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르노'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교체하고,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losange)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마름모를 뜻하는 로장주는 르노가 지난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온 글로벌 공식 엠블럼이다. 국내에 익숙한 태풍의 눈 모양 엠블럼은 르노코리아의 전신인 르노삼성차가 남긴 흔적이다. 르노는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국내 인지도를 고려해 삼성자동차의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했다.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제조·판매사를 넘어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결국 르노 본연의 DNA로 돌아가자는 의미"라며 "차량을 구매하는 이들이 르노의 인간중심적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글로벌 모델과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천263대로 집계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2월 1만6천237대보다 55.6% 증가, 지난해 3월 2만3천840대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달까지 1분기 누적대수 5만4천583대는 전년 동기 6만1천684대보다 11.5% 감소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천549대, 테슬라(Tesla) 6천2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천197대, 렉서스(Lexus) 1천218대, 볼보(Volvo) 1천81대, 폭스바겐(Volkswagen) 949대, 미니(MINI) 911대 순이다. 이어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미만 9천877대(39.1%), 2천cc~3천cc미만 5천990대(23.7%), 3천cc~4천cc미만 719대(2.8%), 4천cc이상 435대(1.7%), 기타(전기차) 8천242대(32.6%)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가별로는 유럽 1만5천854대(62.8%), 미국 7천111대(28.1%), 일본 2천298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천967대(39.5%),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아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들며주춤했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판매량이 7만6천920대로, 지난해 3월(7만5천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58%)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1만1천485대를 기록하며 35%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8만4천804대로, 전년동기(18만4천449대)대비 0.2%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여러 상을 받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 차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6만9천4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7만1천294대)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작년보다
【 청년일보 】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요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대비 영업수익성 개선 폭이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보유에 따른 재무적 완충력을 지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무디스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으며, 피치
【 청년일보 】 기아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 The 2024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아는 The 2024 K9의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고객 선호 사양 및 안전 사양을 신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아 차종 최초로 운영하고, 동승석 메모리 시트를 마스터즈 트림부터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였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54만3천900대로, 지난 2022년 38만9천855대와 비교해 39.5%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천96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긴 뒤 매년 10만대 가량 또는 그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지난 2022년 68.5%와 비교해 29.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충전기 보급대수도 전기차와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대수는 30만5천309대로 집계되며 처음 30만대를 돌파했다. 완속은 27만923대, 급속은 3만4천386대 설치됐다. 작년 충전기 보급대수는 지난 2022년 20만5천205대와 비교하면 48.8% 늘어났다. 다만 충
【 청년일보 】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달 내수 4천702대, 수출 6천대 등 1만7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7개월 새 가장 높은 월간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총 판매량은 21.4% 감소한 수치로, 내수가 47.2%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출은 25.7% 증가했다. KGM은 최근 튀르키예, 호주, 영국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어 수출 호조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6천920대) 이후 7개월 만에 수출 6천대 이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토레스 EVX가 각각 1천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천188대 수출돼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25.5% 증가했다. 전기차인 토레스 EVX는 총 1천443대 팔려 지난달(400대) 대비 2.6배 증가했다. 앞서 KGM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른 토레스 EVX의 보조금 감소분을 보완하기 위해 차량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
【 청년일보 】 기아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일환이다.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차수와 모집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년보다 8회 증가한 총 20회를 운영하며 참가 인원은 전년 대비 245명 증가한 600명을 모집한다. 더불어 진로 체험의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 청년일보 】 N 브랜드 차량의 고성능 튜닝 시대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 '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캐스퍼 출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다. 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 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 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내달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4월 1일 오전 9시 이후 확인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4월 20일 · 27일 양일간 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2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공청소기, 차량 방향제, 타이어 광택제 등을 비치한 '셀프 케어 존'을 운영한다. '미션 존'도 운영해 간단한 세차 용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주유 쿠폰 5만원 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 청년일보 】 기아는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