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 진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며 수천 명의 '아미'에게 환호를 받았다. 진은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진행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그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8월에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은 진의 등장을 기다리며 모인 사람들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은 파리의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봉송하며,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약 10분간 이어진 성화봉송을 마친
【 청년일보 】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번 경기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2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15세이하부에서는 남자는 경기가 여자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단체전 18세이하부는 남자는 광주, 여자는 대전이 우승을 거머줬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15세이하부 남자 김로건(제주, 8언더파, 136타), 15세이하부 여자 윤예은(전남, 8언더파, 136타), 18세이하부 남자 박건웅(광주, 9언더파, 135타), 18세이하부 여자
【 청년일보 】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유로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3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국이었으나, 스페인이 이번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이어 제패한 후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이번 유로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반면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축구 종가'로 불리지만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이번에는 스페인에 한 골 차로 졌다. 세계적인 골잡이 해리 케인은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여전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며 '무관
【 청년일보 】 "직장인 A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정신을 맑게 한 후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과 독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렇듯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갓생'이 부상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을 합친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뜻한다. 미라클 모닝, 오운완 챌린지 등 갓생을 위한 노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갓생' 살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라클 모닝'을 꼽을 수 있다. 미라클 모닝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명상, 독서,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것을 뜻한다. 일상을 시작하기 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매일 30분 운동하기, 매주 일기 쓰기, 영양제 챙겨 먹기 등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갓생'의 핵심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갓생'이라는 신조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50.5%가 알고 있으며, 자기개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응답자는 4
【 청년일보 】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고,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전술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둔다는 계약 조건을 홍 감독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의 부상이 완치돼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어도어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무대를 선보인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그간 '슈퍼내추럴'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전체 멤버가 음악방송 일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서는 혜인도 멤버들과 무대에 섰다. 뉴진스는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1일 '슈퍼내추럴'을 발매한 뒤 도쿄돔 팬미팅 등 일본 현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그리가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 '굿바이(Goodbye)'를 오는 18일에 발매한다. 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등에 따르면 그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바이(Goodbye) / 2024.7.18 6PM 오랜만에!'라는 글과 함께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2년 11월에 발매한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노래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남녀주인공으로 만난다. 12일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문가영, 최현욱 캐스팅과 내년 편성 소식을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의 기획팀장 백수정을 연기한다. 악바리 근성 하나로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백수정은 본부장 앞에서도 참지 않고 싸우는 당당한 캐릭터다. 오직 실적만을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백수정이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과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는다.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답게 보이기 위해 본인의 실제 성격을 숨기고 사는데, 중학교 2학년 때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인 상처로 인생의 쓴맛을 본 첫사랑 백수정을 부하 직원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세련된 한국 관광을 각인시키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 체험편)은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기획으로 제작됐다.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전통시장에서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고, 등산 후 컵라면을 즐기며,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추천한다. 이들은 한국어 대사와 함께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다양한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소개한다. 이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상하이, 방콕, 두바이
【 청년일보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던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4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랭킹 7위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우승을 노린다. 직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3경기에서 2골에 그쳐 자국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토너먼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으나, 끈질긴 경기력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결승에 올랐다. 16강과 8강에 이어 4강전에서도 선제 실점을 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특급 스트라이커'
【 청년일보 】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지난 1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써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 등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밀남녀', '주크박스' 등 여러 예능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의 마수걸이 득점포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캐나다를 2-0으로 완파하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대회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함께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15차례 정상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캐나다는 제시 마쉬 감독의 지휘 아래 코파 아메리카 첫 출전에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했던 캐나다는 설욕을 다짐하며 전반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경기 초반, 캐나다는 제이컵 샤펠버그의 두 차례 슈팅으로 아르헨티나를 압박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앙헬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의 슈팅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전반 22분, 호드리고 데 파울의 침투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막판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 6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슈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