모이다. 심지어 치료센터에 구비된 샴푸, 치약 등과 같은 생활용품은 뜯지도 않은 새 제품도 예외없이 버려진다. 이렇게 버려진 의료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될까? 코로나19 이전 정부가 2008년부터 의무화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기술) 기반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에 의해 배출부터 소각 등의 여러 시점을 전자태그로 읽어 처리과정을 기록한다.
【 청년일보 】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환자안전사고를 보고하고 있으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에서는 이 자료를 공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보고현황, 환자안전 주요 통계, 분포도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보고 건수가 많은 지역에서 환자안전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였다고 해석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안전 보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맞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은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운영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는 단체이다. 각종 환자안전사고를 보고받아, 이에 관한 주의지침을 병원으로 전달하여 환자안전에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환자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안전사고에 대하여는 국가 차원의 정보수집 및 학습체계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환자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환자안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새로운 환자안전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
【 청년일보 】 의료기관이 1차·2차·3차로 나누어져 있는 이유는 경증·중증 환자마다 필요한 의료시설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질환의 중등도에 따라 효율적인 진료를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환자들은 1차 병원에서 의뢰서를 받아 2차 병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상급종합병원을 찾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병원들은 역 의뢰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호경쟁 관계로 다른 병원으로 의뢰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지역에 있는 가까운 병원이 아닌 멀리 떨어져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서를 작성한다. 이로 인해 2차 병원의 역할은 점점 더 축소되고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9년부터 전문병원제도를 도입하였다. 전문병원이란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으로, 의료법 제3조의 5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다. 현재 총 101개의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전문병원제도의 운영은 병원의 특성화, 전문
【 청년일보 】 MZ세대는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 취향 등을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중시한다. 이는 자연스레 상품의 가격·품질뿐만이 아닌 기업이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고려하고 가지고 있는지를 고려하는 '가치 소비(Value based consumption)' 또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로인해 기업 및 브랜드들은 세계 환경 정책을 따르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 겨냥이 가능한 친환경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 기업 사례1: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단순히 마케팅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로드맵까지 제시하며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생산 측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공고히 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는 제품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소재를 선택하고 제조 방식을 고려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오일 베이스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