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도교육청이 유치원 교사 47명, 초등학교 교사 164명, 특수학교 교사 7명 등 총 218명에 달하는 2021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317명)보다 99명 감소한 규모다. 특히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 251명에서 164명으로 87명 줄어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용 대기·유예자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내년도 초등 신규 임용 정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4∼8일이며, 1차 시험은 오는 11월 7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최종 합격자는 2021년 2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2021학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등·유치원 및 특수학교 교사 464명을 뽑는 2021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일 공고했다. 공립 교사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이 반영돼 올해(2020학년도) 선발인원보다 153명(24.8%) 줄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유치원교사 선발인원이 90명으로 올해보다 13명 줄었고, 초등교사는 304명으로 66명 감소했다. 유치원 특수교사는 15명으로 올해와 견줘 43명, 초등 특수교사는 55명으로 올해보다 31명 각각 줄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6개 사립학교법인에서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3명, 특수(유치원) 2명, 특수(초등) 6명 등 사립 교사 11명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의 경우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이 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10월 4∼8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하고, 1차 시험은 11월 7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이다. 문의는 서울교육콜센터.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3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모교를 통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할 17개 거점 학교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거점 학교로 선정된 공업계열 10개교, 상업 5개교, 농업 1개교, 가사·실업 1개교 등은 매년 1억원씩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거점 학교들은 졸업자를 위한 별도의 취업 공간을 조성하고, 졸업 후 미취업자들에게 재학생과 같은 수준의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졸업생 취업 관리를 위한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인근 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시·도 교육청 취업 지원센터와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체계적인 취업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올 하반기 한 자릿수 신입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5곳 중 3곳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1∼9명을 뽑을 예정이며, 두 자릿수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30.7%였고, 세 자릿수 채용을 밝힌 기업은 5.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도 40.1%에 달했고, 더 뽑겠다는 기업은 19.2%, 채용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40.7%였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채용 예상 인원은 총 3만1천173명으로 작년(4만4천821명)보다 1만3천여명 줄어 신입 일자리의 3분의 1가량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채용 계획 감소와 주요 기업들의 공채 폐지로 채용 규모 감소는 예견된 사실"이라며 "신입 구직 관문이 좁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021년에 1만6천140명 규모의 국가공무원 충원 방안을 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15∼2017년에 5천∼7천명 수준이던 연도별 국가공무원 충원 인원은 '5년간 공무원 17만4천명 증원'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018년 1만2천379명, 지난해 1만7천616명 등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1만6천265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번 수치는 올해 국가공무원 충원 정부 계획안 1만8천815명보다 2천675명, 충원 확정 인원 1만6천265명보다는 140명이 적은 것으로, 내년에 늘어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 과정에서 통상 정부안보다 축소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충원규모 감소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코로나19로 일부 행정수요가 줄어든 것, 학령기 인구 감소, 그동안 각 분야 공무원 충원이 어느 정도 이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안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질병관리청 신설 등과 관련한 인원 변동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조 정책관은 덧붙였다. 내년 충원계획 인원을 기관별로 보면 중앙부처가 8천345명, 대법원·헌법재판소·
【 청년일보 】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필기시험 일정을 미루거나, 비대면으로 온라인 면접을 시행하는 등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입사원 175명을 모집한다. 사업관리, 경영, 회계, 사무,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뽑는다. 한수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할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내달 1일부터 채용형 인턴 등 신입사원 150명 모집을 시작하는데, 모집공고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채용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고지했다. 2차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동서발전도 다음 달 2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원 50명을 모집한다. 9월과 10월에 각각 예정된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을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알렸다. 서부발전은 장기 체험형 인턴 10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29일 예정돼 있던 3차 6직급 채용 필기시험을 한 달 뒤로 미뤘다. 지난 22일 예정됐던 '고졸 채용형 인턴' 필기 전형도 한 달 연기했는데, 올해 연간 1천600명을 채용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은 9월 1일부터 사무·ICT·기계·전기·화학·토목·건축 분야의 대졸·고졸 채용형 인턴을 비롯해 산업안전·산업보건 신입사원과 법무·PF·산업안전 관련 전문경력직 등 15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보훈대상자도 모집하는 이번 채용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채용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신입사원 선발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따르며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4일 발표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필기 및 면접전형 때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차 면접은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취업 희망 대상으로는 뒷순위로 여기지만, 정작 취업 가능성은 가장 크게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20일 청년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구직자들은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순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는 반대로 '중소기업-중견기업-공기업-대기업' 순으로 조사됐는데, "청년 구직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는 것"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일할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38.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재학·졸업자가 53%, 전문대 재학·졸업자가 41.8%, 대학 재학·졸업자 37.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청년 구직자는 또 중소기업 월급으로 취업 첫해 256만원을 희망했고, 최소 217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 검색 시 어려움으로는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 '업무 범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
【 청년일보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4일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이 41.4%로 작년(30.7%)보다 10.7%포인트 증가한 반면, 공개채용을 선택한 기업은 39.6%로 작년(49.6%)이 비해 10.0%포인트 줄어들어 수시채용 비율이 공개채용 비율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155곳)만 보면 하반기 기준 공채계획이 2018년 67.6%, 지난해 56.4%, 올해 54.5%로 3년 연속 줄어든 반면, 수시채용은 같은 기간 11.8%, 24.5%, 29.5%로 늘어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신입사원 수시모집 비율이 처음으로 공채를 제쳤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공채축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공채를 줄이는 이유로는 수시충원이 더 효율적(34.8%)이기 때문이라는 응답과 코로나 여파로 공채를 진행할 여건이 안된다(32.8%)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한편 하반기 대졸 신입을 뽑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57.2%로 작년(66.8%)과 비교해 9.6%포인트 줄어들었다. 대졸 신입을 뽑지 않겠다는 기업은 14.2%(2019년 11.2%), 채용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은 28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예정대로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을 21∼30일 열흘간 서울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분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생은 총 2천548명으로, 5급 행정직군 응시생 1천740명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5급 기술직군 응시생 481명은 26∼30일 한양대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327명이 응시한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실시된다. 인사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시험장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우선 고사장별 수용 인원을 예년(25∼50명)의 절반 수준인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해 응시자 간 1.5m 이상의 안전거리가 확보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약 70% 많은 117개의 시험실을 빌렸고, 예비 시험실도 20개에서 30개로 늘렸다. 마스크 의무 착용,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 격리시험, 감염 의심 수험생 보건소 즉시 이송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
【 청년일보 】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확산으로 하반기 채용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이 연기되거나 축소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부할 공간도 여의치 않아졌고, 여기에 생활비 걱정까지 '삼중고'가 덮쳤다. 21일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반기 때처럼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두렵다", "채용 일정이 다 밀릴 것 같다", "올해 안에 취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 등 걱정하는 글이 많았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안모(27)씨는 "상반기에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적은 신입 채용 규모가 더 줄었다"며 "하반기엔 좀 나아질까 싶어 이번을 노려보려고 했는데 채용 시즌과 맞물려 확진자가 또 급증하는 것을 보니 또 줄줄이 채용이 연기되고 취소될까 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 일부 기업은 이미 면접 연기·취소…취업문 '바늘구멍' 며칠 연속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자 임시방편으로 면접을 취소한 회사도 다수다.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었다던 박모(
【 청년일보 】 알바천국이 대학생 46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일과'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새롭게 시작했으며, 하루 평균 5시간 37분 가량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는 '2학기 등록금·용돈 마련'이 69.5%(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학기 중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35.3%),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24.3%), '사회 경험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19.0%),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17.1%)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활동' 조사에서도 아르바이트가 26.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어학 공부, 자격증 시험 준비 등 '학업'(23.9%)과 '취미생활 등 여가활동'(21.1%)이 2, 3위에 올랐다. 학년별로는 1학년(36.3%)과 2학년(24.3%)이 아르바이트를, 3·4학년은 각각 27.1%, 30.7%의 응답자가 학업을 1순위로 꼽아 고학년일수록 아르바이트보다 학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여름방학을 표현하는 단어를 복수 선택으로 고르게 한 결과 '무기력'이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