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쇄신에 본격 나선다.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이사 등을 역임한 전략 전문가다.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 원으로, 퇴직연금이 35.4조 원(DC형 15조 원, IRP 14.6조 원, DB형 5.8조 원), 개인연금이 17.6조 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8조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 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8조 원에 달한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8조 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혁신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채무조정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채무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KB희망금융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에 문을 열고,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신용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모든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민과 쿠팡이츠 대표가 14일 국정감사(이하 국감) 정무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의원들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를 향해 두 배달 플랫폼 업체가 자영업자에 대한 과도한 배달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특히, 배민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로드러너' 앱 도입을 집중 비판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배민, 쿠팡이츠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그릇, 1인분 서비스 등을 통해 겉으로는 소비자 할인 혜택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영업자에게 20% 이상의 할인률을 강제하며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며 "쿠팡이츠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메뉴 가격 할인 전 금액으로부터 적용하는 기만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고, 그 피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입점 업체가 자체 부담으로 플랫폼의 쿠폰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역시 부당한 구조"라며 "배달 플랫폼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다면, 법적 규율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3%(22.74포인트) 내린 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4억원, 4천343억원 매입했으며 기관 홀로 5천929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우(-1.36%) ▲두산에너빌리티(-2.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4%) ▲HD현대중공업(-4.06%) ▲KB금융(-0.63%)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6.94%) ▲삼성바이오로직스(0.69%) ▲현대차(2.06%)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장 보다 1.46%(12.53포인트) 내린 84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2천315억원 매입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94억원, 1천179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2.03%) ▲펩트론(-4.97%) ▲파마리서치(-4.47%) ▲리가켐바이오(-3.10%) ▲HLB(-3.30%) ▲에이비엘바이오(-1.64%) ▲삼천당제약(-0.74%) 등은 내렸다. ▲알테오젠(0.45%) ▲에코프로비엠(5.01%) ▲에코프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은 14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 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2.64%로 발행됐다.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상의 발행 절차를 준수했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자금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수입 목재와 가구에 고율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다. AF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0시(한국시간 오후 1시)를 기해 수입 가공 목재에 10%, 천을 씌운 소파·화장대·주방 찬장 등 가구 품목에는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른 것으로, 당시 그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포고문에서 "상무부가 목재 수입량이 국가 안보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조치가 공급망 강화와 산업 회복력 증진, 일자리 창출, 국내 설비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또 해당 품목을 수출하는 국가가 올해 안에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부터 관세를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천을 씌운 가구의 관세는 30%, 주방 찬장과 세면대는 50%로 각각 오른다. 영국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마쳐 목제품에 10%의 관세만 적용되며,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세율이 유지된다. 반면 캐나다와 베트남은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는 전자전기공학과 변웅빈 석사(제1저자), 김성준 교수(교신저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단일 소자 RRAM에서 전류 제한을 조절해 휘발성, 비휘발성 그리고 문턱 스위칭의 세 가지 스위칭 특성을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Universal Neuromorphic Element: NbOx Memristor with Co-Existing Volatile, Non-Volatile, and Threshold Switching'이라는 제목으로 나노·반도체 기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9)'에 올해 9월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W·NbOx·Pt 구조의 멤리스터 소자에서 전류 제한을 제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세 가지 핵심적인 메모리 동작 모드를 선택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개별 소자가 상황에 따라 뉴런과 시냅스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뉴로모픽 컴퓨팅의 핵심적인 기능을 단일 소자로 구현한 것이다. 연구팀은 "소자 내부에 형성되는 전도성 필라멘트의 형태와 안정성을 전류량으로 조절함으로써 다기능성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 청년일보 】 휴메딕스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와 함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포럼을 열고 미용(에스테틱)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는 최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리더스 포럼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리더스 포럼 중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The regeneration Triangle: ECM, Collagen, Reedle’ 세션을 마련했다. 의료전문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은 주력 제품군의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와 휴메딕스가 국내 공급하는 조직수복용 재료인 폴리디엘락틱산(PDLLA) 필러 ‘에스테필’, 최근 출시한 신제품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등을 집중 조명했다. 첫 강연에서는 태국 Asia Cosmetic Hospital 밍크 박사(Dr.Mink)가 ‘에스테필’의 글로벌 임상사례 및 각 부위별 프로토콜에 대한 발표했다. 밍크 박사는 논문과 임상 사례들을 기반으로PDLLA의 우수성과 ‘에스테필’을 활용한30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지난 1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로 구성된 코웨이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코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 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12일 원만하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1.44% 찬성으로 임금 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금 협약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과 함께 현장 설치 및 AS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 관계자는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노사 간 교섭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인 메디팹과 함께 키토산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스킨부스터다.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미용·피부의료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관계자는 “’마데키엘’은 단순한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술 본질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팹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미용소재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