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창작자와 산업,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2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메인 전시관 B2C(기업·소비자 거래) 부스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사가 집중 배치된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존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 '아이온2'를 전면에 내세운다. 또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의 오픈월드 슈팅 '신더시티', 퍼블리싱 신작 '타임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시연도 준비했다. 특히 엔씨는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IP) 기반 미공개 MMORPG 정보를 행사 기간 최초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총 112 부스, 145개 시연대로 구성된 넷마블관을 운영한다.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 청년일보 】 뉴욕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미국 동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1달러(1.51%) 오른 배럴당 6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3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상원은 전날 밤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남은 하원의 승인 절차도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통과가 유력하다. 하원 표결은 이르면 오는 12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서명을 하면 지난달 1일 시작된 역대 최장기간의 이번 셧다운은 마침내 끝나게 된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분석가는 "정부 재개방에 대한 낙관론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효과가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다. 지난달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 루코일은 이라크 웨스트 쿠르나2 유전과 관련해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제3회 장원(粧源) 특강을 오는 26일 오후 7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원(粧源)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아호로, '잘 가꾸고 다듬은 근원'이라는 뜻을 지닌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분야 연구 장려와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으며, 장원 특강은 인문, 문화예술 분야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의 연사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로 잘 알려진 박천휴 작가가 초청됐다. 박 작가는 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 토니상 3관왕(극본상, 작사작곡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뉴욕의 이방인이자 극작가로서 지나온 박 작가의 창작 '과정'과 진정한 '해피엔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특강은 인문문화축제를 맞아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며,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특강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중인 전력산업 재편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시대 전력산업 구조개편 방안' 토론회에서는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이 공공부문이 효율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재편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미나에서는 ▲전력공기업 역할 재정립 ▲국가균형발전 관점의 지역 전력산업 생태계 확립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 재편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는 "한국전력의 지주회사 전환(한전홀딩스 설립), 발전5사의 권역별 통합, 수력·양수 중심의 신재생 전문 발전공기업 신설, 전력판매시장 단계적 개방 등을 골자로 한 구조개편안"을 제안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효율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재편돼야 한다"며 "도쿄전력의 지주회사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기후부는 전력시장의 불합리한 요소를 개선하고, 시장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와 함께 재도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전력산업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이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나눔햇반'과 '나눔스팸 에디션'의 판매 기부금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매니얼 트라이브가 장소를 제공해 진행됐으며,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주목받은 김민지 영양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김치 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아이들을 위한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했다. 당일 완성된 따뜻한 도시락은 햇반, 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전달되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해피빈 나눔햇반'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왔다. 올해도 역시 '나눔햇반'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추석을 맞아 '해피빈 나눔스팸 에디션'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이하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대 회원의 니즈를 반영해 참여형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하이틴 멤버스 전용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리브영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색조 브랜드인 '라카(Laka)'와 '얼터너티브스테레오(Alternativestereo)'의 경우, 브랜드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용량 화장품을 선호하는 10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각 브랜드의 특정 미니 틴트 2개 구매 시 본품 미니 틴트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간식 트럭' 이벤트도 마련했다. 10대 회원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AI를 기반으로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전날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하고 AI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파트너사인 AWS코리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잡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하고,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혁신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병식 ENG혁신실장(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혁신의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소 부사장은 AI를 단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삼성물산 고유의 데이터로 '우리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지식의 축적', 환각 현상에 머무는 수동적 AI가 아닌 먼저 제안하는 '능동성 확보', 외부 기준이 아닌 '삼성물산의 문제 해결 능력'으로 AI 가치를 측정하는 '관점의 전환'을 AI 혁신 방향으로 소개했다.
【 청년일보 】 울산시는 지연되던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 방식으로 재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에 도시농촌복합형 행복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2020년 8월 울산시·울주군·한국토지주택공사(LH)·울산도시공사 간 협약을 통해 확정됐다. 시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2022년 9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2023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했다. 이어 지난해 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 등 행정절차를 예비타당성조사와 병행해 추진했지만 지난 9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자인 LH의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울산시는 사업 방식을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으로 변경해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향후 사업 재무성을 충분히 확보하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도 직접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곤 울산시 도시국장은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청사 주변 행정기능 강화, 배후 주거지 조성, 농수산물 유통·가공·물류 산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서 '웰컴 투 K-스위트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의 기념일을 넘어 글로벌 나눔 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의 핵심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이번 행사는 사랑, 우정, 감사의 마음을 빼빼로에 담아 전하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한 비주얼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식, 이벤트,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샘플링 존에서는 빼빼로 제품과, 빼빼로데이의 역사를 담은 리플렛을 증정했다. 또, 약 2m 높이의 대형 빼빼로 패키지 조형물과 스트레이 키즈 등신대, 빼빼로 캐릭터 '빼로'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오엑스
【 청년일보 】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긴급 체포하고 압수수색영장도 집행했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세 차례 정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 등 강제적 수단을 검토한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때에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황 전 총리는 작년 1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부정선거 세력도 이번에
【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리테일 상품인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로 장식한 '윈터 저니(Winter Journey)' 테마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켄싱턴 베어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를 모델로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유니폼을 입은 곰인형과 키링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오너먼트로 활용해 '켄싱턴 베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의 의미를 담았다. 트리와 함께 로비 중앙에 대형 도어맨 베어와 금빛 열쇠로 장식된 컨시어지 데스크가 설치돼 호텔을 찾은 고객은 도어맨이 겨울 여행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최근 크리스마스 수요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년 대비 일주일 먼저 설치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 로비를 방문한 고객은 11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끼며 도심 속에서 따뜻한 '겨울 여행의 시작'을 경험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가 여당이 추진 중인 '5배 징벌배상' 상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협은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법무부에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해당 개정안은 '상인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의 5배 또는 그 원인행위로 얻은 이득액 중 더 큰 금액을 한도로 배상 책임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협은 의견서에서 "상법상 '상인'의 개념이 포괄적이므로 이러한 조항을 적용할 경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소상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대응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인 등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부작용이 초래된다"고 경고했다. 또 "과도한 손해배상 발생 위험으로 상거래가 위축되고 리스크가 큰 거래나 혁신투자 또한 위축될 위험이 있다. 실제 손해를 본 금액 이상의 배상을 노린 소송 남발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상장협은 독일·프랑스·일본 등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지 않았고, 영국과 미국도 명문 규정 없이 판례를 통해 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