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령층의 정년 연장이나 재고용 등 계속고용제도 확산이 청년 세대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을 방지하고 상생형 고용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정년연장 및 재고용 등 계속고용제도 확대에 따른 청년고용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이 고령 인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청년 신규 채용을 줄이지 않도록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정년 도달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하는 계속고용제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재고용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은 2021년 9만4천338곳에서 2025년 17만1천26곳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법정 최소 정년인 60세를 넘어 61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해 운영하는 기업 또한 2023년 6만1천538곳에서 2025년 7만1천398곳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속고용 확대가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와 인력 적체로 이어져 청년층의 신규 진입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안은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7만4천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서울갤러리에서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인 ‘더드림집+’를 선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 주택 공급 분야에서는 기존 계획된 4만9천호에 2만5천호를 추가로 발굴해 총 7만4천호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 신입생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을 도입해 보증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금융자산이 부족한 청년이 계약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받고 잔금을 20년 이상 분할 납부하는 서울형 공공자가 모델 ‘바로내집’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내 4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시는 대학가 월세 안정을 위해 직전 계약 임대료를 동결하는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와 수리비를 지원하는 ‘청년동행 임대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족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확대하며, 지원금 수혜를 받지 못한 청년 1천500명에게는 월 8만원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청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의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참가자들이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 및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 인턴십 합격 사례도 이어지며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지방 거주자와 지방 소재 대학 재학생의 선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성장지원금 ▲여름캠프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으며 탄소경영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KB금융은 10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를 수집·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 기업의 기후 리스크 관리 및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전 세계 약 2만30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 정보를 공개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5 CDP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2년 연속 획득했다.
【 청년일보 】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마침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었다. 인천시는 10일 최종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검단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까지 이어지는 총 25.8km 구간의 노선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만 3조 5,58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그동안 극심한 출퇴근 혼잡을 겪어온 검단과 김포 주민들에게 '가장 확실한 교통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김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경제성 향상 방안을 면밀히 보완해 제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타 통과를 끌어냈다. 인천시는 이번 5호선 연장선 개통이 수도권 서북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완화하고, 검단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 청년일보 】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틈탄 불법 유류 유통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국세청은 10일부터 가짜석유 제조·유통, 무자료 거래 등 불법 유류유통 혐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 현장점검과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 7개 지방국세청과 133개 세무서 인력 약 300명이 투입되며, 현장확인을 중심으로 불법 유류 거래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특히 ▲석유류 무자료 거래와 위장·가공 거래 ▲고가 판매 후 매출 과소 신고 등 불성실 신고 ▲가짜석유 제조·유통 ▲면세유 부당 유출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점검 과정에서 세금 탈루 정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세무조사로 전환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현장확인 일부는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의 과세 정보와 석유관리원의 전문성을 결합해 가짜석유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겠다는 취지다. 국세청은 범정부 차원의 '석유시장 점검단' 활동에도 참여해 유류 유통 전 과정의 불법 행위와 세금 탈루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비정상 거래 구조나 장부 조작, 수급 허위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은폐한 채 차량을 판매하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전기차 EQE·EQS 일부 모델에 중국 파라시스(Farasis) 배터리 셀이 탑재된 사실을 숨기고, 마치 모든 차량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 제품이 탑재된 것처럼 판매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2억3천9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023년 6월 EQE와 EQS 차량 판매를 위한 '차량 판매지침(EQ Sales Playbook)'을 제작해 국내 딜러사에 배포했다. 해당 지침에는 배터리 셀 제조사 등 차량 주요 정보가 포함돼 있었지만, 실제 일부 모델에 탑재된 파라시스 배터리 셀에 대한 내용은 의도적으로 누락됐다. 대신 지침에는 CATL 배터리를 선택한 이유와 기술력,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소비자가 배터리 제조사를 문의할 경우 CATL 배터리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안내하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캐릭터들의 매드무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용자들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영웅 교체 태그 전투와 강력한 합기 등 전략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매드무비는 요정왕 '킹'을 시작으로 거인족 '다이앤', 게임의 주인공인 '트리스탄', 그리고 단장 '멜리오다스'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 7일 '킹'의 영상이 먼저 베일을 벗었으며, 이날 오후 6시에는 거대한 전투 스타일과 역동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다이앤'의 매드무비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속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구현된 원작 캐릭터들의 화려한 전투 액션과 스킬 연출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품질 그래픽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한층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마치 한 편
【 청년일보 】 GS건설이 회사가 보유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을 활용한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구축하고 디지털 경영에 속도를 낸다. 외부 툴 의존도를 낮춰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건설업 특화 기술을 사내 자산으로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자체 AI 툴인 ‘AI LAB’을 개발해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회사가 소유한 사내 GPU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유출 등의 보안 우려 없이 도면이나 기밀 문서를 사내에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으며, 시스템 활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들이 사내 자산으로 축적되어 기술 내재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건설업 업무 특성을 고려해 문서뿐만 아니라 사내 지적재산권이 포함된 도면 자료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실무 현장에서의 AI 사용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GS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AI LAB과 기존 외부 AI 툴을 업무 성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더불어 모든 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자유롭게 활
【 청년일보 】 국내 외국인투자가 전략기술·핵심인프라·데이터 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제안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안보심사제도의 개선·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원이 의원과 공동으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외국인투자 안보심사제도 개선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오늘날 외국인투자는 단순 자본 유입을 넘어, 기술·데이터·공급망과 직결되는 전략적 투자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안보심사제도는 전략기술 보호와 우회투자 방지 등을 통해 경제안보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에 따른 산업·공급망 리스크와 외국인투자 안보심사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수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은 소수지분, 그린필드 투자, 간접지배 구조까지 투자 안보심사 범위를 확대하며 경제안보 기반 심사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한국 제도에 대해 "현행 외국인투
【 청년일보 】 앞으로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학대 등 패륜 행위를 저지른 배우자와 자녀는 상속권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포함해 주요 민생 법률안들을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민법 개정안의 통과다. 기존에는 상속권을 상실시킬 수 있는 대상이 주로 '부모(직계존속)'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자녀(직계비속)'와 '배우자'를 포함한 모든 상속인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피상속인을 지극정성으로 부양했거나 재산 형성에 기여한 상속인의 권리도 보호받게 된다. 기여가 없는 상속인이 '유류분 반환청구'를 통해 기여 상속인의 몫을 침탈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되어 상속 현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안도 문턱을 넘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퇴직금 등을 고의로 체불한 사업주에 대한 법정형이 현행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대폭 상향됐다. 청년 일자리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카자흐스탄 편의점 CU에 수출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남양유업 단백질 음료와 RTD(Ready-to-Drink) 커피 제품의 중앙아시아 첫 진출로, 현지 편의점 유통망을 기반으로 K-단백질 음료와 K-커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수출 제품은 '테이크핏 몬스터' 2종과 '테이크핏 맥스' 3종, 컵커피 '프렌치카페' 3종이다.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는 RTD 커피 제품이다. 카라멜 마끼아또·카푸치노·돌체 연유 라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은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로 단백질 음료 수출 시장을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게 됐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해 홍콩 편의점과 몽골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프렌치카페' 역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카자흐스탄은 젊은 인구 비중과 소비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이라며 "테이크핏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