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 구간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강릉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양양 4시간 ▲대전 3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비룡분기점부터 신탄진 구간(14km), 김천에서 추풍령 구간(13km)에서 눈길로 인해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부터 서평택 구간(59.5km)에서는 노면이 습한 곳이 많아 미끄럼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부터 강릉분기점 구간(22km)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운전 위험이
【 청년일보 】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원과 경북, 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내린 지역별 적설량을 보면 충북 진천이 36.5㎝로 가장 많다. 전북 무주(27.2㎝), 경북 봉화(25.2㎝), 충남 당진(24.6㎝), 강원 고성(20.9㎝) 등에도 폭설이 쏟아졌다. 서울은 오전에 눈이 계속 오면서 11.6㎝의 눈이 쌓였다. 중대본은 적설량이 많은 충남 당진·아산과 충북 음성·제천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나설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시했다. 대설에 따른 통제 현황을 보면 항공기 111편이 결항했다.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이다. 여객선도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73개 항로·96척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국립공원의 경우 북한산·무등산·지리산 등 20개 공원·527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지방도는 제주·전남 각 5곳, 충남 4곳
【 청년일보 】 설을 하루 앞둔 28일 새벽에도 폭설이 이어져 전국이 눈으로 덮였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며 내린 눈이 그대로 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제주 등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엔 시간당 5㎝ 안팎으로 눈이 퍼붓고 있다. 제주 한라산은 현재 쌓인 눈의 높이가 120㎝로 어린아이 키를 훌쩍 넘어섰다. 삼각봉과 사제비 적설은 각각 127.2㎝와 122.1㎝이다. 전북 무주군 설천봉엔 84.9㎝, 강원 고성군 향로봉엔 46.8㎝ 눈이 쌓였다. 강원 홍천군 구룡령 현재 적설은 40.7㎝, 충북 진천군(광혜원면)은 35.5㎝, 강원 횡성군(안흥면)은 34.7㎝, 경북 봉화군은 30.9㎝, 충남 계룡시 계룡산은 29.1㎝ 등이다. 또 경기 이천 20.6㎝, 충북 충주 14.5㎝, 강원 원주와 철원엔 각각 13.4㎝와 12.5㎝, 대전 10.7㎝ 등 산지가 아닌 지역에도 10㎝ 넘는 눈이 쌓였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적설이 2.5㎝이다. 다만 관악구(신림동)는 적설이 13.8㎝에 달한다. 눈은 전국적으로(제주는 눈 또는 비) 계속 이어
【 청년일보 】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설날 당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예상된다. 제주 한라산에는 최근 24시간 동안 10㎝ 이상의 눈이 쌓였고, 강원 철원군, 충남 계룡산, 인천 강화군 등에서도 5㎝ 이상의 신적설이 기록됐다. 설 전날인 28일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제주산지 등에는 10∼20㎝, 강원내륙·산지와 전북동부, 제주산지에서는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북동부는 25㎝ 이상, 충청 지역은 최대 20㎝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 밖에 광주·전남·전북서부 5∼10㎝(최대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3∼10㎝(최대 15㎝ 이상), 제주 중산간 3∼10㎝, 대구·경북남서내륙·울릉도·독도 3∼8㎝ 적설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산지에서는 시간당 3∼5㎝, 남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수 있다. 특히 2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폭설이 예상되며, 도로
【 청년일보 】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시간에도 여전히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및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이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반포∼서초(2㎞) ▲죽전 부근∼수원(6㎞) ▲천안∼천안분기점(6㎞) ▲천안 휴게소∼청주분기점(25㎞) ▲대전터널∼비룡분기점(2㎞) ▲노포분기점 부근(1㎞)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1㎞) ▲순산터널 부근(2㎞)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4㎞) ▲서평택∼서해대교(6㎞) ▲동서천분기점∼대명터널(7㎞)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 청년일보 】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 차량 정체가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에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22일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을 발표했다. 티맵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로 향하는 귀성길 교통량은 24일 오후 5시경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5시간 18분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도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간 37분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강릉 구간은 24일보다 일요일인 26일에 더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일 점심 시간대 최대 4시간 18분가량의 소요 시간이 예측됐다. 귀성길 교통 체증은 24일 늦은 밤부터 서서히 풀려 25일 자정쯤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반면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정체는 설 당일인 29일 오전 7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정오부터 교통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12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42분, 광주-서울 구간은 최대 5시간 29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3천484만명(전년 대책기간 5일 2천70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29일은 601만명에 달하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하고,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증가(2.8%→3.7%)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544만대) 대비 7.7% 줄어든 502만대로, 명절 연휴 증가로 통행량 분산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0.97%)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20.2%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3단계로,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파 경계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다. 시는 9일부터 동파·동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달 23일 첫 발생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5건이다.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이었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따뜻하게 감쌌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물이 흘러나와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수도요금 기준으로 비용은 300원 미만
【 청년일보 】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내에서 최장 3년 동안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이 나선다. 태안군은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매입·전세자금 매출이자 지원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7년 이내에 혼인신고 한 무주택자 가운데 부부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이고,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태안에 거주해야 한다. 대상 연령은 만 18∼45세다. 대상 주택은 주거공급 면적 85㎡ 이하, 매입가액 4억원 이하, 전세 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주택(오피스텔 포함)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사하구 다대포 일원 40만평에 대해 민간투자 8천억원, 재정투자 2천억원 등 총 1조원을 투자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 개발·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기존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대포에 복합 해양레저공간(마리나), 인공서핑시설, 해수풀장,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관광시설을 조성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해안선 정리, 연안환경 조성 등 관광자원을 재정비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대회, 지역축제 등을 지원하고 관광브랜드, 홍보·마케팅, 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등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비지정과 본지정을 거쳐 기본 설계비로 국비 10억원을 받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민간투자자 박재복 엘튼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 균형발전 차원에서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거점 관광
【 청년일보 】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고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나선다. 강서구는 올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서구인 초·중·고교생으로, 기수별 선착순 180명에게 수강료 1만원,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선착순 40명에게 수강료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수업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1명 또는 3명과 함께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수업방식에 따라 수강료가 달라지며, 기수(총 6기)별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화상영어 운영업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중·고교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에게도 수강료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나선다. 울주군은 '2025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고용보험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인 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이다. 울주군 청년을 인턴 및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은 신청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해당하며, 인턴 총 50명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상시 근로자 수의 20%로 최대 5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채용 인턴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인턴은 정규직 전환 시 100만원, 근로 9개월 경과 시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울주군 청년의 인턴 활동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