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25 NH IT Innovation Awards(이하, IIA)'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IIA 행사는 한 해 동안 그룹의 IT 신기술 도입, 인프라 혁신 등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부서와 직원에 대해 시상하는 농협금융 IT 부문 최고 권위 시상 행사로, 개발자 등 IT 분야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려는 농협금융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는 농협금융 계열사 중 IT·정보보호 부문에서 혁신적 기술 도입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총 5개 부서에 대한 시상과 발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줄 외부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시상식은 △기반 혁신 △챌린지 △최우수 성과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반 혁신 부문에는 전통 IT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체 전환 구축하여 시스템 성능 혁신과 비용 절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손해보험의 IT지원부가 선정됐다. 챌린지 부문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직원과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을 마련한 은행 IT기획부와 시중 은행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대표 유혜미)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자스쿨은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에 가맹점 신규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론 및 보증서대출 등 가맹점 금융 지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약 400개의 피자스쿨 가맹점이 ‘땡겨요’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에게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동반성장 중심의 금융지원 기조에 따라,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안정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2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계열사간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고자 '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지난 '2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주와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계열사 전 직원에게 동시 전달됐다. KB금융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각 계열사 실무 직원들은 '데이터 기반 고객 금융안전망 구축',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출한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일선 현장의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경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 X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라이프’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한 첫 고객 초청 행사로 양사의 우수 시니어 고객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는 ‘가족간 갈등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 라는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조옥순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서초센터장과 KB국민은행 WM추진부 소속의 지혜진 변호사, 안법헌 세무전문위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관심이 높아진 시니어 고객들의 상속·증여 및 세무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2부에서는 홍정기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교수가 ‘100세 건강을 위한 시니어 근력운동’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근력 강화 방법을 안내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의 우수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해외 중입자치료 지불대행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보가 최초로 개발한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3종’,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3종’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각각 6개월,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3종’ 신담보는 고혈압 진단 고객에게는 반지형 혈압계(CART BP)와 전자혈압계를 제공하고, 이상지질혈증 진단 고객에게는 가정용 인바디(다이얼)를 제공하며 당뇨병 진단 고객에게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경도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진의 케어콜과 혈압·체성분·혈당 등 핵심 지표 관리를 돕는다.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3종’ 신담보는 보장개시일 이후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이 경도 수준으로 확정 진단되고 이후 매년 약물치료를 이어가며 건강지표가 경도 구간을 유지할 경우 가입금액을 연 1회, 최대 5년간 보장한다. 한편, DB손해보험이 최초로 도입한 해외 중입자치료 지불대행 서비스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장 대비 3.69% 오른 5만3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실적 개선 및 원전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내년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수준인 97조원, 영업이익 19% 증가한 18조원, 순이익 24% 늘어난 11조원으로 전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전기요금이 높게 유지되면서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 지역별 차등요금제(LMP) 도입과 계통 혼잡비용의 가격 반영으로 도매 전력구입단가 하락이 예상되며 소매 LMP 도입 시 요금인상 효과로 이어지며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밸류에이션 할인률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대 실적 경신,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및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시 수혜 등 원전 가치 재평가로 향후 밸류에이션 정상화 국면 진입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10포인트(0.88%) 상승한 3,891.8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5포인트(0.85%) 오른 863.28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6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전월보다 7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10월 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939억원으로 전월(3천698억원)보다 2천759억원 감소했다. 월별 주식 발행액이 1천억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3년 4월(821억원) 이후로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10월 초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로 주식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목적 IPO가 2건(524억원)으로 전월(4건·2천431억원)보다 건수와 규모 모두 크게 줄었다. 유상증자도 2건(415억원)에 그쳐 전월(4건·1천257억원)보다 853억원(67.3%) 감소했다. 2건 모두 코스닥 기업의 소규모 유상증자로 건당 평균 규모도 207억원으로 전월 건당 평균(317억원)보다 적었다. 회사채 발행도 23조6천111억원으로 전월(28조3천243억원)보다 16.6%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32건(3조5천550억원)으로 전월(5조7천130억원) 대비 37.8% 감소했다. 금융채(18조2천309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ABS·1조8천252억원
【 청년일보 】 한국 경제가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견조한 내수 흐름을 바탕으로 3분기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부 글로벌 기관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 중반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66%로 이미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기저효과로 2.967%의 높은 성장(1위)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가 1.216%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은 1.1% 성장에 그치며 약 3년 만에 한국보다 낮은 분기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국(0.082%), 독일(0%), 프랑스(0.504%) 등 주요 유럽국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일본은 -0.442%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경제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이 뚜렷하다. 1분기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0.219%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37개국 중 3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분기에는 미·중 상호관세 충격 속에서도 수출이 견조하게 버티며 0.675% 성장, 순위도 10위로 급
【 청년일보 】 지난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5개사의 내부통제 실태 평가 결과 평균 3등급(보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낮은 등급을 받은 GA를 내년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법규 위반행위가 발생하면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대형 GA 2024년도 내부통제 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대상 중 1∼2등급(우수·양호)은 29개사(38.6%), 3등급(보통)은 24개사(32.0%)였고, 4∼5등급(취약·위험)은 22개사(29.3%)로 평가됐다. 소속 설계사가 3천명 이상인 총 20개사 중 1∼2등급은 16개사, 3등급 4개사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1천명 이상 3천명 미만은 4∼5등급 비중이 30.0%, 500명 이상 1천명 미만은 52.0%로 규모가 작을수록 낮은 등급을 받아 규모에 따라 내부통제가 차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유형별로 지사형은 4∼5등급이 47.1%로, 자회사형(20.0%), 오너형(13.6%)보다 배 이상 높았다. 본사의 지점 통제 수준에 따라 내부통제가 차등화되는 모습이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내부통제 실태평가 부문 중 통제환경, 통제효과는 3등급이었으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업에서 다시 한 번 두각을 나타내며 연간 글로벌 순이익 비중이 20%에 육박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순이익은 6천332억원으로 전체의 약 18.9%를 차지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 해외법인 전체 순익의 62%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현지화·디지털·CIB 중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 해외법인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 해외법인 전체 순익의 62%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일본, 미국, 중국이다. 일본 SBJ은행은 누적 순이익 1천370억원으로 28% 가까이 증가하며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변동금리 대출 확대와 예대마진 개선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법인인 신한아메리카은행은 작년 적자에서 올해 151억원 흑자로 돌아서 북미 시장 영업력이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중국 법인도 1년 새 400% 가까운 순익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보험 실적에서 올해까지 생명보험사가 우위를, 내년에는 손해보험사가 중심이 되는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며 손보사 우위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내년 실손보험 제도 개선과 자동차보험 요율 조정 등의 실적과 직결되는 제도적·정책적 요소들이 손해보험에 집중돼 있는 영향이다. 반면 생명보험의 경우 최근 손해율 상승을 반영한 계리적 가정의 변경으로 인해 기초 CSM 감소와 수익성이 둔화하면서 생보업계 전체 이익이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 실적에서 생보사가 우위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장기금리 반등, 자본규제 관련 불확실성 완화, 최종관찰만기 유예 등의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의료정상화, 자동차보험 적자전환 등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컸던 손해보험에 비해 비용·손해율 변동성이 낮은 생명보험의 특성이 작용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생보사의 순이익은 4조8천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391억원) 줄었다. 자산처분·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개선됐지만,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같은 기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