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국내 통화료가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 국가를 기존 5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음성 통화 1초당 1.98원)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국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KT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심로밍 적용 국가에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불가리아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6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안심로밍 서비스는 총 64개국에서 제공되며, 전체 로밍 고객의 96%가 대상이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 중에서는 최근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도 포함됐다. 이 지역은 최근 청정한 자연 환경과 이색 문화로 주목받으며,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이날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연동해, 유심이 다른 기기에서 임의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한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시 이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번 개선으로 로밍 중에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26일 신작 '미메시스(MIMESIS)'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의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미메시스의 스팀 페이지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X 등 SNS 채널에 게재된 신청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테스트는 같은 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미메시스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Survivor Test: Day 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첫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의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
【 청년일보 】 KT는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로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KT는 MS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최적의 TCO(총운영비용) 기반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 물리적 거리 확보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안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부스에는 6일간 약 2천600명이 방문해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으로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특히 익시오의 기능은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유학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이는 전화' 기능을 활용해 음성과 텍스트 이중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이후 내용 요약을 통해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
【 청년일보 】 SKT는 지난 19일부터 6일 연속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SKT는 전날 가입자 30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데 이어 20일에는 35만명, 21일에는 36만명이 교체를 완료했다. 22일과 23일에도 각각 31만명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은 417만명으로 늘어났다. 유심 교체를 예약한 사람 가운데 아직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2만명으로 줄었다. SKT는 유심 교체나 유심 재설정을 한 경우에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심(eSIM)의 경우 갤럭시 S24 이전 듀얼심 단말 등 일부 단말기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 재가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갈아 끼울 때는 기존 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한 후 새로운 폰에 유심을 끼워 유심 기변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해지와 재가입, 가입 여부 확인은 티월드 앱에서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와 함께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학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키즈노트 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키즈노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기관과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국내 1위 모바일 알림장 플랫폼이다.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으로 자녀가 어느 위치에서 등원 중인지, 통학차량이 유치원 인근에 도착했는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통학 차량이 출발하면 부모님의 키즈노트 앱에 푸시 알림이 전달되고, 유치원에 도착했을 때에도 바로 알려준다. 유치원에서 하원할 때에도 차량 도착시간에 맞춰 아이를 마중나갈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자녀의 버스 탑승 여부를 클릭 한 번으로 유치원에 전달하는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체험학습, 소풍 등 야외 활동이 있는 날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검증됐으며, LG유플러스와 키즈노트의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국내 게임 산업이 AI 기술의 본격적인 도입과 주요 IP의 시리즈화 전략을 축으로 질적 도약을 준비 중이다. 24일 게임 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견조한 흐름과 패키지 게임의 시리즈화 가능성, AI 기반 창작 생태계의 확장이 게임 산업 전반의 수익성과 생산성 모두를 끌어올릴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는 AI의 도입으로 콘텐츠 개발 주기가 과거보다 대폭 단축되면서, 짧은 시간 안에 풍부한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의 도입은 게임 산업의 생산성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개발자와 아티스트의 업무 효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용자 창작 콘텐츠(UGC) 생태계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게임 내 체류 시간과 충성도 역시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 플레이 타임 상위 게임 가운데 출시 6년이 지난 구작의 비중은 57%로, 전년 대비 2%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가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될 '비전 프리뷰(VISION PREVIEW)' 행사의 사전 예고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예고 페이지에서는 27일로 맞춰진 카운트다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27일에 행사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의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세계관과 시네마틱 연출, 완성도 높은 핵 앤 슬래시 전투와 다채로운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 플랫폼에 맞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더했으며, 모바일과 PC는 물론 VR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을 통해 폭넓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개최된 '지스타'에서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했으며 나흘 동안 매일 7천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지역 '영혼의 고리' 추가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혼의 고리'는 '제2의 나라'의 주요 세계관인 '현실세계(제1의 나라)'와 '환상세계(제2의 나라)'가 공존하는 콘셉트의 신규 지역으로, 양쪽 세계를 위협하는 '레반트'를 저지하기 위한 주인공 일행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기존 '이마젠 왕국' 대비 효율적인 사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몬스터 배치를 개선했으며, 색다른 콘셉트의 몬스터는 물론, 보다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냥 시 지역 버프를 통해 상향된 경험치를 제공하는 '스페셜 EXP 필드 이벤트' 적용 범위도 확장해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카오스필드 '이마젠 왕국 동부'도 확장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마젠 왕국 동부' 3층에서는 고급 성장 재화인 '찬란한 스타 증폭의 수정'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신묘한 액막이 인형'의 드롭 확률이 대폭 증가됐다. 이 외에도 기존 200레벨 이상만 입장 가능했던 카오스필드 '사가르타 외곽' 지역의 입장 제한이 해제돼 누구나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리눅스 기반 서버에 대한 보안 강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핵심 통신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이 지적된 가운데, 백신 프로그램과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다.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부사장은 "텔레콤 장비는 민감도가 높아 백신 설치에 제약이 있지만, 설치 가능한 범위까지 백신과 EDR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SKT의 유심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은 이후, 일부 고객 사이에서 시스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류 부사장은 "감염이 의심되는 장비는 모두 망에서 격리 조치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장비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T는 유심 교체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354만개에 달하며, 예약 대기 수량은 539만개로 집계됐다. 예약 고객의 36%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개발사 넷마블네오)를 미주, 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 이용자들은 모바일(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과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윈도우 런처, 구글 플레이게임즈, 지포스 나우) 플랫폼을 통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출시 일정은 연내 추후 공개한다. 정식 출시 버전을 통해 이용자들은 '타이르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광대한 '웨스테로스' 전역을 탐험하게 되며, '킹스랜딩', '캐슬 블랙', '하이가든', 웨스테로스 북부 국경을 따라 이어진 거대한 '장벽' 등 상징적인 지역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이미 라니스터', '바리스', '서세이', '티렐' 등 익숙한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출시를 맞아 신규 지역 '스톰즈 엔드'와 '펠우드'가 포함된 챕터 3을 비롯해, 신규 캐릭터 및 신규 보스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중단됐던 언론사 뉴스 입점 평가를 2년 만에 재개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뉴스제휴위원회를 내달 공식 출범시키고, 연내 신규 언론사 제휴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23일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내달 중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뉴스제휴위원회는 변화된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기구별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 심사를 맡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위한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되며, 독립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학자·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 언론인, 정당 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한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단체의 추천 인사와 언론사가 운영하는 독자·시청자위원회의 전직 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 후보 풀' 중에서 위촉한다. 각 위원회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