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주국제공항에서 사흘 만에 또다시 궂은 날씨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50편(출발 18편, 도착 32편)이 결항하고 9편(출발 6편, 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예정된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445편(출발 222편, 도착 223편)이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에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국내선 466편(출발·도착 각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도착 각 5편)이 모두 결항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지난해 매출 51조 9천63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천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성공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핵심 부품 매출을 상회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또한 고무적이란 평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 9천945억원, 영업이익 6천604억원, 당기순이익 6천36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 가까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9%, 14.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1조 6천96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 6천759억원으로 연간
【 청년일보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폭설과 강풍으로 멈춰 섰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청주발 제주항공 7C881편이 오전 7시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임시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이다. 오전 7시 현재 결항했거나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가운데 지연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이는 일부 항공사 항공기가 예상보다 늦게 제주에 도착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어제 결항 사태로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항공사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앞서 전날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국내선 466편(출발·도착 각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도착 각 5편)이 모두 결항했다. 공항 측은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출발 항공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9천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45 TFSI qu. Premium 등 7개 차종 1만8천326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EV 등 3개 차종 62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모닝 등 2개의 차종 553대(판매이전 포함)는 운전석 에어백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저온조건(-35℃)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파손돼 이탈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도 있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모닝 등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글로벌 반도체 회사 퀄컴과 손잡고 레벨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 또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오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사업 혁신과 기술 전략 방향 등을 담은 뉴 모비스 비전을 공개했다. 조성환 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성장 방향성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앞으로 완벽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반도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뉴 모비스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모듈화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이 같은 미래 성장 전략은 현대모비스
【청년일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가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6일 'CES 2023, 다시 모빌리티 장으로' 제목의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CES에서 일반 가전, 메타버스, 헬스케어, 로보틱스뿐 아니라 모빌리티 분야가 부각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세계 경기 둔화에 따라 대다수 기업이 이번 CES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분야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한자연의 설명이다. 이전 CES가 완전자율주행 등 장기 기술 목표를 소개하는 비전 제시의 장이었다면 CES 2023은 짧은 시간 안에 적용 가능한 차량 관련 신기술 등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자연은 “IT·SW(소프트웨어) 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의 구체적인 협력 사례가 제시된 것도 이번 CES의 특징”이라면서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미래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는 IT기업과 고객 경험 차별화를 목표로 하는 완성차 기업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CES 2023에서 양산을 앞둔 신차와 신기술을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세단형 전기차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5개 차종 8천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i4 eDrive40 등 7개 차종 5천586대에서는 배터리 관리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배터리 상태 진단이 간헐적으로 잘못되면서 충전이 중단되거나 전원 공급 차단이 일어나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춰서는 일이 나타났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V70 1천522대에서는 발전기 내 양극 단자의 너트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453대에서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제어장치의 회로기판 불량으로 주차 브레이크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기어가 변속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랭글러 PHEV 일부 차량에는 규격에 맞지 않는 고전압 배터리 퓨즈 고정 볼트가 장착됐고,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나타난 차량도 있었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Q8 55 TFSI qu. Premium 등 2개 차종 369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실질적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기관의 연구를 거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한국형 레몬법)의 3년간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1일 도입·시행된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는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 이내)에 반복된 하자 발생 시 제작사에 교환환불을 요청하고, 제작사와 분쟁 발생 시 중재(仲裁)를 통해 분쟁을 해소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제도의 도입 이후 중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정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재제도는 제도의 성격상 중재부의 교환 또는 환불 판정만 가능하고 최종 판정까지 장기간 소요되며 적극적인 합의안 제시가 불가하여 그동안제도개선 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중재 이전에 조정절차를 통해 신속히 분쟁을 해결하고, 교환환불 판정 외에 보상, 수리 결정도 가능하도록 내년 상반기 중 조정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재절차 개시를 위해서는 하자차량 소유자가 매매계약 체결 또는 중재를 신청할 때
【청년일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을 전기차 생산·수출 기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아세안 자동차 시장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아세안상품무역협정(AMIGA)과 2022년 아세안 자동차 장치 상호승인(APMRA) 발효에 따라 아세안 역내 지역에서의 자동차 수출입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가입한 APMRA는 아세안 회원국 사이 특정 자동차 장치를 거래할 때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무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지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에 더해 중국도 공격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아세안 회원국 중 전기차 산업 육성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라고 전했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니켈 등 핵심 광물 보유량이 풍부하고, 내수시장의 절대 규모도 크다는 특징이 있다. 태국의 경우 자동차 생산·수출 기지로서 그동안 축적된 부품사·인력·공급망 네트워크가 강점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기흥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만2천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천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이로 인해 비상 경고등과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천474대는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일부 부품 누락으로 충돌 시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2만4천491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관성을 이용해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S 등 2개 차종 1천131대는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 8 2.0 TDI 272대는 앞 좌석 안전띠의
【 청년일보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중국, 일본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중국, 일본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국 노선과 관련 이달 20일부터 인천~상하이 노선을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난징,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인천~칭다오도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달 28일 인천~다롄을 운항 재개했고,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인천~선양·톈진도 각각 주 2회로 증편한 바 있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일본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내 1일 인천~삿포로와 인천~오키나와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와 공급석을 확대하고, 안전 운항체계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화창상사,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17개 차종 2만2천9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만63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볼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90 PHEV 등 3개 차종 92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값 오류로 엔진 구동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전압 배터리로만 주행하고, 이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주행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 607대는 2열 좌석 안전띠의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 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NSS750 등 2개 이륜 차종 434대는 전자식 핸들 잠금장치의 설계 불량으로 주차 시 핸들이 잠기지 않거나 잠금이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1000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