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가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기간은 이날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5주간이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제36회 대회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 동안 스펙을 쌓고자 하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상자 외에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10명, 에어팟 프로 2세대 10명을 추첨하여 증정하며, 국내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SOS어린이마을’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 WE:green’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SOS어린이마을에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 판넬을 설치했으며, 거실에 대형 이중창을 설치하고 실내 창호도 단열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꿈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국 각지에서 아동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3,000 벽을 뚫었다. 코스피 상승세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p)(1.48%) 상승한 3,021.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12월 28일(종가 3,029.57) 이후 3년 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장중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3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랠리의 숨은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해외 자금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6월 초 단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약 3조원어치를 사들이며 연일 '사자'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국내 증시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인 저평가 기업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가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구조적 리레이팅 의지를 보이자 외국인 시각도 빠르게 달라졌다. 일본 증시가 저PBR 해소 정책을 계기로 외국
【 청년일보 】 주식시장의 변동 확대 여파로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23∼27일) IPO 일정도 한산한 모습이다. 21일 금융데이터 기업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다음 주엔 뉴엔AI, 대신밸류리츠, 싸이닉솔루션 등 3개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뉴엔AI는 23∼24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공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매출이 최근 5개년(2020∼2024년) 기준 연평균 20.5%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상장 뒤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신밸류리츠도 23∼24일 청약을 받는다. 리츠는 투자 자금을 모아 부동산 자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회사를 뜻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증권을 필두로 한 대신파이낸스그룹의 첫 상장 리츠로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서울 중심가의 대신그룹 본사 건물인 '대신343'을 기초 자산으로 갖고 있으며, 서울 강남역의 '343강남' 등 우량 오피스 빌딩을 계속 편입할 계획이다. 대신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만큼 모기업이 개발·보유하는 고급 부동산 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 천장을 뚫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9일 기준 19조6천84억원으로 최근 한 주(13∼19일) 사이 7천584억원 증가했다. 신용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주식 투자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통상 주가 상승의 기대감이 크면 늘어난다. 신용 잔고가 20조원에 근접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작년 6∼7월 20조원을 웃돌았으나 이후 15조∼18조원대에서 횡보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신용 잔고가 곧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주식 외상거래인 미수거래도 증가세다. 금투협 집계를 보면 위탁매매 미수금은 9천582억원으로 이달 들어 592억원 늘면서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미수거래는 만기가 3거래일인 초단기 융자거래로 만기가 180일인 신용거래융자보다 훨씬 짧아 '초단타 빚투'로 불린다. 사흘 안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생각해 '급전'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고, 만기 내 돈을 갚지 않으면 증권사가 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50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총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에 입성한 종목도 대거 늘어 200개를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471조8천14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말(1천963조3천290억원) 대비 508조4천854억원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기대에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을 펼친 영향이다. 지수는 이달 들어 13거래일 중 지난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올라 12.0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225개사로, 지난해 말(200개)보다 25개사(12.5%) 늘었다. 올해 들어 시총 '1조 클럽'에는 31개 기업이 새로 추가됐으며, 6개 기업은 제외됐다. 구체적으로 한화투자증권(시총 1조4천700억원), 대신증권(1조2천190억원), 미래에셋생명(1조600억원), 파라다이스(1조3천340억원), 롯데관광개발(1조3천70억원) 등이 1조 클럽에 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20일 장중 3,000선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9포인트(0.88%) 오른 3,003.83을 기록했다. 장 초반 2,986.52로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 45분께 3,000.46까지 올라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이던 2021년 1월 이후 처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3일 3,010.77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6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3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22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드러냈다. 장 초반에는 중동 긴장 고조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실망스러운 시장 접근성 평가 여파로 상승 폭이 제한됐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힘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RA 전문 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선보인 ‘삼성자산x쿼터백 한국 자산배분_P[주식70]’ 전략 퇴직연금 RA 알고리즘이 6개월 수익률 25.4%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전체 자산군 및 전체 유형(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안정추구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중에 가장 높은 성과이다. RA는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으로 운용 지시를 내리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퇴직연금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용이 필수적인 자산군에는 일관된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RA의 강점이 극대화된다. 특히, RA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운용된다.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자산별 투자 신호를 정교하게 도출하고 전략에 반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IRP(개인형퇴직연금)에서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의 RA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가입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
【 청년일보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지난 3월 한국 증시의 공매도 거래가 재개돼 공매도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MSCI는 다음 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공개에 앞서 발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하며 "(제도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외국 기관투자자(RFI)의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참여 허용, 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등을 언급하며 "일련의 개혁 조치가 시행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에는 여전히 운영상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옴니버스 계좌 및 장외거래(OTC)의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관련 조치의 효과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배당기준일 이전에 배당액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한 배당절차를 개선한 데 대해서도 "이를 채택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주식시장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제한으로 투자 상품의 가용성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마이너스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실적이 회복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거란 분석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집결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긍정 요인으로 본다"며 "2분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10% 올라 성장세로 전환했고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의 기류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브랜드 중심으로 더마 브랜드의 SKU(최소재고단위)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할 전망"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0% 증가한 1천177억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1% 증가한 1조675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선제적 충당금 적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부동산PF) 익스포저 축소 등을 통해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비(非)부동산 영역을 확대해 투자은행(IB) 수익원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울러 배형근 사장은 재차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면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의 순영업수익이 6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57억원) 대비 51% 증가한 수치이며, 전 영업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S&T 부문이란 법인 대상 주식·금융상품 세일즈, 채권 중개·인수 및 운용, 장내외 파생상품의 공급 및 헷지 운용, 회사 자기자본투자(PI)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호실적은 자기자본 투자(PI) 부문의 성과에서 비롯됐다. PI 부문에서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앞서 투자한 우량 자산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는 채권 금리 인하 기대 지속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970선에 안착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9포인트(0.74%) 오른 2,972.19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2,933.63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98억원, 1천30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4천30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9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에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1천38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천369.4원에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네이버는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정책 수혜 기대와 JP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