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C카드는 외화 충전 및 결제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의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앱 또는 실물 카드에 45개국 통화를 실시간 환율에 따라 환전해서 충전 후 전 세계 가맹점에서 해외결제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종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환전거래액 2조원, 발급 카드수 350만좌를 달성했다. 이르면 2024년 1분기부터 트래블월렛 고객은 카드 결제외에도 BC 국가간 결제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QR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말레이시아부터 시작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BC카드와 트래블월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QR결제 제휴사업 외에도 해외 QR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결제 네트워크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이 해외에서 결제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 청년일보 】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로 큰 논란을 빚었던 새마을금고가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는 한편,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신속히 정리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 대표이사는 과반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했다.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이사회 의결을 거쳐 2년 이내 연장할 수 있다.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 역시 4년 단임제로 바뀐다. 김성렬 위원장은 "현재는 중앙회장에게 인사, 예산, 조직, 사업결정권 등 모든 권한이 있어 견제가 어렵다"며 "이번 혁신안에서는 업무집행권은 대표이사에게 주고, 회장은 대외업무 및 이사회 의장의 역할만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서로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실 금고 퇴출은 내년 3월까지를 목표로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 높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고, 그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6년간 LG트윈스의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경기관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LG트윈스와의 제휴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29년만의 우승을 기념,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신용카드 2천900명과 체크카드 2천900명에 한해 발급하는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기 때문에 조기 중단될 수 있다. 또, 제작기간을 고려, 내년 1월 중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트윈스 신한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 29명과 체크카드 고객 29명에게 굿즈 형태의 LG트윈스 3종 메탈카드(우승 엠블럼, 럭키, 스타 이미지)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해외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직원들을 초청 '벤치마크 트립 투 서울(Benchmark Trip to Seoul)'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모회사인 신한카드에 대한 이해와 소통 활성화, 금융 노하우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현지법인의 리더급 직원으로 선정해 신한파이낸스(Shinhan Finance, 카자흐스탄) 6명, 신한인도파이낸스(Shinhan Indo Finance, 인도네시아) 6명,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ial Company, 베트남) 6명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를 방문해 신한카드의 경영현황과 조직문화 이해, 리더십 특강,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콜센터와 발급센터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복궁 한복체험, 난타 공연관람 등 한국문화 체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본사를 방문해 문동권 사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문 사장은 신한카드의 비전을 전파하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현지 분위기를 전달받아 글로벌 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한
【 청년일보 】 지난 3월 시작된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가 출시 8개월이 지났지만 서비스 확장 측면에서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과 카드사 추가 제휴 등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해당 서비스 출시는 여전히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신규 고객확보 등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는 현대카드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교통카드 기능 추가와 카드사 제휴 서비스의 경우 현대카드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1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최근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이라는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됐으며, 총 1천330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서비스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서비스는 총 557표(41.9%)를 받았는데, 이는 조사 참여자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한 셈이다. 이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 추가가 338표(25.4%)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애플페이 카드 등 PLCC의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상생금융' 압박으로 최근 은행권에 이어 보험업계가 잇따라 '돈보따리'를 꺼내들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홀로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카드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정부의 이러한 요구가 그리 달갑지 않는 모양새다. 10일 정치권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과 신한금융은 각각 1천억원, 1천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금융 패키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등 은행권을 향한 거센 비판 이후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독과점을 형성해 갑질을 많이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대통령에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해마다 늘어가는 은행권의 이자이익을 문제 삼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들이 여러 노력을 해 온 것은 알지만 과
【 청년일보 】 기타 제지급수수료, 가지급금, 가수금, 이연대출부대비용 등을 허위로 발생시키는 등 회사 돈 2억원 가량을 횡령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5년 2월∼2020년 10월 고객 돈 2억3천400만원을 횡령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기관주의'를 통보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신용정보 정확성 유지의무'를 위반한 우리금융·한화·스마트저축은행에 각각 1억원, 1억원원,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18조 등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은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등록·변경 및 관리 등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3개 저축은행은 개인회생을 신청한 차주 211명의 연체정보 등록에 대해 법원의 중지·금지명령,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신용정보회사 등에 연체정보를 등록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C카드는 친환경 신용카드 상품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문화 정착을 넘어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기념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린카드는 BC카드가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문화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녹색소비에 특화된 카드인 만큼 재생플라스틱이 5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플레이트로 발급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 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친환경 이동수단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됐다. 기존 그린카드 상품의 경우 범용적인 녹색소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이었다면,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집중적인 녹색소비 유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BC카드의 설명이다. 먼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에 대해 전월실적에 따라 20~4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내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전 가맹점에서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11월 한 달간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높아진 물가에 따른 쇼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Hmall, CJ ONSTYLE,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등 5개 주요 홈쇼핑에서 최대 7%, 티몬, AKmall, 컬리 등에서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캐시백을, LGE.COM에서는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만원 한도 내에서 7%를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 단일 브랜드 합산 금액대별로 최대 7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구매하면 각 브랜드 합산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AK PLAZA에서는 화장품을 포함한 패션 브랜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브랜드 현대카드로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에서 2박 연속 숙박 시 100달러의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롯데카드 배임·횡령 사건을 계기로 여신전문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이달 중 내놓고, 내년 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간 은행권, 증권업권 등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업종은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마련했으나, 여전업권은 별도의 내부통제 개선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이를 시행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들의 100억원대 배임혐의를 적발해 롯데카드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조사결과 롯데카드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제휴계약 건으로 105억원을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뒤 이를 페이퍼컴퍼니, 가족회사 등을 통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권 대형 횡령사고에 이어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신용카드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회사의 내부통제 노력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여전업권에는 종합적인 공동의 모범규준 개념이 없었다"며 "모범규준을 만들고, 내년 1월부터 각사 사규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안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은 국내 솔루션 기업 데이티스바넷과 함께 개인정보 분리 보관 솔루션 '데이터제너(DataGenor) PDS'를 도입해 고객정보를 생애주기에 따른 분리보관 및 파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개인정보 분리보관 파기솔루션 ‘데이터제너 PDS’는 국내 솔루션 기업 데이티스바넷이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시스템으로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를 자동식별해 분리보관하거나 파기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모든 기관이나 기업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분리해서 저장, 관리하거나 파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제너PDS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하면서 기존의 업무 비효율화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높여주며, 데이터 품질 저하를 방지해 정보보호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웰컴마이데이터'를 오픈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웰컴저축은행은 마이데이터 시스템과 기존의 시스템의 개인정보 분리보관 및 파기 처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고객정보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으며 해
【 청년일보 】 납세자가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 부담한 카드 결제수수료가 3년간 4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국세 카드 결제 수수료는 총 3천991억원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천73억원, 2021년 1천256억원, 2022년 1천662억원 등이다. 한도 폐지 직후 카드사 혜택도 한시적으로 제공되면서 2016년 3천389억원까지 늘어났지만 2018년 801억원으로 낮아진 뒤 매년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현행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는 납부 세액의 0.8%(체크카드 0.5%)로 일반 가맹점의 수수료율보다는 낮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가 없는 취·등록세 등 지방세와 비교해 수수료 부담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동성 부족이나 체납을 피할 목적으로 카드로 국세를 내는 영세 자영업자가 늘면서 성실 납세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방세는 카드사가 결제 시점부터 한달여 뒤 지방자치단체 금고에 대금을 납입할 수 있다. 카드사가 일정 기간 자금을 운용해 납부 대행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국세는 국고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