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KT의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향후 상담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목소리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말로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되며,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16일 개최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높이고, 새로운 배터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경우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합류하며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1분기 매출액 1천67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30%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매출액을 냈다. 주목할만한 것은 대내사업 성장 뿐 아니라 대외 주요 SI 사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성장 동력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신장하며 대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성과를 동력삼아 올해 목표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는 그룹사의 IT 서비스 개발 및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분기에는 hy 논산 신공장, 오비맥주의 이천, 광주, 청주공장 등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방송미디어분야 SI 역시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규모인 250건 이상의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은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선보인다. 포동 전용기는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로,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차 운항에서는 티켓 판매 개시 7일 만에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차 운항은 내달 15일(토)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월) 오후 8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LG유플러스는 2차 운항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강아지 목소리를 만들었으며, 강아지들이 견주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하늘을 보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4월 탑승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 이어져 6월에도 포동
【 청년일보 】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SKT는 통신에서 AI까지 이어진 지난 40년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 2종(캠페인 영상·웹드라마)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콘텐츠 모두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한 SKT 기술과 서비스들이 지난 40년 간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먼저 SKT 의 40년 유산과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비전을, 한 가족의 서사를 통해 감동적으로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Always I Love You'를 게재한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속에서 통신·AI 등 시대를 관통해온 SKT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의 가치를 전하고 지켜왔는지 보여준다. SKT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자체 SNS 채널을 활용해 ‘연결’이란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에서 AI까지의 변화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타임슬립 웹드라마 '뷁투더 2004'도 본격 론칭한다. 최근 인기 콘텐츠의 주요 소재로 대세몰이 중인 '회귀물' 형식을 활용, 30대 주인공 '진상
【 청년일보 】 SKT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유선망 운용에 AIOps 환경이 내재된 코드형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 자동화된 운용 체계를 선보였다. AIOps(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란 자연어 처리 및 머신 러닝 모델과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응용하는 것이다. SKT는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모든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AI Orchestrator)'를 자체 개발하고 5G/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각 장비별 명령어로 자동 번역해 전국 수 만대 장비를 통합 점검, 제어한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 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다.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장비와 모델마다 상이한 명령어를 모두 숙지해야 했다. 이로 인해 장비마다 직접 작업을 해야 해서 상당한 작업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아이폰의 첫 출시 이후, 한국을 단 한 차례도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아 이른바 '홀대론'까지 나왔지만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시키며 그 배경에 적잖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아이폰16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 라이벌 간 AI 폰 주도권 다툼이 첨예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고 국내 통신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그간 애플은 한국을 단 한번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미국, 중국, 호주 등 1차 출시국보다 한달여 기다려야 신제품 구입이 가능했다. 한국에서 출시가 늦을뿐더러 가격도 타 국가에 비해 비쌌기 때문에 통신업계 안팎에선 애플이 한국을 홀대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부터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리면서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일각에선 아이폰이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출시 10주년 기념 특별 각인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주차별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미션 완수를 통해 '10주년 기념 코인'을 모으면 누적 수에 따라 각인된 소환서를 비롯해 연성석, 6성 전설 등급 룬 등 다양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누적 획득한 선물 개수에 따라 데빌몬, 빛과 어둠의 소환서도 받을 수 있고, 코인 10개를 사용해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각인된 소환서 조각 상자' 구매도 가능하다. 앞서 획득한 각인된 소환서를 활용하면 이달 20일부터 이벤트 종료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각인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매주 태생 3성부터 5성의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 16마리로 구성된 10개 목록 중 1개를 선택하고 각인 소환을 진행하면, 해당 목록 내 몬스터 1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콘텐츠 '시련의 탑'이 업데이트 된다. '서머너즈 워' 인기 PvE 콘텐츠인 '시험의 탑' 진입 화면에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최상위 난도로 마련되고, 역
【 청년일보 】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9천689억원(1천84억엔, 이하 100엔당 893.7원 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605억원, 당기순이익은 3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2% 감소했다. 넥슨은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흥행세를 더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20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FC 프랜차이즈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 청년일보 】 넥슨 14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 Vol5. '백화요란 편' 제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의 전반부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인 스토리는 벚꽃 축제, 여름 불꽃놀이, 온천 등 관광업이 매우 발달한 '백귀야행 연합학원'을 배경으로 하며, 학원 내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는 동아리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가 주역으로 나선다. 일련의 사건들로 폐부의 위기를 맞은 분쟁조정위원회의 이야기와, 동아리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선생님과 부원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학생으로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신규 진동 타입 스트라이커 '유카리'를 만나볼 수 있다. '유카리'는 기본 스킬을 사용하면 30초간 공격력이 증가하고, 능력치 증가에 도움을 주는 '기원'을 40초마다 20개씩 획득한다. 또한 'EX 스킬: 올곧게 피어난 결의'를 사용하면 원형 범위 내 적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를 가하며, 보유하고 있는 '기원'을 소모하는 만큼 더욱 높은 공격력의 치명 확정 대미지를 준다. 이와 함께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학생회 역할을 수행하는 동아리 '음양부'와 소속 학생들의 새로운
【 청년일보 】 엔미디어플랫폼은 14일 '더 파이널스' PC방 플레이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플레이타임 이벤트는 내달 12일까지 '게토' PC방 121개 매장의 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장의 '더 파이널스' 누적 사용시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누적 이용시간 상위 10개 매장 점주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며, 가장 높은 시간을 기록한 점주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사용시간 5천분을 달성하거나 같은 기간에 누적 사용시간 10만분을 기록한 점주에게도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점주에게도 선물을 지급한다. 한편, 세계적인 뮤직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의 신곡 'Unsure' 발매를 기념해 알렌 워커와 함께하는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게토앱'으로 PC방 QR로그인을 한 이용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알렌 워커가 참여하는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1일권'을 비롯해 '알렌 워커 공식 후드티', '게토포인트 3천P'를 지급한다. 맹승택 엔미디어플랫폼 본부장은
【 청년일보 】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3위에 올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1천21억분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카카오톡 325억분, 인스타그램 209억분, 네이버 200억분, 틱톡 60억분, 네이버웹툰 49억분, 엑스(X) 48억분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와이즈앱이 지난 2016년 3월 모바일 앱 통계를 집계한 뒤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월간 사용시간은 지난해 4월 150억분에서 7월 176억분, 10월 172억분, 올해 1월 207억분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