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테스크포스)'를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연내 부산으로 이전 가능하게끔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 총괄반·제도지원반·예산지원반·정보화지원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추진기획단 가동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히며,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직원들의 주거 및 교육, 교통 지원 대책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특히 해수부는 부산시가 설치한 해수부 이전지원팀과 협업해 올해 안에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수부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내걸었던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가운데 하나로,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김으로써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 중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내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정기획위원회도 해수부 신청사 준공 후 이전 방안을 비롯해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 업계는 그동안 개발해온 리튬이온배터리(LiB)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경기 둔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등 영향으로 비교적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수요가 최근 늘어난 측면이 있다. ◆ LFP 배터리, 주행거리 짧지만 안정성 높고 ESS 탑재 시 에너지 밀도 상승 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가 어떤 물질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삼원계 배터리 ▲사원계 배터리 ▲LFP 배터리 등으로 나눠진다. 이 중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전기차에 탑재했을 때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값비싼 코발트보다 저렴한 인산철을 사용하며, 양극재 구조 중 육면체 형태로 이뤄진 ‘올리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LFP 배터리는 과충전과 과방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낮을 뿐 아니라 배터리 셀(Cell)이 열화되는 현상도 적어 배터리 수명도 길다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나라의 방역을 진두지휘했던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보건의료계에서는 정 후보자가 보건의료 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즉 의료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정 갈등을 비롯해 산적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을 내정했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을 거쳐 질병관리본부(現 질병관리청)에서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장관 인선과정에서 정부는 국민추첨제를 통해 ‘코로나19 당시 국민을 안심시키고 방향을 제시했다’ 등 다양한 이유로 보건복지부 장관 적임자로 추천했다. 대통령실은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당시 정책 수용 능력과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건 전문가”라며 “의료대란 등의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 각계와 소통하며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
【 청년일보 】 물가 안정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음식료·담배 업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3천100선을 돌파하며 강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들 업종이 ‘리레이팅’(가치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인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3천71.70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76p(0.52%) 올랐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달 24일 장중 3천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3천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업종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해당 업종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코스피 PER 상승 속 저평가 업종 부각 DS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반의 PER(주가수익비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실적 개선과 수출 확대, 주주 친화 정책 등이 동반되면서 업종 전반의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5~6월 두 달간 코스피 수익률은 20%에
【 청년일보 】 최근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일제히 대형 프로모션을 펼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즌성 소비 흐름에 발맞춘 전략적 마케팅이 고객 유입과 충성도 강화에 효과를 보이며,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 무신사 '무진장 2025 여름 블프', 역대 최대 판매액 경신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블프)'에서 누적 판매 금액 2천46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무진장 여름 블프 누적 판매 금액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판매 수량도 717만개를 돌파해 전년(590만개) 대비 크게 확대됐다. 무진장 여름 블프가 시작한 지난달 15일 오후 7시 분당 2천건에 달하는 주문이 몰릴 만큼 초반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종료 직전인 25일 23시 58분에는 분당 7천650건에 육박하는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평균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24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봄·여름(SS) 시즌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려는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일정을
【 청년일보 】 쿠팡이 지역 농가와 라이더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판매자(셀러), 소비자와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다양한 분야에서 ESG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쿠팡의 PB 제조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는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PB제품을 생산해온 중소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피엘비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30개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들이 쿠팡 PB 상품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조사 대표들은 부스에서 자사 슬로건과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충북 청주의 쌀 생산업체 '광복영농조합법인', 제주
【 청년일보 】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활발해지자 금융권 전반에 원화 기반의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RWI ▲IBKKRW ▲IBKKRW 등 10개의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이 상표는 스테이블코인 전자이체업·금융거래업 등으로 분류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출원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며, 향후 법제화 진행이나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원화를 의미하는 'KRW'에 'KB'를 조합한 ▲KBKRW ▲KRWN ▲KRWKB ▲KRWL ▲KKRWB ▲KRWW' 등 총 17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해 선제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해둔 것"이라며 "은행권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어 그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도 23일 BKRW, KRWB, KKBKRW, KRWKKB 등 4개 상표를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암호화폐 금융거래 업무 ▲암호화폐 채굴업의
【 청년일보 】 올해 2월,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한 앨범이 큰 화제를 모았다. 바로 인기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1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다. 이 앨범은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작이라는 점과 곡의 독창성으로도 주목받았지만, 특히 앨범에 동봉된 팬 굿즈가 큰 관심을 끌었다. 미니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 중에서도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것은 단연 'NFC 카드'였다. 팬들은 이 NFC 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앨범 수록곡을 무손실 음질의 FLAC 파일로 바로 다운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에 NFC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IP에 기술을 더한 ‘물리적 상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비글즈'가 주목받고 있다. ◆ 비글즈, '인터랙티브 상품·공간' 창조…"20대부터 사업가의 길 선택" 2021년 설립된 비글즈는 IP와 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희정 대표는 "비글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50㎜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내륙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 청년일보 】 효성가(家) 3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HS효성이 올해로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HS효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불구, 안정적 실적을 견인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수익시장 발굴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민간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HS효성의 제2도약을 순조롭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지난해 7월 1일 조현준 회장의 효성그룹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HS효성그룹으로 계열 분리가 이뤄지며 형제 독립경영이 본격화됐다. 조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토요타 ▲HS효성더클래스 등을 두고 있다. 효성가 계열 분리로 '홀로서기'에 나선 조 부회장의 경영 성적표를 보면 재계 안팎에선 선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 중 HS효성 내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의 경우 지난해 업황 불황에도 연간 매출 3조3천112억원, 영업이익 2천1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 26.2% 증가한 수치로,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타이어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5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집된 64가족이 참가하여 다양한 게임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게임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게임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게임의 긍정적 활용 방안을 함께 경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대항 e스포츠 대항전 ▲게임 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 ▲자녀 대상 게임문화 체험교육 ▲가족 게임이용습관 개선 상담 ▲게임문화체험존 등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가족 내 건강한 여가문화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한 가족 e스포츠 대항전은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슈퍼셀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내달 6일까지 '방구석 겜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방구석 겜캉스'는 갑작스러운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방구석 겜캉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 등 쿠폰 3종을 총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또한 고전 명작 슈팅 게임 '건버드 2'를 내달 10일까지 무료 배포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일본 개발사 사이쿄(PSIKYO)의 타이틀 3종을 대상으로 스코어 랭킹전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건버드 2', '스트라이커즈 1945 3, '텐가이' 등 클래식 슈팅 타이틀을 플레이하며 실시간 랭킹에 도전할 수 있다. 스토브 스토어 랭킹 1위 이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제공된다. 스토브는 다양한 인디 게임을 소개하고, 이용자의 게임 선택을 돕기 위해 큐레이션도 준비했다. 신작 카드 어드벤처 게임 '크리처 카인드'부터 흥미진진한 추리 스토리의 '킬 더 클락', '양쯔강 살인사건'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