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 첫 경기를 0-0으로 비겼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송민규(전북)를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점유율을 높았지만 조직력이 떨어졌고, 15개의 슈팅은 날카로움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투호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34)의 이적으로 비어 있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10번'은 차세대 공격수 안수 파티로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그동안 메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같은 전설들이 달고 활약했다. 앞서 메시가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간 호나우지뉴로부터 넘겨받아 활약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겨간 뒤 바르셀로나의 10번을 누가 달지 팬들의 관심이 컸다. 전설들의 번호를 물려받은 파티는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 축구를 시작해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온 선수다. 파티는 다음 달에 만 19세가 되지만 세계적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공식전 43경기를 뛰고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도 새로 썼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수비수 에메르송과 20026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2억원)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자신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돼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반을 보냈다. 에메르송은 베티스에서 공식전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는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에메르송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토트넘을 택했다. 한편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데려오면서 오른쪽 수비를 담당했던 오리에와 계약을 해지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오리에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 청년일보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낸 이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라며 "자유계약(FA)으로 2025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을 즐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러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틀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20)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측면 날개로 주로 뛰는 구보와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한민국 선수단의 도쿄 패럴림픽 첫 금메달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 탁구에서 나왔다. 금·은·동메달을 모두 우리 선수들이 차지하며 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펄럭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6년 리우 대회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주영대는 5년 만에 금메달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와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 남기원(55·광주시청)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에서 30일 각각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영대는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 결승에서 역시 태극마크를 단 김현욱을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미 이 등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맏형' 남기원(55·세계랭킹 3위)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주영대는 체육 교사를 꿈꾸며 경상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1994년 여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다.
【 청년일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에 등번호 30번을 달고 생애 두 번째 데뷔전을 치렀다. 팀 동료가 된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로 메시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랭스와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을 내달린 PSG는 1위 자리에 랭크된 가운데 니스와 앙제(이상 승점 10)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메시의 등번호은 바르셀로나에서 1군 데뷔전 때 달았던 30번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랭스전을 맞아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두 번째' 1군 데뷔전을 대기했다. 메시가 벤치에서 출격 준비를 하는 동안 PSG는 음바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16분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쇄도하며 골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18분에는 아치라프 하키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멀티골을
【 청년일보 】손흥민(29·토트넘)이 왓퍼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나섰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EPL 1라운드 결승 골에 이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2호 골이다. 손흥민은 왓퍼드와의 10차례 EPL 맞대결에서 6골을 넣어 '천적'임을 입증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왓퍼드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사우샘프턴(9골)에 이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상대 팀이다. 아울러 옵타는 이 골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직접 프리킥으로는 첫 골을 넣었다고도 전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맨시티, 울버햄프턴전에 이어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EPL 팀 중 유일한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승점 9)로 나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1천280만 파운드(약205억) 수준이며, 맨유와 호날두는 2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과 기타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위해 맨유를 떠난 뒤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맨유의 홈구장)로 복귀한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3년 맨유에 입단,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조련 아래 6년을 뛰며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빛나는 경력을 쌓아 올렸다. 발롱도르 5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등을 일구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호날두의 맨유행은 24시간 만에 급박하게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18년 입단한 유벤투스에서 UCL 우승을 이루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에 그치며 7연패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주급이
【 청년일보 】탁구 여자 단식의 이미규(33·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미규는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스포츠등급 3) 준결승에서 슬로바키아의 알레나 카노바에게 1-3(7-11 10-12 11-2 9-1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8강전을 치열하게 치르고, 결승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에만 한시적으로 공동 3위를 적용하기로 했다. 도쿄 패럴림픽 탁구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하기 때문에, 준결승에만 오르면 메달을 확보한다. 뒤이어 한국 대표팀의 '막내' 윤지유(21·성남시청)도 같은 등급(스포츠등급 3)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유는 4강에서 2016년 리우 패럴림픽 2관왕인 쉐쥐안(중국)을 만나 2-3(12-14 11-9 9-11 11-6 8-11)으로 석패했다. 4세트까지 2-2로 맞서며 경기를 잘 풀어갔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에 먼저 11점을 내줬다.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리우 대회 개인전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그는 5년 만
【 청년일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런 3방을 포함해 7실점 하며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불러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안타 7개를 맞고 7실점 했다. 7실점 모두 자책점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3.54에서 3.88로 올랐다. 류현진이 7점을 준 건 이달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7실점 이래 올해 두 번째다. 류현진은 1-7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트렌트 손튼으로 교체됐다. 손튼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더는 늘지 않았다. 토론토는 맹추격에도 7-10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 류현진은 13승 대신 시즌 7패째를 안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와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 두 '슈퍼스타'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연쇄 이동'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가 호날두와 음바페의 이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2022년 여름까지인 음바페는 구단의 재계약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PSG에 음바페 이적료로 1억6천만 유로(약 2천191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PSG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제의에 답변하지 않았으나 곧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말해왔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겠다는 뜻을 이미 PSG에 밝혔다. 음바페는 2017년부터 PSG에서 174경기에 출전해 133골, 6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1에서 3차례 우승한 것을 포함해, 총 11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음바페의 빈자리를 호날두가 메울 전망이다. 마시밀리
【 청년일보 】필리핀의 복싱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43)가 2년 만의 치른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파퀴아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쿠바의 우르데니스 우가스(35)에게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파퀴아오는 2년 만의 공백을 딛고 다시 링 위에 올라 여전히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저력을 발휘했지만, 현 챔피언 우가스를 넘어서기엔 부족했다. 우가스는 파퀴아오의 연속 공격을 안정적 가드로 방어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결정타를 많이 때리며 파퀴아오를 흔들었다. 우가스의 전략은 단순했다. 안정적인 가드를 유지하면서 양손 잽으로 파키아오의 안면을, 오른손 펀치로 파퀴아오의 몸통을 공략하는 전략이었다. 경기 중 승부는 11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 갈렸다.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우가스의 지능적인 면이 돋보였다. 파퀴아오의 움직임이 둔화 조짐을 보이자 우가스가 이를 파고든 것이다. 우가스는 강력한 라이트 훅을 파퀴아노의 안면에 수차례 강타하면서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파퀴아오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파퀴아오는 이날 패배로 1995년 프로 데뷔 후 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