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 및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대리점주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수능 응원 프로그램을 올해는 본사∙지점∙공장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을 위해 실질적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매년 2회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1천217명에게 총 16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저금리 신용 대출 프로그램,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통해 안정적 영업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리점 상생회의'도 13년째 운영하며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정례적으로 현장 개선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리점 동행 기업' 2년 연속 선정 등 상생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을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면역항암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임상시험의 50%가 생성형 AI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등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의약품은 MSD(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매출 300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뒤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매출이 각각 220억달러(약 32조원)와 200억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오젬픽과 마운자로 외에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치료제까지 합치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합산 매출은 700억달러(약 102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량에 이어 심혈관과 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지목됐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전면 내세운 초슬림 스마트폰의 시장 반응이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5.6mm, 무게 165g의 초슬림 모델 '아이폰 에어'를 처음 선보였다. 애플은 에어가 얇을 뿐 아니라 견고함과 프로급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카메라 품질·음향·배터리 용량 등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 반응도 냉담하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아이폰 판매량 중 에어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프로(9%), 프로맥스(1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는 데 따라 내년 가을 신제품 발표에서 후속 모델 출시를 미루고 생산라인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보다 앞선 올해 5월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두께 5.8mm, 무게 163g)를 출시했으나 판매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차인 8월 기준 엣지의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25(828만대)·S25 플러스(50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8.26% 오른 4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2천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만약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내 레타트루타이드 첫 3상 발표와 함께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MSD의 MASH 2b상 결과가 예정돼 있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한미약품의 중장기 업사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LA-TRIA)가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대비 우위의 데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모멘텀에 따른 가치 부각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콘솔·PC 신작 '이블베인'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하고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이다. 현재의 프리 알파 단계에는 총 7개의 작전이 구현돼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및 조작과 협동 플레이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블베인'의 국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테스트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블베인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을 만들어가고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테스트에 참여하고 설문까지 마친 분들의 닉네임을 인게임 엔딩 크레딧에 기재할 예정으로 많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녹색건축 실현과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기술'을 공동 개발해 녹색기술인증(GT-25-02423)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술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건창호, 대진(DAEJIN)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 성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기술을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및 자사 자산관리 사업장에 우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 저감 성능을 실증할 방침이다. 이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을 조절하는 고기능성 필름(차양막)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다. 별도 블라인드 설치 없이도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름은 투명 PET 소재로 제작돼 내부에서 외부 조망을 확보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다. 또한 두께가 얇아 시공성과 디자인 효율성도 우수하다. 필름은 20~50㎛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 구조이며, 원단 사이에는 태양에너지를
【 청년일보 】 주문형시스템반도체 및 임베디드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세미솔루션이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5년도 상생기술협력페어'에서 '상생협력R&D사업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매조건부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확산 및 수요기반 R&D 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를 통해 대중소기업 우수상생 연구개발 유공자로 세미솔루션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세미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주문형시스템반도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대기업 수요처인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LED 광원 내장형 초소형 IC 개발' 과제를 수행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과제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개발 프로젝트로, 제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과 대기업의 생산·품질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세미솔루션은 주문형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합플렛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확보한 저전력·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구동 IC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
【 청년일보 】 dpa·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뮌헨지방법원은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가 낸 소송에서 오픈AI(인공지능)가 독일어 노래 9곡 가사를 무단 사용했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오픈AI가 노래 가사로 챗GPT를 훈련한 게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해석한 사례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오픈AI에 문제의 가사를 저장하거나 답변으로 출력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또 손해배상과 함께 가사를 사용한 내역과 이를 통해 올린 수익을 공개하라고 했다. 오픈AI는 노래 가사를 이용한 훈련이 "순차적 분석, 반복적 확률의 조합"이라며 협회가 챗GPT 작동 방식을 오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래 가사 이용이 무단 복제·재생에 해당한다는 협회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허락 없이 가사를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그대로 꺼내 썼다는 것이다. 협회는 오픈AI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거나 사용료를 내지 않은 채 독일 노래 가사로 챗GPT를 학습시켰다며 라인하르트 메이의 '위버 덴 볼켄'(구름 위에서) 등 히트곡 9곡을 내세워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항소할 방침임을 내보였다. 오픈AI 대변인은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음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의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은 모델 안유진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순하리 레몬진'의 리뉴얼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광고는 레몬의 씨즐(Sizzle)을 통해 '통레몬을 동결 침출해 더욱 상큼해진 순하리 레몬진'을 레몬의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음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로 슈거로 순하게, 통레몬으로 진하게' 라는 핵심 슬로건 전달과 함께 리뉴얼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 '제로 슈거'와 '동결침출공법'과 '가장 신선할 때 얼려 더 진해진 통레몬의 결정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안유진의 나레이션으로 강조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레몬의 진한 맛과 향이라는 '순하리 레몬진'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 안유진과 함께 지난 2023년 4월부터 '유진이가 만드는 찐! 통레몬 탄산주 레몬진'과 같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제로 슈거, 동결침출공법, 패키지 디자인 등 완전히 새로워진 '순하리 레몬진'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며 "새로운 광고는 TV, 롯데칠성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은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새우 품은 열탄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불맛 가득한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한 구성으로, 고기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상시 판매되며, 매장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인 '열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열탄데이' 행사 당일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기본맛·간장맛·용암맛)'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단, 이번 '열탄데이' 프로모션은 기존 '열탄불고기'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대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를 더해 불맛과 해산물의 조화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통해 새마을식당만의 불고기 메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개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2% 내린 4,097.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 오른 890.99로 개장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북미와 중미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푸드 위상을 한층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BBQ는 남아공 내 3천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을 중심으로 한 한식의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