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군사용 드론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KT 남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경환 SKT 엔터프라이즈솔루션본부장을 비롯해 김정훈 펀진 사업전략본부장,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장, 김태연 콘텔라 MTS사업부문장, 김태훈 플랙토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서는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하고 있다. 다만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고(高)주파수 특성상 작전 반경이 제한돼,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발하는 통신 중계 드론은 상용망의 800MHz 등 저(低)주파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신 중계 드론 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복수의 중계 드론을 교대로 운영
【 청년일보 】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 의원들은 세계 최초로 시행된 한국의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이 거대 플랫폼의 꼼수 수수료 정책으로 무력화됐다며 실효성 있는 제재를 촉구했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은 이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했지만, 구글은 여전히 30%의 수수료를 사실상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법의 입법 목적을 형해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과 연방대법원까지 인앱결제 강제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며 "구글은 미국 기업으로서 판결을 따라야 한다. 이는 단순히 외교 문제가 아니라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한 기본 원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은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해왔다"며 "국회의 의견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만든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이 실효성을 잃었다"며 "EU는 애플에 8천억 원대 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날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어 거주 만족도가 향상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다각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면 재활용 폐기물 처리 사업의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으로 근로시간을 효율화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충전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당 기간을 거쳐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구역은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는 이너뷰티 제품 ‘슈퍼(SUPER)’ 라인의 완성을 기념하며 내달 2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탈뷰티 ‘SUPER’ 팝업스토어는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뷰티 루틴인 ‘바르기 전에 먹는 슈퍼루틴(Get your SUPER ROUTINE)’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메인 포토존과 컬러풀한 제품 모양의 설치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메인 공간에는 키친을 연상시키는 라운드 테이블과 대형 냉장고를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카페 메뉴판을 연상시키는 안내판은 먹는 레티놀·시카·콜라겐 제품들을 소개한다. 한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냉장고에는 슈퍼라인 전 제품의 실물을 비치하고, 창가에 마련한 공간에서는 스킨케어 제품과 슈퍼라인 제품을 나란히 소개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내외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실내에 준비한 간단한 미션지를 완성하면 슈퍼라인 3종(슈퍼레티놀, 슈퍼시카 B5, 슈퍼콜라겐 케라핏)의 샘플 키트를 제공한다. 개인 SNS에 현장 사진을 등록하고 인증하면, 실외에 준비한 ‘슈퍼 바(SUPER Bar)’에서 슈퍼라인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티켓 사전 판매가 15일 시작됐다. 15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비버롹스 2025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에서 총 3번의 얼리버드 기간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에는 정가인 1만5천원에서 대폭 할인된 5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7천원에, 내달 3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열리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1만원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인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현장에서 정가에 판매된다. 창작자와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비버롹스는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약 80여개의 엄선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더욱 강력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이달 진행하는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제작될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등의 분야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
【 청년일보 】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저당 불고기양념'과 '저당 제육볶음양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 등 저당 장류 4종의 인기에 힘입어 저당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최근 세대를 불문하고 '저속노화', '웰니스' 등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샘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효 기술과 한식 맛내기 노하우로 장류부터 소스까지 저당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샘표 저당 불고기양념'은 100g당 당 함량이 0.7g(기존 양념 대비 97% 감소)에 불과해 은은한 단맛을 맛볼 수 있다. 마늘·양파·대파가 어우러져 추가 양념 없이도 불고기를 요리할 수 있다. '샘표 저당 제육볶음양념'은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살렸으며, 양파와 생강으로 조화로운 풍미를 살려 추가 양념 없이도 백반집에서 먹었던 맛있는 제육볶음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 함량은 100g 당 1.7g이다. 샘표 '저당 불고기양념'과 '저당 제육볶음양념'은 농협 등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
【 청년일보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의 돌파구로서 신유라시아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전날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를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수출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 미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첫 번째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국가인 조지아는 유럽연합(EU), 중국 등 4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통해 유라시아 회랑의 물리적, 실질적 길목을 확보한 핵심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약 6%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15%의 법인세율, EU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환경 등 조지아의 기업 친화적인 여건은 중견기업의 새로운 질적 도약의 거점으로서 충분한 투자 유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은 최근 조지아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다각화와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중견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7만9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따른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전날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가스터빈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됐고, 전력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확정된 가스터빈 2기 수주 외에도 복수의 빅테크 업체들과 8기 이상의 가스터빈 공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서 내년에 걸쳐 추가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KENTECH),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추진한 영암군의 한전 - 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한전과 KENTECH의 기술 협력 첫 사업화 사례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국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 기술(IDPP)과 KENTECH의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ADOS)을 결합한 기술 사업화 모델이다. IDPP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며, 현재 국내외 25개 발전소에 적용 중인 한전의 이 기술은 수소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탄소배출을 정밀 추적하여 청정수소 인증을 확보하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KENTECH의 ADOS는 악취와 폐수가 없는 무공해 기술로, 농업부산물에서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며, 기존 바이오가스화 대비 고효율, 저면적, 높은 설비 확장성의 장점을 갖춰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영암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 등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초기 오픈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다. 이 상생 모델은 최근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100% 비용을 본사가 직접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상권 내 점포 오픈에 필요한 비교적 높은 비용의 권리금·보증금에 대한 일부 비용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다. 단순 매장 추가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대표 안테나숍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미래 K-해양방산의 대표 상품이 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전날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의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화오션은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이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하며 설명했고 '미래함정 발전방향', '미래 함정의 성능향상 방안', '기술 트렌드' 등의 주제를 갖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와 설명을 맡은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대한민국 함정사에 큰 이정표를 남기고자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혁신의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면서 "글로벌 안보환경의 변화와 우리나라를 둘러싼 해양패권 경쟁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대비한 대안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