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hc치킨은 ‘핫후라이드’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bhc치킨이 올 1월부터 5월 말까지 핫후라이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월평균 30만개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핫후라이드 점유율은 지난 2023년 1월 3.5%에서 5월 말 현재 11%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후라이드 메뉴는 월평균 34만개를 판매해 2.6% 늘었다. bhc치킨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핫후라이드는 양념 소스를 입히지 않고 핫 시즈닝만으로 색다른 매운맛을 완성해 후라이드 자체의 매콤 바삭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색다른 매운맛을 찾아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핫후라이드 메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18일 대장홍대선이 시작되는 홍대입구역 라이즈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대표사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와 국토교통부 양측은 대장홍대선 사업 시행 조건에 합의하고 내년으로 예정됐던 착공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03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정거장은 12개소, 총 사업비는 2조1천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빠르게 추진된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 : 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오는 2030
【 청년일보 】 최근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및 인증 기반을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회사는 오는 2026년도 중으로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자와 CEO는 "대부분의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영역에서 네이버와의 위탁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야후 재팬의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서의 위탁 협력을 종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달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3자의 부정 접근이 있었다며, 44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에서 7만9천건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두 차례 행정지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18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소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프로젝트명 CT-P13 SC)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개발된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에서는 중증도 및 중증의 활성 크론병을 앓는 6~17세 환자 243명과 활성 궤양성 대장염에 걸린 6~17세 환자 243명을 대상으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램시마SC'는 성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영국의 방산 분야 경제사절단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HD현대의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HD현대에 따르면 영국 경제사절단은 한-영 방산 군수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영국 정부의 국제무역부 산하 '영국 국방 및 보안 수출단(이하 UKDSE)'의 고위 관계자 10여명을 비롯, 영국의 유수 방산기업 인사 20여명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 BAE시스템즈, 다국적기업 탈레스, 아틀라스,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정상급 방산기업의 최고운영진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날 경제사절단은 GRC를 2시간가량 방문했으며, HD현대중공업은 이들에게 자사의 함정사업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함정사업 분야 외 HD현대의 디지털전환(DT) 부문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K-함정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지난 4
【 청년일보 】 유가 하락 기조가 이어지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7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6천800∼12만3천200원이다. 이달 1만8천200∼14만4천100원에서 최대 2만원가량 내리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600∼11만4천100원에서 1만7천800∼10만1천400원으로 낮아진다. 유류할증료는 매달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7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27.03센트로 8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5월 10단계에서 6월 9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한 달 만에 더 낮아졌다. 다만 여름철 수요 기대감 등으로 유가가 상승 반전하면 다음 달에는 단계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은 다음 달 유류할증료를 1만2천10
【 청년일보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공사는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약 5천600억원 규모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로서 35%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 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말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심의 당시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는 한편 극심한 자연재해에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항 이용자의 편의성과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무중단 공항’ 운영계획을 수립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HJ중공업은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참여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3천억원)를 시공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 청년일보 】 라인야후가 18일 "네이버와 일본 내 서비스 위탁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업계 최대 수준의 자동차 관련 영문 법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8일 KAIDA에 따르면 KAIDA의 데이터베이스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자동차 관련 주요 부처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기타 부처에서 관장하는 총 129종의 방대한 자동차 관련 법규 및 하위 규정 영문본 1만 페이지 이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년 300개 가까운 제·개정 법규가 추가되고 있다.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변화는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다. 초기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KAIDA는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영문 법규 서비스의 품질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DA 내부 전문 인력을 강화하여 세밀한 검수 과정을 거쳐 보다 정확한 번역본 제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번역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한 전문 번역 업체와 협업해 최고 품질의 번역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도 협업 파트너로서 자동차 안전 관련 제·개정 규정과 국제 규정 간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정보까지 제공하여 차세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7월 이천시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인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9-4(1단지), 60-5(2단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천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60㎡ 137가구 ▲60㎡S 171가구 ▲74㎡ 386가구 ▲84㎡ 602가구 ▲84㎡S 515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7가구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단지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천역 이동이 용이하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
【 청년일보 】 한국콜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의 대표적인 16가지 유형을 정밀 진단한다. AI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탈모 유형별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의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총 16가지 종류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할 수 있다. 화장품 연구원이 소비자의 두피를 긁어 바이오마커를 채취한 뒤 분석 장비에 올려놓으면, 분석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유형을 분석한다. 이 AI 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100만개 유전자 빅데이터 내에서 탈모 유형을 찾아내고, 고객에게 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제안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향후 고객사들과 손잡고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대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 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약 700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는데, 유전자 변이별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GS25는 전통주 스타트업 뉴룩과 손잡고 ‘힙걸리 프로젝트’ 6탄으로 ▲얼그레이향 막걸리 ▲레몬향 막걸리 ▲오리지널 막걸리 등 ‘뉴룩 막걸리’ 3종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룩 막걸리는 ▲제로당 ▲절반 칼로리 ▲특별한 풍미 등 최신 흥행 공식을 두루 갖춘 주류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특히, 뉴룩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발효공법으로 제조해 막걸리의 당류는 모두 제거하고 칼로리 또한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칼로리는 100g당 23.6kcal로 일반 막걸리의 절반 수준이며, 당류를 뺀 막걸리의 단맛은 천연감미료인 대체당 알룰로스를 가미했다. 도수는 4도로 풍부한 천연 탄산, 레몬향 등을 조합했다. GS25는 1만천병 규모의 뉴룩 말걸리 3종을 오는 19일부터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순차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병 당 가격은 4천3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3병(맥주, 하이볼 교차 가능) 구매 시 1만2천원에 판매한다. GS25는 제로당과 절반 칼로리, 차별화 풍미, 청량감까지 모두 갖춘 ‘뉴룩 막걸리’가 여름철 막걸리 붐을 일으키며 앞서 출시한 5탄의 시리즈에 이어 조기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