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직접 판매망을 구축한 셀트리온과 글로벌 제약사에 유통을 맡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반된 사업 전략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바이오시밀러 산업 점검–시장 환경, 경쟁 구도 및 성공 요건' 보고서에서 두 회사의 차별화 요인으로 판매·생산 전략의 차이를 꼽았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6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시밀러 75개 중 18개 품목을 보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셀트리온이 약 3조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약 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직접 판매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전략과 입찰 대응, 브랜드 구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글로벌 영업망 유지에 따른 판매비 증가와 재고자산 확대 등 운전자본 부담은 실적 변동성 요인으로 지적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 오가논, 해로우, 테바 등 글로벌 제약사의 유통망을 활용하는 파트너십 전략을 택했다. 기존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 진입이 용이하고 마케팅 비용
【 청년일보 】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면서 수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주부터 7천원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기준 가격은 7천1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평년 가격(6천471원) 대비 8.3% 높은 수준이다.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6천원대를 유지했으나 한 달여 만에 다시 7천원대로 반등했다. 산지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특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23일 현재 5천215원으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8.5% 높다. 물가 지표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해 전체 축산물 상승률(5.3%)을 웃돌았다.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수급 불안 가능성도 제기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동절기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건 늘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 청년일보 】 올 한 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오간 선물이 2억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카오가 공개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횟수는 약 1억8천95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54만 개의 선물이 매일 오간 셈이다. 같은 기간 선물하기 플랫폼에는 8천700여 개 브랜드와 64만여 종의 상품이 유통됐다. 카카오는 "선물하기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일상 속 관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많이 선물된 교환권은 지난해에 이어 스타벅스 상품권이 차지했다. 2위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으로, 해당 상품권이 연간 순위 2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쇼핑 중심이던 선물 소비가 배달·외식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이마트·신세계,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상품권이 뒤를 이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선물하기 이용 내역에서는 자신을 위한 소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기구매 톱10'에는 디올 뷰티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프라다 뷰티(6위)를 비롯해 바이레도, 르라보 등 고급 뷰티·니치 향수 브랜드가
【 청년일보 】 정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해 설치된 뒤 이용자 몰래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원더랜드(Wonderland)'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 정보 탈취를 넘어 감염 기기를 원격 제어하며 실시간 금융사기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안 업계의 경고가 커지고 있다. 25일 글로벌 보안 기업 그룹-IB(Group-IB)의 분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정상 앱처럼 보이는 '드로퍼(dropper)'를 통해 최초 침투한 뒤 실제 악성 페이로드를 추가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설치 즉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기존 트로이목마 APK와 달리, 초기에는 정상 앱으로 위장해 보안 점검과 정적 분석을 회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방식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악성코드 설치가 가능해 탐지 난도가 높다. 보안 솔루션의 초기 검증 단계를 통과한 뒤, 사용자 환경에서 악성 기능이 활성화된다. 원더랜드의 핵심 위험 요소는 공격자와의 양방향 통신 구조다. 공격자는 실시간 명령을 통해 문자메시지(SMS)와 일회용 비밀번호(OTP) 탈취, USSD 명령 실행, 연락처 및 통화 기록 수집, 알림 숨김, 추가 문자 발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인증 절차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추진 중인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와 한유원은 온라인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단독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을 연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약 7천 개 소상공인이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신생 브랜드로 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던 화장품 브랜드 '다가서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반전을 맞았다. 단독 기획전과 할인쿠폰 지원을 받아 일주일간 1천명의 고객이 구매에 참여하며 매출 3천만원을 기록했다. 후기 부족과 브랜드 인지도 한계로 초기 판매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정부 지원이 돌파구가 된 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영업이 위축되며 폐업까지 고민했던 헤어 브랜드 '더에이치스토리' 역시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숨통을 틔웠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활용한 방송 판매와 할인쿠폰 지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이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재구매 고객 증가로 경영 안정성을 회복했다. 현재 해당 사업에는 네이버쇼핑, SSG닷컴,
【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외식 물가가 1년 새 3∼5%대 오르며 김밥과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이른바 '서민 메뉴'의 가격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인건비 상승,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8개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월 대비 3∼5%대 상승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해 일상적으로 소비되던 메뉴들의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김밥은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월 3천500원에서 올해 11월 3천700원으로 5.7%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간편식으로 자리 잡은 칼국수도 9천385원에서 9천846원으로 4.9% 상승해 평균 가격 1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점심 메뉴인 김치찌개 백반 역시 같은 기간 8천192원에서 8천577원으로 4.7% 올랐다. 이 밖에 삼계탕(4.2%)은 평균 1만8천원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전문점에서는 기본 메뉴 가격이 이미 2만원을 넘어선 곳도 적지 않다. 냉면(4.2%), 삼겹살(200g 기준·3.9%), 비빔밥(3.4%), 자장면(3.1%) 등 주요 외식 메뉴
【 청년일보 】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계는 별도의 종무식 없이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준비에 나서고 있다.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고려해 연말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장기 휴가에 들어간 직원들도 적지 않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 글로벌 전략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별도 종무식 없이 연말 업무를 정리하고 있다.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준비 인력을 제외한 다수 직원은 자율적으로 남은 연차를 사용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연초부터 곧바로 신년 사업 계획과 경영 전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CES 개막을 앞두고 서울 서초사옥에서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신년 사장단 만찬'을 열고,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새해 사업 방향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요 그룹들도 종무식 대신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연말을 보내고 있다. SK그룹은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29~31일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묘 전용 구강관리 스낵 ‘벳플 브이트릿(V Treat)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벳플 브이트릿은 양치질이 쉽지 않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매일 즐겁고 맛있게 섭취하면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벳플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mindful pet health care)’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묘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을 고려해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특수코팅 공법을 적용했으며, 참치맛과 연어맛 2종으로 구성했다. 동아제약 임직원 반려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테스트에서 약 84%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제품 설계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고양이의 구강 구조와 식습관을 반영한 3D 구조로 설계해 씹는 과정에서의 치아와 잇몸을 다각도로 자극시켜 구강 혈액순환과 잇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다공성 구조를 적용해 치아 표면과의 마찰을 높여 치석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벳플 브랜드 스토어와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에서 만나볼 수 있고,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5개국 이상에서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이 부여된다. 동아에스티는 환경·노동·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부문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 활동을 바탕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하며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어 7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행복세차소’를 개소해 8명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20년간 쌓아온 주요 임상 근거와 제품 확장 및 시장 성장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담았다. 리바로는 LDL-C 강하 효과와 혈당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왔다.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3상 임상시험에서 투여 8주차에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당 임상의 서브 분석(Sub-analysis) 결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서는 최대 61%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리얼월드데이터(RWE)인 ‘VICTORY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효능을 재확인했다. 해당 연구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신규 환자에게 리바로젯을 투여한 결과 약 60%(-59.22%)에 달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사업장 내 관련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GC 전 가족사 임직원은 연말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기부에 힘썼다. 리액션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으며, ▲매칭그랜트 ▲연말 나눔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사회에 소중한 금액을 전달할 수 있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첨단산업 투자 규제 개선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자사 뉴스룸에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기술 경쟁 심화로 투자의 규모와 방식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투자 규제 개선 논의의 출발점은 특정 기업이나 개별 사안이 아니라, 급변한 환경 속에서 첨단산업 투자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의 지분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보유해야 하는 증손회사의 의무 보유 지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규제가 해소되면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로 둔 SK그룹 등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SK하이닉스의 뉴스룸 게시글은 이러한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초대형·장기 투자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기존의 자금 조달 방식만으로는 투자 시기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