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MM이 포스코그룹 인수 추진설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4.22%) 오른 2만3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인 HMM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형 로펌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려 HMM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 측은 "향후 성장성이 유망하고 그룹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수준"이라며 "향후 인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210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98포인트(0.31%) 오른 3,210.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0포인트(0.25%) 오른 3,208.83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42포인트(0.55%) 오른 809.84다. 지수는 전일 보다 3.67p(0.46%) 오른 809.09에 개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오른 1,393.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주요 증권사가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예수금도 사상 최고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 간 마케팅 전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총계 기준 상위 10개 대형 증권사의 지난 2분기(4∼6월)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합산 수익은 총 4천726억원으로 집계됐다. 10개사는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메리츠·KB·하나·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 등이다. 작년 2분기의 2천953억원과 비교해 약 60%가 늘어난 수준이고, 올해 1분기(1∼3월)의 3천817억원에 비해서도 1천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합산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총 8천543억원이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해외주식 거래 관련 서비스로 증권업계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간 2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10개사의 전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에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기준 21.1%에서 올해 2분기 30.3%로 1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해외주식 거래 관련 수익이 각 증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유의미해지면서 '서학개미 모시기'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사업에 무더기 출사표를 던졌다.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하는 대형 증권사들이 모두 참여한 상황으로, 특히 기존에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면서 IMA 인가를 신청하거나 예정 중인 한국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에 이목이 쏠린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증권사의 인가 획득이 기존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다진 기업금융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른 증권사들과 격차를 벌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9천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발행어음 1호 사업자로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온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금융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으로 발행어음과 달리 원금 보장 효과가 있다. IMA 사업자로 지정될 경우 발행어음과 IMA를 합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이에 증권업계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지만, 인가 신청에 요구되는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KRX)가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전 7~8시까지 운영하는 프리마켓 도입 방안을 포함한 거래시간 연장방안을 금융 당국에 전달한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제시된 방안은 프리마켓(오전 7시∼7시 50분)을 먼저 운영한 뒤 한 시간여 가량 뒤부터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을 차례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 논의됐던 방안들은 증시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거나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프리마켓을 연 뒤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보다 한 시간 가량 개장 시간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투자자들이 출근길에 주식을 거래할 길을 열어주면서도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여는 넥스트레이드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 사정에 밝은 증권가 소식통은 "프리마켓에서 소화되지 않은 호가를 정규장으로 넘기는 문제와 관련해 시스템 개발 소요가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안다"면서 "프리마켓과 정규장 사이에 간격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한국거래소(KRX)와 체결한 시장조성자 계약이 중도해지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미래에셋증권과의 시장조성자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115종목, 코스닥 시장 139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자 계약이 2일부로 해지됐다. 거래소는 작년 12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LS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9개 회원사와 올해 주식시장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성자는 계약 대상 종목에 대해 상시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출해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종목별 일중 의무이행율과 분기별 의무이행율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거래소가 실시하는 시장조성실적 평가 결과나 여타 상황에 따라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알기 쉬운 세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깨비(KB) 절세 스쿨’을 제작해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 절세 스쿨’은 금융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세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 콘텐츠다. KB증권 TAX솔루션부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과 KB금융그룹 마스코트인 ‘키키’가 함께 금융소득, 주식양도소득 등 세금 관련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즌제로 운영될 ‘깨비 절세 스쿨’은 이번 시즌(1학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주식양도소득세를 주제로 총 5편의 콘텐츠를 9월 한달 간 매주 1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깨비 절세스쿨 1학기 1강’에서는 ‘금융소득의 종류’를 주제로 하여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다루었고, 오는 9일(화) 공개될 2강에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원리 및 절세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KB증권 김태우 WM투자상품본부장은 “투자에 필수적인 기초적인 세무 지식을 간결한 영상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관심분야 및 니즈를 반영한 자산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17.40%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7.73%로 집계됐다. 중립투자형은 5.89%, 안정투자형은 4.65%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일관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11.66%로 전체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 역시 7.19%로 해당 부문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한 ‘MySuper 시리즈’를 통해 이뤄졌다는 평가다. MySuper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된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와 ETF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그간의 운용 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자산도 지속 증가하고 있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미래에셋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금융, 건강,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프라이빗 플랫폼이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균형, 문화적 깊이, 자산과 감성의 조화를 지향하며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전 등록한 회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2기 출범식은 오는 10일 진행되며, 이날 배우 정준호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정 배우는 마스터스 아카데미에 대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인상적”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마스터스 아카데미를 잘 알리고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장기투자의 철학과 주주자본주의’를 주제로, 기업 성장과 투자자의 동반자 관계, 주식투자 본질, 개인 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 등을 다루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김재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전무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의 투자 트렌드’를 소개하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 스타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지난달 28일 신한 SOL증권 앱 홈화면 전면개편과 함께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 PB’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주요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능동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시장 데이터 중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요약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AI PB 서비스는 올바른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지표들을 내재화해 AI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했다. 또한 검증된 데이터와 제휴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순 크롤링이 아닌 실시간 시세·종목 정보와 신뢰성 있는 외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GPT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복잡한 투자 이슈도 자연어로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정보 챗봇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두 가지로 나뉜다.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하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통해 증권사에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내부 전산 시스템 안정성, 내부통제 프로세스, 대고객 환전 거래의 적정성 등의 심사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를 통해 KB증권은 기존 투자 목적의 환전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여행객과 유학생 등 개인 고객의 실생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일반환전 업무 인가로 KB증권의 외환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 다양한 니즈에 맞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KB증권은 고객이 직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20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47억원, 2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14%)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0.72%), POSCO홀딩스(1.43%), LG화학(2.96%) 등 이차전지주가 올랐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0.99%), 한화오션(1.02%) 등 조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두산에너빌리티(0.64%)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KB금융(-1.54%), 신한지주(-1.68%)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40%), 화학(1.79%), 전기가스(1.45%) 등이 올랐으며 금융(-0.93%), 운송장비(-0.0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1포인트(1.08%) 오른 805.42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