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매몰된 작업자 수색이 다시 본격화됐다. 붕괴 위험으로 구조를 방해했던 4·6호기 보일러 타워 발파가 완료되면서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오후 3시 40분부터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먼저 위치가 확인된 매몰 지점 중심으로 절단기 2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구조에 들어갔다. 현장에는 400t급 대형 크레인이 대기하며 안전 작업 지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수색 대상은 5호기 보일러 타워 잔해 구역이다. 구조대는 산소 절단기 작업과 함께 구조 반경을 넓혀가며 실종자 탐색을 이어간다. 구조견과 매몰 탐지기 등도 동원된다. 현재 구조 대상자 4명 중 사망이 추정되는 2명은 잔해 입구에서 각각 3∼4m, 4∼5m 지점에서 발견된 상태다. 나머지 실종자 2명에 대한 탐색은 해당 지점을 기반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색 재개는 지난 9일, 4·6호기 발파 준비를 위한 '사전 취약화 작업'으로 구조 활동이 중단된 지 이틀 만이다. 사전 취약화 작업은 추가 붕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둥 등을 절단하는 절차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 청년일보 】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SK텔레콤과 함께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던킨의 도넛·음료 등 전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구매 금액 1만6천원 한도로 최대 8천원까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던킨 매장을 방문해 결제 시 SKT 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이하 T 멤버십 앱)의 매직 바코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타 행사 할인이나 쿠폰 등과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 일부 점포에서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행사 점포는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T T 멤버십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SK텔레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던킨의 다양한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혜택가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내달 14일까지 알뜰폰 서비스인‘우리WON모바일’신규 개통 고객에게 최대 36.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WONMOBILE’ 추천 코드를 입력해 우리WON모바일을 개통한 고객은 14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Npay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BEST 8종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1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꿀머니가 제공된다. BEST 8종 요금제는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 4종 (100GB+, 71GB+, 15GB+, 5GB+) ▲우리WON LTE 요금제 4종 (100GB+, 15GB+, 10GB+, 7GB+)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eSIM으로 요금제를 개통하면 Npay 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WON모바일 멤버십 고객에게는 연 최대 6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통신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우수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의 외환매매 플랫폼인 ‘KB Star FX’를 통해 외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KB Star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실시간으로 외환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외환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주문 중심이던 외환거래를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환전, 현·선물환, 스왑 등 다양한 거래를 한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환율 정보와 전문가 분석, AI 기반 환율 전망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 목적과 선호도에 따라 세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갖춰
【 청년일보 】 11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네이션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태국 정부는 대낮 또는 심야 음주 금지 시간대에 카페·식당 등 상업시설에서 술을 마시는 소비자에게 1만 밧(약 45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음주 금지 시간대는 자정∼다음 날 오전 11시, 오후 2∼5시이며, 유흥업소 허가를 받지 않은 소규모 식당·카페 등은 이들 시간대에 주류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단 허가받은 술집 등 유흥업소와 호텔 등 일부 장소는 예외다. 그간 태국은 해당 시간대에 슈퍼마켓 등 대다수 소매점에서의 주류 판매를 금지해왔다. 하지만 소비자 처벌 조항이 이번에 처음 생기면서 논란이 커졌다. 우선 이 정책이 태국의 중요 산업인 관광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태국 관광업은 연초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얀마 등지의 범죄단지(사기작업장)로 납치된 사건과 태국 밧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다. 올해 1∼8월 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2천188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줄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선 무료 항공권 제공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 청년일보 】 국순당은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한 양조전용쌀인 설갱미 2025년 햅쌀 수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설갱미는 일반 벼 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수확한다. 설갱미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리당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술 빚기에 적합하고 술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설갱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1991년부터 육성을 시작해 2001년 등록한 품종이다. 원래 술을 빚는데 사용되는 쌀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으나, 향이 뛰어나고 미세한 구멍이 많아 쉽게 부수어지는 특성으로 술 제조용으로 연구하게 됐다고 국순당 측은 설명했다. 국순당은 농촌진흥청과 지난 2002년부터 전통주의 품질향상 및 규격화를 위해 설갱미를 주조용 쌀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 2007년에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국순당은 2008년부터 설갱미를 원료로 술빚기를 본격화해 백세주를 설갱미로 빚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1만4천톤을 수매해 술빚기에 사용했다. 이번 수매하는 설갱미는 국순당 본사와 양조장이 위치한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지역의 농가와 약속재배를 통해 재배했다. 국순당은 특수미의 경우 판로가
【 청년일보 】 KT&G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사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 수여되고 있다. KT&G는 지난 2017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사옥 내 '상상마루'라는 독서 공간을 조성해 구성원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자기 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e-러닝 프로그램과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태성 역사 강사와 김난도 교수 등 저명 작가들을 초청해 '독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KT&G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독서문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속가능한 독서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11일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라 메종 뒤 쇼콜라'는 1977년 파리에서 탄생한 프랑스의 수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로,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내년 4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트뤼프, 타블렛, 트리츠 등 다양한 구성의 베스트 제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신년,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에 맞는 한정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굿즈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통해 랜덤으로 시식 쿠폰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초콜렛 기프트박스, 엥솔리트 캐비어 등이 있다. 특히 프랑스 캐비어 브랜드 페트로시안과 콜라보한 엥솔리트 캐비어 컬렉션은 롯데백화점 본점 '라 메종 뒤 쇼콜라' 매장에서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조1천147억원(1천187억엔·한화 100원당 10.65엔 기준), 영업이익 3천524억원(375억엔), 당기순이익 3천584억원(382억엔)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7% 감소했지만 전망치를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국내외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지난해 9월 발표한 'IP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을 이끌었다. 7월부터 전 직업 대상 신규 스킬과 상위 보스 콘텐츠를 순차 도입하며 이용자 참여가 확대됐다. '메이플스토리 M'은 서구권에서 현지화된 여름 업데이트 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전 분기 글로벌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본부장,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천명이 기부한 패딩 약 4천벌(2.5톤)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패딩을 선별·분해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kg을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를 운영하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의 본질을 살려 고객이 합리적인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벌을 구매하면 한 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원포원'(One for One)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실제로 고객과 임직원 1천명이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제품을 구매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현대백화점도 동일 수량인 1천벌을 추가로 제작해 총 2천벌(약 2억원 상당)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양명성 현대백
【 청년일보 】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 한국 경제가 민간·정부 소비 회복에 힘입어 2.1%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반면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진단했다. 연구원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1.0%에 그친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내년 2.1%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소비가 개선되고 건설·설비투자가 완만히 증가하면서 내수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축소되면 순수출 기여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3%에서 내년 1.6%로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의 소비부양책과 올해 지급된 소비쿠폰 효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설투자도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8.9%에서 2.6%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AI 반도체 수요가 성장세를 지지하지만 올해보다 소폭 둔화한 2.0%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총수출 증가율은 올해 4.0%에서 내년 0.8%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천115억달러에서 1천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비자보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 업무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상품을 신규 신청 시에는 전화를 통해 신청내용을 재확인하여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 삼성카드는 시니어 고객 대상 전담상담팀을 운영 중이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쉬운 용어를 활용하여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VOC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임직원 상담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하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