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유가공업계가 신제품과 한정판 선물세트를 잇따라 출시하며 하반기 소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 지향 식품에 대한 수요에 프리미엄 디저트 선호, 명절 특수까지 맞물리면서 업계는 오트밀·프리미엄 아이스크림·두유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우는 모습이다. ◆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 신제품 출시…오트 전문 브랜드 입지 강화 13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오트 전문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신제품 오트밀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원료인 '오트브란(oat bran)'을 80% 이상 함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트브란은 통귀리의 속껍질 부분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핵심 부위다. 이에 따라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은 1회 권장 섭취량(30g) 기준으로 식이섬유 3.7g(삶은 브로콜리 약 한 컵 반 분량), 단백질 4g, 칼슘 14mg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은 150g(30g×5포) 소용량과 900g 대용량 두 가지로 출시되며,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신상위
【 청년일보 】 다가오는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이루어지는 생명 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은 미국 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를 최초로 도입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 존중 운동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는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걷기 코스인 7.9km는 2024년에 7.2km에서 1년 새 0.7km나 늘어난 길이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7.9명을 의미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힘든 나를 응원하고, 삶에 지친 너를 응원하며, 함께 우리를 응원하는’ 점진적인 단계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은 어떤 이유로든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인식 변화를 선도하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걷는다. 한 사람이 내딛는 한 걸음이 모여, 우리가 내딛는 여러 걸음이 되고, 나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그리고 서로를 위해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걸음이 소중한 사람을 살리는 생명 사랑의 첫걸음이 될 수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햇가을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제철 먹거리를 비롯한 신선식품 중심으로 할인 판매 행사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제철 과일을 비롯해 기존 인기 즉석식품(이하 델리 상품) 등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선다. 또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애플의 신규 iPhone 17 시리즈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을 역시 먹거리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가격 인하 경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싹 바뀐 신규 iPhone 17 시리즈, 이마트에서…"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먼저 이마트는 전국 에이스토어 74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iPhone 17 시리즈(iPhone 17·iPho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12∼1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수도권(경기남부 제외), 전남권, 경남권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일부 지역에서는 14일까지도 비가 계속되겠다. 강원 내륙 및 산지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 중북부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와 제주도(많은 곳 80㎜ 이상)에 20∼60㎜ 비가 예보됐으며 최악 가뭄을 겪는 강릉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
【 청년일보 】 에스티젠바이오가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APBCEA)’에서 글로벌 GMP 기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알렸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APBCEA)’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CGBIO)는 척추 수술 분야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최근 천안 소재 ‘마디손병원’을 글로벌 척추수술 교육허브 1호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의 척추수술 제품 기술력과 마디손병원의 고도화된 수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기술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역량을 해외 의료진에게 학술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사례 리뷰, 술기 연수,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는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반 제품군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자회사인 시지메드텍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활용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에 운영해온 글로벌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화했다. 마디손병원을 VCP의 첫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한 행사가 성료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행사 장소와 식사 등의 후원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환우와 가족들이 불편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의 샘플 전시와 시연 영상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기기를 체험하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부스에서는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체험도 진행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아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압도적인 성장세로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원,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건강정보 채널 ‘건강의 벗’ 콘텐츠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베리미디어의 ‘리빙TV’와 협업을 통해 케이블 TV채널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후에도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TV와 연계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영은 헬스케어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의 벗 본연에 목적에 맞춰 건강 콘텐츠의 대중성과 유익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리빙TV를 통해 방영될 콘텐츠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배워봅시다’이다. 건강 정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 스포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배워봅시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지식은과 함께 일상 속 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퇴 후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신뢰도를 높였다.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인증패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R&D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공 ▲기능직제 통합을 통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종합적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돼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유한양행이 꾸준히 추진해온 고용 안정, 근로자 복지 향상,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재단은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9천5백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340억원에
【 청년일보 】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개편된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제조판매·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품목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동등성이 입증된 생물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5일 진행한 부처 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해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주성분이 동일하고 함량이 다른 여러 제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